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리와 2

이리와 2

(완결)

아이수 (지은이)
동아
10,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4,000원 -10% 200원 3,400원 >

책 이미지

이리와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리와 2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302241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9-08-29

책 소개

아이수 장편소설. 십년지기 친구의 오빠가 아니었다면 일개 직원인 이리가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었을 남자, 본부장 차주원. "이리 와. 내 집으로." 사기를 당해 갈 곳이 없어진 이리에게 주원은 달콤한 제안을 건네지만, 이리는 진실을 알고 있다.

목차

Chapter. 5 더는 부정할 수 없는
Chapter. 6 늦었다 할지라도
Chapter. 7 인생에 단 한 사람
외전 1.
외전 2.

저자소개

아이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해의 여행지는 석양이 아름다운 랑카위가 좋겠습니다. [출간작] 이리와 | 결혼부터 하죠 | 부부잖아요, 우리 | 밤사이 | 소유의 시간 | 미움마저 그리워서 | 독점욕 | 나이트
펼치기

책속에서

“전략적은 뭔 소리야. 진짜 사귀는 게 아니라는 거야?”
“그래.”
근태의 표정이 정말 기괴할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다. 덤덤해 보이는 주원의 표정이 그를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날 본 모습으로는 곧 결혼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정말 이상적인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사귄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지금 와서 아니라고 하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그게 연기라고 한다면 영화제 남우주연상 감이었다. 마스크도 되겠다 영화계에서 데리고 가지 못해 안달일 텐데.
근태는 잠시 삼천포에 빠진 생각을 얼른 추스르고 주원을 노려봤다.
“서로 이유가 있어서 사귀는 척하기로 한 거야.”
“무슨 이유.”
주원이 바로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려 근태는 더 눈살을 구겼다. 얘기를 듣지 않고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에 주원이 길게 한숨을 내쉬고 대답했다.
“회사에 심하게 들이대는 놈이 있어서 남자 친구 역할을 해 주기로 한 거야. 남자 친구 있다고 하면 물러서겠지 싶어서.”
남자 친구가 있어도 의미가 없었지만. 주원은 그러고 보니 사귀는 척할 의미가 없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미간을 슬쩍 찌푸렸다.
김신우를 떼어놓으려고 시작한 일이니 그를 지방 발령 보내 버리면 끝이었다.
‘아니지. 날 도와준다는 명목도 있으니까…….’
주원은 그렇게 합리화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은 안 되지만 잠자코 듣고 있던 근태가 근지러운 턱을 긁으며 짜증스레 물었다.
“그걸 왜 굳이 네가 해 주는데? 그것도 하필 사귀는 척까지 하면서. 너 그렇게 여자에게 친절한 놈 아니잖아.”
근태의 질문에 주원은 일순 정성현이 떠올랐다.
그때 이리가 그와 반지를 맞춘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만약 자신이 데리러 가지 않았다면, 둘이 찍은 사진이 먼저 공개됐다면, 지금 이리의 남자 친구 역할은 성현이 하고 있을 터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몹시 기분이 더러워졌다.
“다른 사람이 있었어.”
주원의 표정이 갑자기 과격해지자 근태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차주원이 이렇게까지 속내를 드러내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다른 사람? 그 찝쩍댄다는 놈 말고?”
“이리 대학 친구인데, 그쪽에서 먼저 제안한 일이야. 그런데 아무래도 상사인 내가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니까 내가 하겠다고 했어. 실제로도 내가 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문제고.”
세상에. 제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거죠? 차주원이 지금 질투했다고 얘기한 거 맞습니까?
근태는 제 귀를 의심했다. 말은 더 효과적이니까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들어도 이건 질투였다.
김이리 남자 친구 역할을 다른 남자에게 뺏길 뻔했다는 것에서 오는 질투.
“차주원아. 너 말이다.”
근태의 목소리가 의미심장하면서 조심스러워서 주원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혹시 그 남자가 남자 친구 역할 해 준다고 했을 때 짜증 났냐?”
“…….”
“네가 뭔데 끼어드느냐고, 기분이 안 좋고 그랬어?”
“어떻게 알았어?”
맙소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2654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