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요를 묻다

고요를 묻다

박현태 (지은이)
토담미디어(빵봉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7,23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요를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요를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249151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4-02-13

책 소개

박현태 시인의 새로운 시집이다.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통해 깊은 시적 감동을 전한다.

목차

1부
삶이란
봄볕에 빨아 널다
고요를 묻다
같은 생각
소설한 계절
낡은 선풍기
계단 오르기
바다 곁에 앉아
세월에 대놓고
시계불알에 매달린 시간 
눈치로 보는 풍경
대중없이 흐르는  
심산유곡 폭포
늙은 손
찬바람 앞에서
청자
산정에서 만난 봄
가을 달
묻고 답하다 
소싯적 편지
다 늙어 길을 묻다
노선(老船)의 기항
그리고 그래도 가보자
허위 허위 허위
없는 듯 살아내기
눈사람 되다
야화(夜話)를 짚어보네
내 안에 쌓이는 한 수심
좋은 생각 또는 엉터리
쉼에 대한 단편적 고찰
내 딴의 가을 풍경
기동하는 봄
맹목에로 담아지다
계절타기
품다
팔자타령
생동을 깨어내는 아침
밤눈
다 묻혀 가네
망원경 들이대기
달콤한 낮잠에 빠져든 추억
날 저물 무렵
묻다
노인 시대
눈 뜨는 바다
옛것에 묻은 회한
겨울과 봄 사이
화주(火酒) 들이키며
겨울 이야기
넋 나간 세월 되찾아오기
그래저래 산다
전설 같은 폭설이
아내의 4월
도시의 바람
가시꽃 폈네
꽃이 있는 식탁
하현달 뜬 새벽
누나의 손
반딧불이는 제 몸에 불을 켜고
아이의 옛날
새 떠난 겨울자리
손 안에 핀 인두화
가끔 넋 놓는다
상사병 즐기기
악동시대
뻘쭘한 것은
사람의 뒤태 
10월의 끝에
바람 불지 않는 날
청승맞게 젖는다
가슴으로 도와주기
보약발

2부

눈 내리는 까닭
날뛰는 건 개꿈만이아니다
환각 일지
시답잖은 시쓰기
소원을 말하라
난 환쟁이다
노을 지는 모래톱
벽과의 동거
색다른 겨울나기
저무는 산길
내 안의 아비
꿈을 지고 일어서 보다
만만한 날에
구식으로 살아가기
머나먼 겨울 여행
창과 친구먹기
후딱 깨닫다
마음병
겨울 강에서 바람을 보다
삶 그 너머에
사진으로 별 따기
꿈꾸는 옹달샘
유치함 즐기기   
색들 쓰네
가물거리는 밤길
척하며 살아가기
공터가 늘어난다
오지게 당한 날
어머니의 저녁 풍경
무료함 달래기
바람 타는 날
너는 그리움이다
사람의 마음
일일화(日日花)
초록 잎새들 재롱잔칫날
그리그리 해야지 
태풍전야
헛꿈 토하기
제 정신이 아닌 날
선문답
눈 내리는 밤
혼몽함 즐기기
사랑도 털갈이하네
들여다보다가 종내는
산이 타이르시네
하늘 아랫집
달빛과 동행
세월에게
마음 혼자 가네
엄마 밥
무작정 시
참만큼 더 참한 시 없더라
해 지는 먼 산 풍경
신바람 났네
몸살
물 같은 아님 맘 같은
잘 익는 연습
사랑이 애태우는 이유
애잔한 것들 화들짝하네
파도
언짢아도 하는 수 없다
황혼에 고하다
지금은 신호대기 중
별빛은 별에서 떨어진다
백주대낮 염천 속으로
입춘 지난 지상에
밀어내고 밀어 넣고
종달이 우는 봄날
창밖엔 빛과 어둠이 있다
사람은 다 섬이다

저자소개

박현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첫 시집 『未完의 서정』을 상재한 이후 『사람의 저녁』 『문득 뒤돌아보다』 『왜가리는 외발로 우아하다』 『백발을 털어내며』 『왼손의 유산』 『그리운 것은 눈을 감고 본다』 『고요를 묻다』 등 27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시선집으로 『세상의 모든 저녁』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눈 내리네

실로폰 소리를 내는 가지들
음표들을 조율하느라  
조용조용 옮겨 앉는
눈발

하얀 어둠이 내려앉으며
천지가 고요 속에 묻히네.
― 박현태, 「고요를 묻다」 전문


수평선 섬 하나
눈을 감았다 떴다 한다

파도 너머 뭍에게 
자나 깨나 깜박깜박 

외눈박이 그리움에 
속 태우고 있다.
― 박현태, 「눈 뜨는 바다」 전문


좀 
천천히 가잔 말이다
하루 한 뼘씩 줄어가는데
너무 지근거리다 말이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저승에서라도
다시 만나거든 
아는 체는 하잔 말이다
 
뭔 
웬수졌다고
뒤 한 번 안 돌아보고
내빼듯 가냔 말이다.
― 박현태, 「세월에게」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