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338460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7-26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우리는 의식의 진화를 위해 고통의 터널을 지나간다
확신 있는 선택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모두의 삶에는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어둠의 터널이 있다
신이 원하는 것과 에고가 원하는 것은 완전히 반대일 수 있다
제2장
당신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부모의 모습은 자신의 무의식에 저장된다
분노조절장애 아버지
성품개조 프로젝트
무의식의 정화
당신은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면 운명을 다스린다
제3장
장성살이나 괴강살이나 싸가지 없어 보이긴 마찬가지다
인내와 몰입력이 성공을 가져온다
장기전엔 장성살이 강하고 단기전엔 괴강살이 강하다
제4장
토는 생명의 근본이다
토는 생각이다
예민함은 통찰력이다
통찰력은 연민이다
천라지망(天羅地網)
우리는 모두 정상을 향해서 등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고통은 고립을, 고립은 고독을, 고독은 고요를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해가 밝으면 그림자가 짙고, 왕관이 화려할수록 어깨는 짓눌리는 법
제5장
삼천만 학부모에게 읍고함
열등감을 자녀에게 투영하지 말아라
지랄총량의 법칙
제6장
혜영아 고마워
안녕, 오랜만이야 혜영아
이제야 너에게 말하는 구나
모든 사주는 장점과 단점이 섞여 있어
탕화살(湯火殺)
세상엔 50만 개의 다른 도그마가 있어
제7장
네 자신을 알라
스스로 찍은 삶의 마침표
해가 뜨기 직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
음습(陰濕)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을 안아주세요
글을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
쇼팬하우어가 말하길 인간은 본질적으로 궁핍, 고통, 비참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람들은 저마다 힘든 과제를 하나 이상은 안고 있는 듯합니다.
과외를 하는 나이 어린 학생들조차 삶이 힘들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제공해준 안정적인 공간에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다 해결되어도 그들은 그들만의 고난과 상처를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어도 불안함이 사라지지 않아 힘들다고 말합니다. 취업이 안될까 봐 불안하고, 취업을 해도 남들만큼 못할까 봐 불안하고, 남들만큼 해도 직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 또한 불안했고 힘들었습니다. 어린 시절엔 아버지가 언제 때릴지 몰라 불안했고, 10대 때는 어머니의 칼날 같은 비난이 두려웠고, 20대가 되니 먹고살기가 치열해서 힘들었고, 30대가 되니 행복한 순간이 없는 나의 지난날이 안쓰러워 슬펐습니다.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신은 인간에게 절대 다 주지 않는구나. 사람들은 모두 없는 것들 때문에 불안하고 힘든 거구나.’
그런 깨달음 이후 저는 시선을 외부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인연이 맺어져 수업을 하게 된 학생들, 학부모들, 교회 생활 15년 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 동창들, 셀럽들, 그리고 명리학을 10년 이상 연구하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까지 전부 1만 명의 사주를 모았습니다. 그런 이후 힘들다고 호소했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말했던 것인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저의 통계는 7가지로 나왔고, 그 7가지의 대표적인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로 써 내려갔습니다.
이 책에 명리학의 지식적 내용과 통계자료가 나오긴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통계자료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주는 8글자 모두를 보고 풀어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8글자 중 한글자 차이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도 하고, 다른 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삶의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곳에 기록된 단순한 통계만으로 자신의 삶이나 타인의 삶을 확정짓는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의 통계는 그저 삶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참조만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은 ‘고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삶 또한 고통의 극단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등장인물들과 같은 삶을 사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 그들 사주의 단편만을 보고 성급하게 일반화시키는 오류는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