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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220332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8-04-12
책 소개
목차
1.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하루는…
공룡이 된 아빠•012│해바라기가 된 엄마•014│말괄량이 유진•016│킁킁 모닝콜•018│바람이 보낸 선물•020│그래서 봄•022│아빠는 센스쟁이•024│나랑 놀아줘요•026│한 시간째 비행기 놀이•028│뒤죽박죽 훌라후프•030│어르신 강아지•032│새로운 여왕•034│모기 파티•036│꽃눈•038│분수대 습격•040│버드나무 소풍•042│엄마 따라쟁이•044│이담에 크면•046│고양이처럼•048│고양이의 비밀•050│가위바위보1•052│가위바위보2•054│가위바위보3•056│딱지를 위한 보물상자•058│자전거 배우기•060│소원을 들어주는 돌탑•062│골고루 먹어야지•064│초록밥 주세요•066│거인은 싫어•068│그림자 괴물•070│유모차의 마법•072│새처럼 날 때까지•074│스파이더맨 따라 하기•076│서서 쉬하기•078│판타지 욕조•080│영화는 꿈이야•082│베드타임 스토리•084│감기•086│유진이의 약속•088│빨래 하트•090│유리창 하트•092│사랑의 쿠키•094│젓가락 행진곡•096│나는 귀신이다•098│행복한 착각•100│모래사장•102
2. 아빠는 내 마음이 들려요?
오리배 가족•106│개구리 아닌 올챙이•108│물수제비•110│운동장 화가•112│무한반복•114│헤어 드라이어•116│블록 밟기•118│하품 가족•120│꼬마 당근•122│미술관 공작새•124│종이인형•126│지렁이•128│짜장면 파티•130│목욕탕에서•132│찜질방 무법자•134│치과 병원에서•136│코코와 유진•138│세상에서 제일 작은 페인트공•140│포크레인의 재발견•142│원반던지기•144│기차 피리•146│도전, 발끝에서 머리까지•148│빗속의 응가•150│설거지•152│그림자 동물원•154│실뜨기•156│그네타기•158│어쩌다 슈퍼맨•160│변비 치료사•162│할머니 방에서•164│보고 싶은 할아버지•166│할아버지 생각•168│마음 색깔•170│마음의 연결고리•172│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174│생각 의자•176│유진이의 포로•178│CCTV•180│간절한 기도•182│민들레•184│아빠와 춤을•186
3. 나의 말이 아빠의 동화가 됐어요!
유치원 첫날•190│고장 났나•192│시험 본 날•194│영원한 관객•196│아빠가 학교에 온다면•198│할아버지 거북이•200│질투•202│아침마다 바이바이•204│나뭇가지 케이크•206│첫 화장•208│음식나라 여행•210│수천살이•212│레고나라•214│오리 할머니•216│마법 빗자루•218│개인 전시장•220│매미 흉내•222│공항 패션•224│돌하르방•226│HAPPY BIRTHDAY•228│공룡은 멋있어•230│기타 신동•232│인형 놀이•234│사자 사냥•236│크로키•238│뜻밖의 버스킹•240│캠핑의 묘미•242│직장 체험•244│술을 마시면•246│풍선 치료•248│측백나무 열매•250│꽃을 지키는 지렁이•252│양떼 목장•254│애완용 해골•256│꼬르륵•258│졸업사진•260│우연한 방문객•262│이 빠진 날•264│눈사람•266│얼음물고기 낚시•268│아빠 리프트•270│크리스마스트리•272│산타 할아버지•274│루돌프 아빠•276│별 구경•278│ 꿈 침대•280│소원•28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간이 흘러 유진이는 자기만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자랐다. 나는 유진이의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말과 행동을 어떡하든 붙잡아두고 싶었다. 그래서 펜을 들어 그 특별한 순간들을 한 컷, 한 컷 새기기 시작했다. 주인공인 유진이의 뜻에 따라 그림 속의 나는 공룡으로, 아내는 해바라기로 거듭났다. 그림은 나의 평생 직업이었지만 이 시절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그림을 그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매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진이 덕분에 구태여 상상력을 쥐어짜낼 필요도 없었다.
전에는 온 세상이 나의 그림 소재였다. 그런데 유진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는 이제 유진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만을 그린다. 세상이 이렇게 신기하고 아름다웠나 싶다. 앞으로 시간은 점점 더 빨리 흐를 테고, 유진이도 하루하루 쑥쑥 커가겠지만 이 그림들은 영원 속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언젠가 유진이가 훌쩍 커서 문득 이 책을 펼쳤을 때를 생각해본다.
“아빠, 나 정말 이랬어?”
“응, 너 정말 그랬어. 참 눈부셨어. 지금처럼.” - 프롤로그 중에서
“히히, 아삐의 가방을 숨겨두면 회사에 안 가고 하루 종일 나랑 놀 수 있겠지? 아삐는 오늘 내 차지야.” - 나랑 놀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