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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살 만하고 하루는 죽고 싶었다

하루는 살 만하고 하루는 죽고 싶었다

임부영 (지은이)
부크럼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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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살 만하고 하루는 죽고 싶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는 살 만하고 하루는 죽고 싶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143568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1-03-23

책 소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한 사람이 살아남고자 하며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가능성으로 자신을 대해 준 상담사와 함께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이뤄내었듯, 누군가의 상처를 가능성으로 어루만지기 위해 저자는 상담사가 된다. 그리고 자신이 맛본 가능성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목차

prologue 죽고 싶었던 하루는 기억에 남는다

1부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엄마. 나 죽고 싶어.
뛰어놀지 못하니 너는 한심한 개일 뿐이야.
훌륭한 그림을 그려야만 해
죽기를 포기했다.
죽기 전에 연락해.
당분간 괜찮은 날.
버림받음과 괴로움의 관계
당신의 진단명은 깃털입니다.
저 아무래도 다른 병 같아요.

2부 마음을 삼키는 습관

어떻게 불러 드리면 될까요?
건방지고 성실한 내담자.
다르게 살 수 있어요.
그렇다면 절망도 선택인가요?
마음을 삼키지 말아요.
마음과 말의 간극만큼 공허감이 생겨요.
비난은 마음에 빚을 만든다.
그것이 사실인가요?
마음의 배짱
한심하지 않아요.
그런 상태에 있을 뿐이죠.
현실을 정확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마음의 냉장고
그것이 도움이 되는가?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
빛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요.
마지막 진료 - 드물게 완치가 된 걸까.
10년 뒤에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못 접은 색종이는 좀 버리면 어때?
너는 지금도 충분해.
상담은 책상을 정리하는 것.
상담사가 되고 싶어요.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3부 우리가 다시 만나지 않으면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겠죠

상담사가 되었다.
내 상태는 이 정도면 됐지.
더 일찍 찾아갈 것을
당분간 숨어 있을걸
포기하지 말 것을
하느님 말 듣지 말 것을
마음을 삼키는 습관
마음을 뱉는 일
상담사가 아니었다면
상담사가 되고 싶어요

epilogue 5년 뒤, 아니 10년 뒤에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자소개

임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서울 금호동에서 태어났다. 2017년 상담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18년 상담 심리사 2급을 취득하였다. 심리 상담 관련하여 작은 사업체를 준비 중이다. 마음을 주제로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린다. 현재는 만화 ‘구르다 상담소’를 연재 중이다. instagram: @im_bu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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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신과 의사도 좋은 전문가였지만, 상담사를 만나고 나서 내 삶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었다. 삶의 태도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도 그렇지만, 내가 그전까지 단 한 번도 꿈꿔 본 적 없는 상담사가 되었으니 말이다. 만약 심리 상담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독특하며 굉장하기까지 한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상담사를 직업으로 삼을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다.


교수는 이제 자유로운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떠들었지만, 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것은 평생을 묶어서 키운 개에게 예고도 없이 목줄을 풀어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 개에게 이 세상의 크기는 목줄이 허용한 반경 1m가 전부다. 누군가 다가와서 개에게 말한다. “이제 자유를 줄 터이니, 개답게 뛰어놀아야만 해” 개는 처음 접한 자유가 두려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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