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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리더십 경영

조선 리더십 경영

윤형돈 (지은이)
  |  
와이즈베리
2018-11-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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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리더십 경영

책 정보

· 제목 : 조선 리더십 경영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62338940
· 쪽수 : 264쪽

책 소개

어지러운 오늘을 살고 불확실한 내일을 대비하기 위해 과거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특히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이 책이 리더십에 주목한 이유는, 리더십이 현재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처세의 기술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과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역사는 우리의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목차

서문 이런 역사책 괜찮을까?

1부 처세의 진짜 기술
1. 고슴도치 딜레마 - 중종 . 조광조
2. 잘나갈 때 잘하자 - 김종서
3. 술자리의 목적 - 세조

2부 신념을 지키는 리더
1. 기득권과 승부를 벌인 진짜 기득권 - 김육
2. 가짜 리더들에게 시달린 진짜 리더 - 이순신

3부 명분 . 실리를 모두 갖춘 리더십
1. 가짜 리더가 빠지는 함정 - 선조
2 . 보스의 자기 관리 - 태종
3 .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거부한 자 - 홍국영

4부 미래 리더의 자격
1. 동반자적 리더의 힘 - 세종
2. 통찰력을 인정받으려면 - 영조 . 박문수

맺음말 리더십은 인간의 역사이자 미래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윤형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문화교육 컨설팅 전문가 처음 세계사를 배울 때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하나는 왜 로마, 영국이 그토록 강조되는 것인지 또 하나는 왜 동양, 서양을 따로 나누는 것인가 였다. 훗날 이 이유가 어려운 세계사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쉽게 배울 수 있어도 역사의 흐름을 잡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세계 역사는 얼핏 보면 다양하게 따로따로 전개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한 가지에 주목하면 세계 역사의 흐름을 하나로 이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왜 역사에서 그러한 사건이 이어졌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언제나 돈이 있었으니 우리가 만들었다고 생각한 역사는 사실 돈이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역사에서 경제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Aalto University MBA, aSSIST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치며 역사는 돈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배웠고, 이때 따로 연구, 정리한 것을 블로그에 연재했다. 이 블로그는 다음뷰(DAUMVIEW) 전체 2위, 경제·경영 분야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으며, 여기서 얻은 피드백 그리고 공부한 결과를 모아 집필한 책이 바로 《돈, 역사의 지배자》이다. 이 책은 돈과 역사의 관계를 통해서 세계사의 흐름, 나아가 코로나 이후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함은 물론 가장 일상적인 흐름을 통해 세계사를 이해하려는 의도로 쓰여졌다. 윤형돈의 다른 책들 : 돈, 역사의 지배자 (2021) 일본졸업 (2020) 조선리더십경영 (2018) 브런치 : https://brunch.co.kr/magazine/hi-story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gsmooc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다음뷰 경제/경영 1위 블로거, 황금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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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광조와 중종은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였다. 조광조는 중종이 자신을 믿고 지켜준다고 믿었고, 중종은 조광조가 자신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신뢰는 알게 모르게 금이 가고 있었다. 이 금이 본격적으로 커진 계기는 ‘위훈삭제僞勳削除’ 사건이었다. 위훈삭제란 가짜 공신 훈작을 색출하여 박탈하는 것을 말한다. 당시 조정에는 중종반정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훈구파 대신에게 잘 비빈 탓에 공신이 되어 수많은 특권을 누리는 세금 도둑들이 있었다. 조광조는 이들에게 칼을 겨눈 것이다. 의도는 좋았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중종도 개혁 대상이었던 것이다.
위훈 문제는 굉장히 복잡한 사안이었다. 기록에 의하면, 실제로 중종반정에 참여한 공신은 30여 명 정도다. 그런데 공신으로 책봉된 사람은 117명으로, 무려 80여 명이나 차이가 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공신 책봉 자체가 엉터리였기 때문이다.
1부: 1. 고슴도치의 딜레마 - 중종, 조광조


세조는 유난히 술자리에 집착했다.《세조실록》에 ‘술자리’가 언급된 횟수는 무려 467건이다. 《조선왕조실록》을 통틀어서 술자리가 974건 언급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조선 왕조의 술자리 반을 혼자서 해먹었다고 할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세조실록 = 술판 실록’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이쯤 되면 조선왕조실록의 ‘주 酒님’이다. 이 술자리에는 세조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절충안적 성격이 보인다. 우선 그는 칼과 피로 왕을 따냈다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
친목을 중시한다는 모습으로 민심을 수습하고 싶었다. 그리고 대신들과 관계를 맺어 불안함을 떨쳐내고자 했다. 세조가 술자리의 힘을 빌려 그들과 화합하려 했다는 이야기는, 달리 말하면 일상생활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유독 술자리에서 민감한 국가의 정책을 의논하고, 새로운 학문을 경연했다. 즉 세조의 술자리는 오늘날의 ‘국무회의’였던 것이다. 희한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도 기업이나 정치인의 중요 정책이나 합의가 술자리에서 나오기도 하니 말이다.
1부: 3. 술자리의 목적 - 세조


사람은 그 직위와 위치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잊는 사람이 참 많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법을 수호해야 하는 법관이 권력과 사익을 위해 판결을 거래하는 식의 사건이 태연하게 벌어진다. 아마 이러면 이득은 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을 마음으로 따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떡고물이 탐이 나면 모를까. 당연히 떡고물이 권력이기 때문에 끈 떨어지면 끝이다. 이 공식은 현대의 공직자, 정치가, 기업은 물론 일개 샐러리맨에게도 적용된다. 앞서 말했듯 가짜 리더의 수명은 꿀 떨어지면 끝이다.
리더의 힘은 책임을 지는 데서 나오고 리더의 권력은 처신을 잘하는 데서 나온다. 누구보다 눈을 뜨고 변화에 주목해야 하며, 팀의 목적을 부각시켜 주고 그들을 독려해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하의 허물은 그대로 돌려주고 자신의 허물까지 부하에게 덮어씌우던 선조는 훌륭한 반면교사다.
3부: 1. 가짜 리더가 빠지는 함정 -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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