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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마누시 조모로디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  
와이즈베리
2018-04-1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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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책 정보

· 제목 :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2335024
· 쪽수 : 304쪽

책 소개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던 저자가 몇 주 동안 배앓이를 하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기록한 책.

목차

들어가는 말 - 지루함에 대한 변론

1장 지루함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2장 디지털 과부하
3장 눈에 보이지 않는
4장 추억 만들기
5장 우리를 중독에 빠뜨리는 앱
6장 딥 워크
7장 경이감을 회복하라
8장 디지털 기기의 침묵과 창의성
9장 당신은 탁월한 존재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누시 조모로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던 저자가 몇 주 동안 배앓이를 하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한 권의 책으로 기록했다. 뉴욕 공영 라디오 방송WNYC의 인기 팟캐스트 라디오 프로그램 <노트 투 셀프Note To Self>의 진행자 마누시 조모로디는 수만 명의 청취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기로부터 언플러그하고 지루함을 즐기면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IT 기기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지루함(심심함)을 이용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매주 청취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험과 대화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진퇴양난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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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 《행복한 라디오》 《프로작네이션》 《위대한 몽상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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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몇 주 동안 유모차를 끌고 동네를 배회하던 나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동네를 산책하는 일과의 리듬을 타게 되면서 이전까지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장식용 처마 돌림띠와 괴물 석상들이 낯익은 친구처럼 느껴졌다. 이웃 동네에서 꽃이 피는 시기와 종류까지 훤히 꿰게 되었다. 심지어 보도의 갈라진 부위와 울퉁불퉁한 곳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몸은 고단했지만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오히려 자유롭고 감사하게 느껴졌다(밤새도록 사무실에 갇혀 있을 때 그런 자유를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무엇보다 아이와 깊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창조한 이 아름다운 생명체와 완전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내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차츰 편안함과 행복을 느꼈다.
들어가는 말


출근길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한 첫날이었다. 그날따라 비가 내렸다. 나는 휴대폰을 열거나 팟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것을 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다. 대신 신문(전날 밤에 출력한 기사)을 읽었다. 처음에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많은 청취자들이 그랬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스크롤을 하지 않으니 집중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산만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몇 정류장을 지나는 동안 마음이 점점 안정되었다. 이전 같으면 읽다 말았을 기사를 끝까지 읽었다. 기사를 보다가 고개를 들고 내 마음이 방황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축축한 우산 냄새를 맡았고, 스포츠 심리학을 사무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생각했고, 새 부츠를 사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다음 시즌의 변화를 위해 더 좋은 계획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1월인데도 아이들에게 스니커즈를 신기는 엄마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에 도착했을 때 평소처럼 허둥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침착하게 휴대폰을 확인했다. 정확히 3분 동안. 검색은 하지 않았다. 대신 서두르지 않고 이번 주 기사를 편집하기 시작했다. 꽤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3장: 눈에 보이지 않는


카메라가 그 순간을 포착할 때 당신의 뇌는 그 순간을 포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헨켈은 이러한 현상을 ‘사진 찍기 장애효과’라는 으스스한 용어로 표현한다. 당신이 완전히 그 순간에 몰입할 수 있고 세밀한 부분까지 인지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물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진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지워지기 쉬운 우리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 말이다. 헨켈은 기억을 기기에 아웃소싱 하는 목적이 뇌가 다른 인지적인 과정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는 기본 전제에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끊임없이 한 가지 일에서 다음 일로, 또 다음 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헨켈은 말한다. 우리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아웃소싱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것, 또 다음 것, 또 다음 것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어떤 경험도 완전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4장: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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