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에서

1부 성장의 풍경

애정 - 19
쉬리 - 22
봄날 - 24
봄비 - 26
주왕괴석 - 28
무릉계곡 - 30
떠나는 배 - 32
승봉도 - 34
로데오 재즈 - 36
가을의 향기 - 37
젊은 날의 연가 - 38
수종사 가을 소리 - 40
가을의 추억 - 42
슈테판 성당 - 45
이신전심 - 46

2부 삶의 향기 속으로

새싹 - 51
연안파도 - 52
아버지 가시던 날 - 54
섬진강에 봄이 오면 - 56
봄비 - 58
오월의 햇살 - 59
여름 밤비 - 61
사부곡 - 62
가을 서정 1 - 64
억새 - 66
달빛 서정 - 68
탄생의 기도 - 70
겨울 산사 - 71
겨울 서정 - 72
스투키 - 74

3부 지천명을 걸으며

삼경 - 77
304 별 - 78
세월호 바다 - 79
인간의 강 - 80
너 - 81
미련 - 82
인연 - 83
안식처 - 84
가을 소리 - 86
들국화 - 87
달의 향기 - 88
가을 서정 2 - 90
낙엽 - 92
그리운 이 - 93
고목 - 94

4부 길 없는 길에서

해돋이 - 97
귀경길 바다 - 98
인내 - 99
봄 향기 - 100
산행 - 101
고향을 찾아 - 102
길 - 104
무덤가에서 - 105
LA 연가 - 106
가을 촉감 - 108
위안 - 109
소생 - 110
송년 - 111
햇살 - 112
12월 31일 - 114

□ 시인의 에스프리 - 117

인생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삶이 엮어내는 시간의 과정이다. 아름다운 인생은 희로애락의 정서가 골고루 엮어져서 삶이 자아내는 고운 향기와 빛을 발하기도 한다. 시와 수필은 그 내면의 향기를 표현한다. 삶 그 자체가 시요 수필이다. 그래서 자신의 진정한 표현이야말로 시나 수필의 가치이며 공감의 척도이다.

- 시인의 에스프리 ｢본문 인문적 감회｣ 중에서

공학과 인문의 융합이 필요하다. 이미 스마트 폰은 인간의 오감과 더불어 새로운 감각 도구로 추가되었다. 인간적 교감과 감성의 성장에도 이제는 스마트 폰이 가장 핵심적인 도구로 작용한다. 디지털 기반의 인문학이 필요하며 그것이 미래 기술과 서비스에 포함되어야 하는 필연적 연유이다.
디지털 시대라고 인간이 프로세서나 시스템에 구속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공학도 인문도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기술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휴먼 컨버전스가 요구된다. 융합된 지식만이 디지털 세상을 인간답게 풍요롭게 단장할 것이다.
공학도 우리의 일상이 되어 간다. 미래를 꿈꾸는 휴먼 디지털 세상에는 공학도 시가 될 수 있으며 시도 딱딱한 공학을 어루만질 수 있다.

- 시인의 에스프리 ｢본문 공학적 감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