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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142226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0-05-28
책 소개
목차
009 잊고 싶어도 잊지 못하는
010 어땠을까
· 첫 번째 Message ~ 스물세 번째 Message
020 어쩔 수 없었던 것
040 널 너무 좋아해서 그랬어
052 좋아해요
072 우리 그만하자
086 09.12
091 비우고 또 채워지는
092 사랑
· 스물네 번째 Message ~ 쉰세 번째 Message
120 그런 사람은 없더라고
136 이별하는 방법
140 잠시 길을 잃다
174 평범한 연애
179 상처들이 위로가 되는
180 공감 능력
· 마흔일곱 번째 Message ~ 예순 번째 Message
190 덜 아팠으면 좋겠어요
198 그건 좀 슬프긴 했다
208 연결고리
214 잊지 않아야 해
220 타인의 마음을 확신하지 말 것
224 현실을 사는 사람
230 참으면 병나요
239 어쩌면 네 이야기
240 연애하고 싶지 않아
· 어쩌면 네 이야기 Message
266 그리고 그 후
273 너에게 보냈던 편지
· 첫 번째 편지 ~ 열한 번째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조금 늦게 만났다면 어땠을까. 그럼 지금 같은 결말은 아니지 않을까. 이렇게 서로의 미숙함을 원망하며 헤어져야 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정말 헤어질 사이라서 헤어진 거라는 말이 맞는 걸까. 조금 더 사랑을 알았다면 조금 더 이해심이 깊었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처음이 아닌 두 번째, 세 번째 사랑이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길고 긴 연애가 끝났다. 만난 기간이 길었다는 게 아니라 애초에 끝났어야 하는 연애가 길어졌다는 말이었다. 또는 그 사람과 함께 있던 시간이 무던히도 길게 느껴졌다거나 함께 있어도 외로웠던 날들이 더 많았다는 뜻이기도 했다.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