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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하는 밤

내가 죽어야 하는 밤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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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하는 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죽어야 하는 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62205884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18-05-20

책 소개

<테라피> <차단> <눈알수집가> 등으로 명실공히 '사이코 스릴러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스릴러 소설. 독일에서 70만 부 이상 팔리며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이 소설은 '살인 라이브게임'에 휩쓸리는 숨 막히는 열두 시간을 그린다.

목차

내가 죽어야 하는 밤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이런 끔찍한 책을 쓰다니, 어릴 때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심심찮게 받지만, 사실은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은 해맑은 아이였다. 테니스를 포기하고 저작권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며 2006년부터 사이코 스릴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6년 7월에 출간한 데뷔작 『테라피』는 그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 후 발표한 『차단』 『눈알수집가』 『패신저 23』 『영혼파괴자』 『소포』 『내가 죽어야 하는 밤』 등은 3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정신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와 무의식에 깔린 극적 요소를 예리하게 포착해온 제바스티안 피체크는 명실공히 ‘사이코 스릴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홈페이지 : www.sebastianfitzek.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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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 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2008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팀장의 역할》 《위키리크스》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소금의 덫》 《슈퍼차일드》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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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벤, 만나서 반가워요. 딱 한 가지만 물을게요. 당신의 삶을 바꿔놓을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준비되셨나요?”
벤은 끄덕였다. 그런 다음 다이아나의 요구를 알아차리고 얼른 ‘예’를 터치했다.
“고마워요, 벤. 자, 그럼 물을게요. 자유롭게 딱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누구를 죽이고 싶으세요?”
벤은 스마트폰을 내리고 주위를 살폈다.
그사이 지상으로 올라온 지하철은 각자 자기 일에 바쁜 사람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은 그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몇몇은 책이나 신문을 읽고 있었고 몇몇은 발끝이나 천장 광고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를 쳐다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그를 관찰하지 않았다. 설령 관찰했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의 속마음을 짐작할 수 없었으리라. 겉보기에 벤은 아직 태연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거의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말도 안 돼! 진짜일 리 없어!
다이아나는 벤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말했다.
“벤, 정말로 진지하게 묻는 거예요. 장난이 아닙니다.”


그는 모두 무시하고 곧장 8N8 웹사이트를 열어, 오늘처럼 비쩍 마르기 전에 찍었을 아레추의 사진을 클릭했다.
그는 두 번을 더 클릭하여 사냥 포럼의 아레추 헤르츠슈프룽에 관한 정보 페이지로 들어갔다.
맙소사.
조작된 수치가 아니라면 약 100만 명이 이 페이지에 접속했고, 그들 중 1만 8,000명이 아레추에 관한 정보에 ‘좋아요’를 눌렀으며, 448명이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FredFarwell23’은 특별 스레드까지 만들어, 아레추에 관한 정보들을 모아 두 개의 범주로 분류해놓았다. A) 신상 정보, B) 현재 위치 정보.
벤은 신상 정보 페이지에서 첫 번째 내용을 읽었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들이 어떻게 이 거짓말쟁이 여자를 촬영했냐고요?”
슈바르츠가 어깨를 으쓱했다.
“몰라요! 당신들을 사냥하려는 무리가 온갖 정보를 모아 열심히 올리고 있어요. 대다수는 그렇고 그런 내용들이지만, 아주 자극적인 것들도 더러 끼어 있죠. 지금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처럼 말예요. 8N8 사이트뿐 아니라 거의 모든 SNS에서 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몇 분 전부터는 소위 진지한 뉴스 매거진과 텔레비전 방송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서도 볼 수 있고요.”
(중략)
벤은 눈을 감았다. 모두 무의미했다. 어떤 해명을 내놓아도 의심은 자라났다. 누구를 탓하랴. 제니퍼조차도 남편을 믿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들이 결국 이혼한 것이 “나를 만졌어요”라는 이 한 마디 때문이 아니라고, 벤조차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었다.
벤은 소파로 터덜터덜 돌아와 풀썩 주저앉았다.
“젠장. 이제 누구를 겨냥할지 더 확실해졌겠군.”
벤은 혼잣말을 했지만, 너무 크게 말해서 아레추와 슈바르츠도 함께 들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밖에는 1,000만 유로를 노리는 미치광이만 있는 게 아니야. 그들은 나를 죽어 마땅한 변태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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