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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만든 나라

꿈이 만든 나라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한국공학한림원 (지은이)
  |  
다니비앤비(다니B&B)
2019-12-10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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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만든 나라

책 정보

· 제목 : 꿈이 만든 나라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2120590
· 쪽수 : 432쪽

책 소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기술계의 리더그룹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 핵심적인 100장면을 선정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일제 강점기~1950년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깃든 공업입국의 빛 -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선구자 ‘박찬익’
1922년: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1926년: 세계무대에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떨치다 - 국제적 인정을 받은 조선인 엔지니어 ‘이병두’
1928년: 빼앗긴 들에 우뚝 선 소나무처럼 - 조선인 과학기술 박사들의 출현 ‘조응천과 최황’
1934년: 조선 제일의 다리를 아시나요? -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이 설계한 ‘한강신인도교’
1934년: 과학 황무지 조선을 과학화하자 - 김용관이 주도한 ‘과학조선 건설 운동’
1939년: 스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 조선인의 힘으로 세운 ‘대동공업전문학교’
1943년: 역경을 헤쳐 온 과학외길 - 국내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1952년: 황폐화된 국토와 국민을 살리다 - 서민들의 일상을 데운 ‘연탄 화덕’
1952년: 국민의 주린 배를 채운 밀가루 - 제분 산업의 시작을 알린 ‘대한제분’
1953년: 귀한 선물이었던 설탕의 추억 - 제일제당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한 ‘국산 설탕’
1955년: 전후 폐허 속에서도 교육은 희망이었다 - 고급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된 ‘미네소타 프로젝트’
1956년: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끈 기간산업 - 건설 산업을 일으킨 ‘동양시멘트’
1959년: 평화를 위한 에너지를 연구하다 - 기술연구소의 시작을 알린 ‘원자력연구소’
1959년: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 - 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1959년: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리다 - 금성사의 국내 1호 라디오 ‘A-501’

2부. 1960년대~1970년대
1961년: 한국 화학 공업 발전의 요람 - 우리 손으로 만든 첫 번째 화학비료 공장 ‘충주비료’
1962년: 세계 일류 기술로 만들어낸 감칠맛 - 미생물 발효법으로 만든 글루탐산 조미료 ‘미원’
1963년: 노동력 문제를 해결한 농업 기계화의 시작 -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동공업의 ‘동력 경운기’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음식 -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삼양라면’
1966년: 과학기술계의 제갈공명을 키우다 - 우리나라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소’
1970년: 천릿길도 고속도로부터 - 국가 산업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1971년: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원’
1972년: 한국 산업화의 신호탄 -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단지 ‘울산 석유화학단지’
1973년: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 -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1973년: 경제 도약을 이끈 산업기지 건설 - 중화학공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1973년: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 우리나라 토목사의 신기원, ‘소양강다목적댐’
1973년: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철강 산업 -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포항제철의 ‘제1고로 출선’
1973년: 세계 동전 시장을 점령하다 - 풍산의 ‘소전 동가공’
1973년: 5대양을 누비는 바다 위의 황제 -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유조선 ‘애틀란틱배런호 건조’
1974년: 대중교통 혁명, 시민의 발이 된 지하철 -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 지하철 1호선’
1975년: 경쾌하게 세계를 달리다 - 국산 차 1호. 현대자동차의 ‘포니’
1976년: 한국인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 세계 최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1976년: 20세기 최대의 건설 프로젝트 - 현대건설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1977년: 우리 산업의 기초체력, 공작기계 산업 - 국내 최초로 개발된 화천기계의 ‘NC(수치제어) 선반’
1978년: 원자력 강국을 향한 신호탄 -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원전 1호기’
1978년: 타이어의 기술력을 좌우하는 타이어코드 -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개발’
1979년: 현대판 ‘양요’를 극복한 꿈의 신소재 - 코오롱에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3부. 1980년대~1990년대
1980년: 태권브이를 만드는 그날까지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 '카이젬'
1980년: 전자 강국의 서막을 열다 -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 금성사와 삼성전자의 ‘전자식 VCR(VTR)’
1981년: 민간기업 연구소는 미래 가치를 담보할 때 세워진다 - 기업 부설연구소 확대를 이룬 ‘기술개발촉진법 개정’
1981년: 끓는 물에 퐁당~ 즉석 식품 시대 개막 - 음식 보관을 간편하게 해결한 오뚜기의 ‘레토르트 파우치’
1982년: 중공업 개발의 꿈이 거름 되어 무성한 숲을 이루다 - 공업 발전의 토대, 한국중공업의 ‘창원공장 준공’
1982년: 무연탄 산업의 사양화를 딛고 해외 유연탄 개발에 성공하다 - 해외 자원 개발의 시초, 삼탄의 ‘파시르 탄광’
1983년: 반도체 입국의 시작 - 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1985년: '관에서 민으로' 시장경제 체제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다 - 공업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한 ‘공업발전법’
1987년: 트렌드를 읽는 니트 산업의 존재감 - 섬유 산업의 중심, 고품질 니트 ‘환편직물’
1988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 삼성반도체통신/금성반도체/현대전자의 ‘4M D램 공동개발’
1989년: 내 집 마련의 꿈, '신도시'라는 히트 상품 - 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건설’
1990년: 모든 가정에 전화기를 허하라 - 1가구 1전화 보급을 이룩한 ‘전전자교환기’
1991년: 세계를 향해 박동치는 자동차의 심장 - 현대자동차의 ‘알파엔진 개발’
1992년: 크레오라 Q프로젝트의 비밀 - 효성이 이룬 세계화, 스판덱스 ‘크레오라’
1992년: 연·아연·동 제련을 일관 처리하는 친환경 제련소 - 고려아연의 ‘아연 제련’
1992년: 에너지 절약의 마중물 -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시행’
1993년: 국민이 편해야 한다 - 국내 컴퓨터 산업 발전을 이끈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과 ‘아래아한글 보급’
1994년: 정보가 흐르는 고속도로를 닦다 - 정보통신 강국을 앞당긴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1994년: WTO의 제제를 뚫고 이룬 산업기술 하부구조 혁신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관련 인프라 조성 정책’
1995년: 군용 항공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 국내 최초 독자 개발 항공기 ADD의 ‘KT-1 웅비’
1995년: 세계를 선도하는 석유화학 기술들 - 석유화학 기업들의 ‘촉매 및 공정 개발 성과와 기술/사업 수출’
1996년: 인바디 시대를 열다 - 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기,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
1996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화하라 -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CDMA 이동통신시스템’
1996년: '바람의 나라'처럼 굳게 서는 온라인 게임 강국 -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
1998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전기를 전하다 - 효성이 개발한 2점절 차단식 ‘800kV 50kA 8,000A GIS’
1999년: 기술 추격자에서 최강자로 - 우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LG화학의 ‘편광판’
1999년: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인공위성의 실용화 시대를 열다 -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4부. 2000년 이후
2000년: 치아 건강에 좋은 국민 껌의 등장 -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
2001년: 세계 최고의 하늘 길을 열다 - 세계를 향한 관문을 활짝 연 ‘인천국제공항’
2001년: 대~한 민국 짝짝짝 짝짝 - 아시아 최대의 축구 전용 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200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초대형 TV의 탄생 - 삼성전자의 ‘40인치 HD급 TFT-LCD TV패널’
2002년: 액화LNG의 압력과 초저온을 견디는 복합재 단열패널 -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의 ‘LNG 선박용 복합재 단열패널’
2002년: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기폭제 - 동진쎄미켐, 미국TI에 ‘ArF 포토레지스트 공급’
2002년: 한국의 美를 세계로 - 인삼 성분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2003년: 세계적 신약의 탄생 - 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2003년: 대한 조선의 항해는 거침없이 세계를 누빈다 -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선 ‘조선 산업’
2004년: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 신교통혁명의 시작, ‘경부고속철도 개통’
2004년: 풍로에서 도시가스로 이어지는 푸른 불꽃의 신비 -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이끈 ‘도시가스 수용가 1,000만 가구 돌파’
2004년: 철강 산업의 친환경 과제 해결로 원가 절감까지 이루다 -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
2005년: 주방 문화를 바꾼 4도어 냉장고 - 삼성전자의 ‘지펠 콰트로 냉장고’
2005년: 농어촌 근대화를 앞당긴 전화 현대화 사업 - 세계 일류 전력 소비효율 달성의 계기를 마련한 ‘220볼트 승압’
2005년: 중국 자금성도 칠한 한국의 페인트 - 노루페인트의 ‘자금성 보수 도장 프로젝트’
2006년: 외부의 적에 맞서는 국산 PI의 지혜 - SKCKOLON PI의 ‘연질회로기판용 폴리이미드 필름’
2006년: 보잉787 날개의 유선형 구조물은 연료탱크가 아니다 - AFP 장비를 이용해 제작한 대한항공의 ‘보잉 787AB’
2006년: 자연의 힘으로 충분하다 - 신재생 에너지 3총사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자동차’
2006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초일류 제품에 오르다 - 삼성전자의 ‘보르도 TV’
2008년: 스마트폰에 500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 MLCC -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
2009년: 신의 힘이 깃든 거룩한 원전을 수출하다 - 한국형 표준원전 개발로 ‘UAE 원전 수출’
2010년: 레드오션까지 직조한 MVS 방적 - 삼일방직의 혁신 방적 기술 ‘MVS’
2010년: 산을 뚫고 달리는 고속철도 KTX-산천 - 한국철도기술원과 현대로템의 ‘KTX 산천 상용화’
201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 강자 - 2차 전지의 원천 소재 기술, LG화학의 ‘SRS’
2011년: 폴리에틸렌 섬유와 신섬유 산업의 미래 - 동양제강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초고강도 고탄성 섬유’
2011년: 세계 최초로 대형 AMOLED 기술을 석권하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세계 최초 5.5세대 가동’
2012년: 천하를 호령하는 교량 기술- 현수교 기술 자립, ‘이순신대교 개통’
2012년: 정유공장의 야경, 세계 6위 석유 산업국의 위용 - 자본과 기술의 고도화로 이룩한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2013년: 세계 최초의 대형 OLED TV 개발 - LG전자의 ‘올레드 TV 세계 최초 상용화’
2014년: ICT 융합으로 전력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 -한국전력의 ‘배전자동화 시스템’과 ‘전력IT 기술’
2015년: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의 글로벌 1위 - CJ제일제당의 ‘세계 유일 5대 아미노산 친환경공법 생산’
2015년: 세탁 문화를 혁신한 세탁기 - 세계 최초 드럼과 통돌이가 결합한 LG전자의 ‘트윈워시 출시’
2016년: 마천루,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다 - 국내 최고 높이의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2016년: 미션 임파서블, 대륙 간 해저터널을 뚫어라 - SK건설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
2016년: 해외로 바이오 영토를 넓혀라 -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

에필로그

저자소개

한국공학한림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산업과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공학기술과 관련된 정책연구, 학술지원사업,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의 창조적인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300여 명이 넘는 석학, 경영자, 엔지니어를 회원으로 추대하고 있으며, 각 회원은 8개 전문분과위원회(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물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 컴퓨팅, 바이오메디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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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하늘을 날았던 최초의 조선인 비행사 안창남은 민족의 항공 독립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그의 고국방문비행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힌 조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주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인들이 주도하는 발명학회, 과학지식보급회, 조선박물연구회 등이 불붙듯 만들어졌다. ‘과학조선’ 운동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면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이는 1930년대 과학운동을 거쳐 해방 이후로까지 이어졌다.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 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1957년 4월에 설립된 한국나이롱은 1958년 대구 신천동에 공장을 세우고 1959년 l월부터 월 생산량 12.6톤 규모로 나일론 스트레치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원사인 필라멘트를 수입해 스트레치사로 가공했던 것으로 본격적인 나일론 생산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 화학섬유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중략) 국내 최초로 원료인 나일론사를 생산한 것은 1963년 8월 한국나이롱이 미국 켐텍스(Chemtex)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하루 생산량 2.5톤 규모의 대구 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63년 1월 설립된 한일나이론공업은 스위스 인벤타(Inventa)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1964년 안양에 하루 생산량 1.5톤 규모의 나일론 필라멘트 공장을 건설하였다. 한국나이롱과 한일나이론공업 두 기업은 초기에는 선진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였지만, 이후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쓰며 쌍두마차처럼 한국 화학섬유 산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었다.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 ? 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세계 경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1960년대 한국 경제는 평균 7.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70년대 초의 국제적인 정세 불안은 세계 경제 전체를 위축시켰고, 1973년 제1차 오일쇼크는 거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국내 경제가 이제 막 숨통을 틔우던 시기였기에 불안한 세계 경제 상황을 돌파할 체력은 없었다. 자원이 부족한 국가가 안팎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중공업 중심 공업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철강, 기계, 석유화학산업 등은 수입 대체산업으로, 노동집약적인 조립산업 특성을 가진 전자, 조선 산업은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비철금속을 더한 6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금융, 조세, 재정, 기술 지원 등 막대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 -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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