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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6338466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9-09
책 소개
목차
서문 | 명상법으로 치유와 성장의 열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_ 04
제1부 명상이란 무엇인가
01 긴장을 푸는 것이 치유의 출발점인 이유 _ 20
02 명상의 효과와 가치 _ 28
03 명상은 현존의 기술이다 _ 42
04 내 마음은 100% 내 책임이다 _ 46
05 에고의 핵심 심리기제 두 가지 _ 52
06 증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_ 63
07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_ 72
08 에고와 참나에 대한 정확한 이해 _ 76
09 명상은 깨달음의 열쇠이자 천국의 열쇠다 _ 82
10 깨달음을 얻는 네 가지 방식 _ 90
11 깨달음에도 단계와 레벨이 있는 이유 _ 100
12 금욕의 영성과 풍요의 영성 _ 109
제2부 나를 살리는 실전 명상법 56가지
01 손연꽃 호흡명상 _ 120
02 무드라 자각-평화 명상 _ 125
03 그래 공감 명상 _ 128
04 그래, 거울공감 명상 _ 131
05 빛 채움 명상 6. 정화에너지 깨우기 명상 _ 137
06 정화에너지 깨우기 명상 _ 141
07 사랑-축복 명상 _ 144
08 고통 정화 명상 _ 146
09 허용-수용확언 명상 _ 151
10 자기 사랑/축복 명상 _ 157
11 마음 선순환 명상 _ 165
12 감사 만트라 명상 _ 169
13 좋은 느낌 명상(미소 명상) _ 184
14 교차축원 명상 _ 190
15 카르마 정화를 위한 축복 명상 _ 195
16 텅빈마음으로 허용하기 명상 _ 200
17 감정 읽어주기 명상_ 205
18 지금-여기 현존 명상 _ 212
19 근원-자각 명상 _ 216
20 무심무아 명상 _ 219
21 4평안 명상 _ 222
22 느낌 자각명상 _ 226
23 그래 자각명상 _ 230
24 알아차림 만트라명상 _ 234
25 마음 관조 명상 _ 238
26 자아 바라보기 명상 _ 243
27 생각구름 자각 명상 _ 247
28 색깔 루틴 명상 _ 251
29 이미지로 3초 생각 멈추기 명상 _ 255
30 질문으로 자각하기 명상 _ 259
31 생각 이전 명상 _ 265
32 순수의식 깨우기 명상_ 269
33 텅빈마음 깨우기 명상 _ 273
34 블루 정화 명상 _ 276
35 앵커링 복식 호흡 명상_ 280
36 수용 선순환 명상 _ 284
37 무한한 조화 깨우기 명상 _ 287
38 천지 합일 명상 _ 290
39 참나 화두 명상 _ 293
40 참나로 바라보기 명상 _ 297
41 참나 만트라 명상_ 301
42 무한대곡선 빛 명상 _ 305
43 무한의식 만트라 명상_ 308
44 안구운동 무의식 정화명상 _ 311
45 구름에서 내려놓기 명상 _ 314
46 빛 피라미드 명상_ 318
47 의식확장 명상 _ 321
48 오픈 포커스 빛 명상 _ 324
49 무한대 빈 그릇 명상 _ 327
50 미간 차크라 깨우기 명상_ 330
51 신성 아바타 명상 _ 332
52 완전함 만트라 명상 _ 335
53 우주합일 명상 _ 339
54 나 선언 명상 _ 343
55 신의식 깨우기 명상_ 347
56 신의식 만트라 명상 _ 351
후기 | 명상이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야 하고 일상화가 되어야 합니다 _ 356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어가는 글
명상법으로 치유와 성장의 열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어제 우울증 다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지옥에서 나온 기분이에요. 너무 감사드려요.” 이것은 제가 우울증 내담자로부터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1시간 30분 1회 상담을 한 후 그다음 날 받은 문자입니다.
이분은 제 권유로 상담받기 시작한 당일부터 먹고 있던 정신과약을 바로 끊었으며, 제게 상담을 한 번 더 받고 상담 2회 만에 우울증은 대부분 다 좋아졌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것은 다음날 다시 3회 상담을 했을 때 영적 각성까지 하셨습니다.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이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고작 총 상담시간 4시간 30분, 상담 시작한 지 4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53세 여성께서 우울증 때문에 제게 상담을 신청하셨는데, 이분은 평생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느끼셨던 분입니다. 실제로 제게 상담받기 1주일 전에 자살시도를 하셨던 분입니다. 이분의 언니께서 제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읽고서, 제게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하셔서 상담을 받게 된 경우였습니다.
이분이 제게 말하길 ‘내 우울증은 50년이나 되었는데 어떻게 빨리 나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텅빈마음 에는 아무런 우울증이 없습니다. 고로 50년 된 우울증이든, 500년 된 우울증이든 나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분은 상담 초기부터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선생님 만난 것은 축복입니다!”라는 말을 제게 여러 번 하셨습니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지만 다른 중증 내담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틀과 고집, 저항 때문에 나름의 진통이 있어서 상담진행이 꼭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8회 상담 후 혼자서 밤에 ‘내려놓기 명상’을 하다가 이분 또한 영적 각성을 하셨습니다. 하루아침에 우울증이 완전히 좋아진 것은 물론이요, 일반사람보다 더 평온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여전히 상황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마음이 달라져서 예전처럼 괴롭지도 않고 대부분 늘 마음이 평온해서……,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영성단체에서 마음공부를 하시던 30대 여성께서 제게 참나 코칭을 신청하셨습니다. 이분은 그 영성단체에서 5년 동안 공부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되어 제게 참나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를 나누어보니 5년이라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무색할 만큼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 없었고 마음공부 또한 너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이분은 제게 참나 코칭을 3회 받은 후 혼자서 제게 배운 ‘참나 만트라 명상’을 하다가 초견성을 하셨습니다. 참나 코칭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왜 그곳에서 5년을 해도 안 되던 것이 고작 1주일 만에 되었을까요?
사람마다 증상과 상황과 자세와 습득력이 천차만별이므로, 제게 상담이나 코칭을 받는 분들에게 항상 모두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일들은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고, 갈수록 점점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소의 차이가 있을 뿐 요즘은 대부분의 내담자들께 이와 비슷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증상과 상처는 다양하지만 이처럼 어떤 증상과 상처를 가졌든 대부분의 내담자들이 단기간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게 상담받는 분들의 90%가 다른 곳에서 많은 상담을 받고도 여전히 좋아지지 않은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상담료로 이미 수백 만원, 수천 만원을 쓰고도 낫지 않았던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대부분 단기간에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오직 ‘치유 방법’의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
회의론자나 부정적인 사람은 세계적인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
그들의 시야는 빤한 현실에만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없던 것을 꿈꿀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심리치유를 위해 제가 상담 때 쓰는 방법은 크게 ‘감정수용’, ‘명상’, ‘최면’ 이 세 가지입니다. 심리치료의 원리와 감정수용하는 법에 대해선 제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에서 설명했다면, 이 책에선 제가 개발하서 사용하는 명상법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이 책엔 실로 저의 핵심적인 치료기법과 노하우가 거의 다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기법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절차탁마와 천신만고의 오랜 숙련 속에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저는 심리치유에 있어 스스로 하는 ‘자가 치유’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담가이며, 자가 치유에 있어 ‘명상’보다 더 좋은 치유 도구는 없다고 생각하는 상담가입니다. 효과적인 명상법을 익히고 꾸준히 실행한다면 상담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도 많은 부분 ‘자가 치유’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며,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나는 항상 신비주의적인 동시에 실용적이다. 과학적인 증거를 좋아하며, 그것을 실제로 이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양자물리학의 모든 이론이나 영성, 심리학, 철학 등을 아무리 제대로 이해해도 인생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저 또한 신비주의적인 동시에 실용적인 것을 지향합니다. 특히 명상에 대한 제 생각은 더욱 그러합니다. 명상은 반드시 실용적이어야 하고 인생에 유의미한 어떤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어떤 명상법으로 명상을 하든 명상을 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어야 하고, 이왕이면 익히기가 더 쉽고 간단하며 그 효과는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로운 명상법을 탐구하고 개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비전은 기존의 과학적 사실, 방법, 결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상담을 받는 내담자들은 대부분 나름의 심각한 고통과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학습 능력이나 실전의지가 훨씬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상은 나름의 숙련 기간이 필요해서 초심자들에겐 그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담자들이 명상을 잘 해내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명상보다 훨씬 더 쉽게 익힐 수 있지만 그 효과는 거의 즉각적이라고 할 만큼 체감속도와 치유속도가 빠른 명상법이 필요했습니다. 즉 제게는 더 쉽고 효과적인 명상법이 간절히 필요했으며, 그 필요에 따라 새로운 명상법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공부를 오래 한지라 이미 많은 명상법과 수련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명상법을 계발하기 위해선 명상과 명상법에 대한 더 많은 공부를 계속해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 많은 지식이 축적되었고 또 계속 다양한 실험을 하다 보니 많은 명상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56가지나 되는 명상법은 그러한 공부와 탐구의 결과물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비타민이라고 해도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가 각각 조금씩 다른 영상소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명상법도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효과와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상법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 효과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연구한 대니얼 골먼은 명상하는 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영역에서는 무엇을 하는지가 결과로서 무엇을 얻을지를 결정한다. 결론적으로 ‘명상’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활동이 아니라 광범위한 수련법들이고, 모두가 나름의 특정한 방식으로 마음과 뇌에 작용한다.”
세상에 요리법이 다양하듯 명상법도 다양합니다. 명상법에 따라 체험도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명상법이든 목적과 목표는 거의 동일할 것이요, 그 궁극의 도달점 또한 거의 동일할 것입니다. 제가 내담자에게 명상법을 알려주고 권하는 것은 단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치유와 영적 깨달음을 위해서입니다.
심리치유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깨달음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 그래서 제게는 최고의 명상법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심리상담의 경우 ‘좋은 치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다른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상담가는 늘 책임의 칼날 위에 서 있는 존재와 같습니다. 이에 그 책임의 무게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뛰어난 치유 기법이 절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의 명상프로그램을 만든 차드 멍 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명상의 이점에 다가가려면 그것이 단지 이상한 옷을 입은, 산속의 머리 깎은 사람들이나 뉴에이지 신봉자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명상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것은 현실에 발 디디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관심사에 공조를 이루어야 했다.” 차드 멍 탄은 자신의 말대로 현실에 발 디디고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명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글 직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며 회사를 혁신시키는 데 크게 일조하였습니다.
저는 상담가이므로 제가 만든 명상법들은 치유 차원에서 철저히 현실적이어야 하며, 모든 사람의 삶과 관심사에 공조하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늘 속전속결의 치유를 추구하기에 명상법 또한 그러해야 했습니다. 제가 만든 여러 명상법들은 오로지 이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0년 전의 자동차도보다 요즘 나온 자동차의 성능이 훨씬 더 뛰어난 것처럼, 저는 세계 최고를 꿈꾸며 혁신적인 최상의 명상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3
요리책을 읽고서 직접 요리를 해보지 않는다면 요리에 대한 체험 자체가 부재할 뿐 아니라 요리 실력 또한 결코 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레시피를 아는 것과 그 레시피대로 실제로 요리를 여러 번 해봐서 그것은 온전히 체득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을 건강케 하는 것이 전혀 다른 것처럼, ‘명상이 좋다는 것을 아는 것’과 그것을 ‘실행을 통해 실제로 체득하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일일 것입니다.
백 번, 천 번을 앵무새처럼 말과 글로 되풀이해도 단 한 번의 체험 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생각으로 살아내는 곳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통과해 체험해 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생각 속의 세상만 바라보며 사는 것은 똑같은 필름 속에 갇혀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인풋과 아웃풋의 선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기가 인풋이라면 실천으로 ‘경험 쌓기’는 아웃풋일 것입니다. 아웃풋이 없는 독서는 반쪽짜리 혹은 반에 반쪽짜리 독서요, 바퀴가 한쪽 밖에 없는 독서와 같을 것입니다. 특히나 책 중에는 실행과 체험이 더 중요한 책들이 있습니다. 만약 명상책을 읽고서 명상을 하지 않는다면, 요리책을 읽고서 요리를 하지 않는 일과 같을 것입니다.
뭔가 정확히 안다는 것은, 개념과 체험의 결합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개념만으로도 부족하고, 체험만으로도 부족하다. 체험이 개념화될 때 진정한 ‘지혜’가 탄생한다. 개념은 체험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체험은 개념으로 명확히 표현되어야 한다.
제가 힘들어하는 내담자께 보낸 문자 하나를 소개합니다. “내가 좋아지려면 어떤 생각과 믿음을 가져야 할지를 항상 생각해 보세요. 마찬가지로 내가 꿈을 이루려면 어떤 믿음과 행동을 가져야 할지를 항상 생각해 보세요. 늘 집중하고 몰입해서 오로지 그 생각만 해야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내면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간절히 간절히 매 순간 깨어서 온 마음으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답이 찾아질 것이요, 반드시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삶의 변화’는 생각처럼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심각한 상처나 증상이 있거나 삶의 환경이 어려운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간절함’이라는 열쇠 없이 운명의 문이 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지 않은가 합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그 무엇보다 먼저 내가 ‘다른 존재’가 되어야만 합니다.
존 아사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신 이상이란 똑같은 일을 거듭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정신 이상자가 되지 마라! 적극적으로 다른 것을 시도해 보라. 지금 현재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기꺼이 직접 도전하라.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정말로 원한다면 그것에 필요한 일을 하라.”
‘삶을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 혹은 ‘더 나은 인생’을 사는 데 있어 명상은 누구에게나 값없는 좋은 도구일 것입니다. 특히 내면의 치유와 영적 깨달음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명상으로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 명상으로 자신을 깨우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은 삶에 빛과 소금이 데려오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시간은 영혼의 자양분이 되는 시간이요, 삶의 나침반이 되는 시간일 것입니다.
비전이 없을 때 사람들이 망하는 게 사실이라면,
행동이 없을 경우
사람들과 그들의 비전 모두 망한다는 것은 두 배로 사실이다.
저는 많은 분들이 제가 만든 명상법으로 치유와 성장의 열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엔 동작이 주가 되어 설명이 쉽지 않거나 혼자서 체득하기 쉽지 않은 방법을 빼고는 제가 만든 거의 모든 명상법과 노하우가 다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엔 총 56가지 명상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가능하다면 명상법 전체를 다 경험해 본 후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명상법 서너 가지를 꾸준히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나이테처럼 체득의 깊이가 자나날 때까지, 꾸준한 훈련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시를 기원합니다.
‘홀로있음’은 분열된 내면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생의 어느 한 마디도 잘라내거나 부정하지 않고 일관된 의미로 통합하는 삶의 연금술이다. 가히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의 질적 변화는 고요한 숨과 단순한 삶에 깃든다. ‘홀로 있는 힘’이 길러지면 외로움은 모습을 바꾼다. 선한 친구, 누구보다 믿음직한 벗이 된다. 홀로 멈추는 시간이 많을수록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해진다.
두더지가 땅을 파듯 저는 ‘홀로 멈추는 시간’ 속에서 다양한 명상법들을 찾아냈고, 홀로 멈추는 시간 속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그 덕에 저는 시공을 초월해서 수업이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독자들께서 홀로 멈추는 시간 속에서 존재의 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며 내면의 보석을 수없이 캐내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조금씩 흔들리면서 또 흔들리지 않으면서 삶에 점점 더 ‘뿌리 깊은 온전함과 평온함과 조건 없는 행복’이 깃들 때까지!
2024. 5. 29
취루재에서 김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