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굶는 자와 남는 식량, 스마트 농업이 그리는 해법)

김택원 (지은이)
  |  
동아엠앤비
2020-07-10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책 정보

· 제목 : 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굶는 자와 남는 식량, 스마트 농업이 그리는 해법)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3632184
· 쪽수 : 204쪽

책 소개

현재 식량 생산 체계의 문제점을 농업 중심으로 짚어 보고 현재 진행 중인 농업의 변화는 이전의 농업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는 데 초점이 있다. 아울러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새로운 농업에는 무엇이 필요할지 대안을 살펴본다.

목차

작가의 말 • 4

1부 식량 위기가 바꿔 놓은 역사
전쟁보다 더 무서운 기근•12
농경지만큼 줄어드는 식량•16
식량 위기의 두 가지 원인•26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29

2부 인류의 식량 위기 극복 과정
바이킹족이 터전을 옮긴 이유•32
식량 위기는 신의 노여움이 아니다•38
맬서스가 예언한 대기근•43
집약 농업의 함정•49
식량의 굴레와 공기 속의 해법•58
곤충과의 생존 경쟁, 그리고 농약•62
새로운 살충제를 찾아서•67
두 얼굴의 DDT•71
살충제, 철퇴를 맞다•75
벼랑 끝에 선 커피 산업•80
대량 생산 농법의 확립과 과제•84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88

3부 생명으로부터 찾은 새로운 가능성
현대의 녹색혁명•92
잡종에 밀려버린 순종•100
가위와 풀과 DNA•105
생명을 편집하는 시대•111
맞춤 제작 동식물•114
GMO의 빛과 그림자•120
미지의 대상에 대한 두려움•127
비료의 역설•131
기후 변화가 기근을 불러올까?•135
환경보다 더 중요한 위협, 분업•140
세계화된 농장의 위험성•145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150

4부 식량의 미래, 작지만 큰 농업
농업의 지속 가능성•154
농업과 경제 논리•156
정밀농업 시스템의 확산•159
농업 로봇•163
스마트 유통이 제시하는 미래 농업•167
바다 밑의 땅, 네덜란드를 농업대국으로 만든 원동력•172
키워드는 가치 사슬의 창조•179
바헤닝언UR로 엿보는 스마트 농업•183
정밀농업과 상담하기•188
경제성이 곧 친환경성•190
단순 노동을 대신하는 로보틱스 기술•193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198

맺음말•200

저자소개

김택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과학사를 전공하고 동아사이언스의 기자, 편집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동아사이언스로부터 독립한 동아에스앤씨에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과학 관련 공공기관의 홍보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지휘하며, 다양한 매체에 과학 기술 관련 글을 여럿 기고하고 있다. 취재차 들린 네덜란드 출장 중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농업을 접하고 식량과 미래의 농업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책의 집필에 이르게 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 이 해의 처참한 기근을 차마 말하기조차 힘들다. 홍수와 가뭄과 바람, 서리의 재변이 팔도를 덮치고 곡식이 여물지 않아 굶주려 죽은 사람이 길에 널렸다. 목숨을 잃는 재앙이 전쟁보다 심하여 백만 목숨이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었으니 실로 수백 년 이래에 없었던 재앙이다.” - 『조선왕조실록』 현종 11년
- 전쟁보다 더 무서운 기근


그린란드 서쪽에서 발견된 15세기 초 정착지 유적에서는 야생 조류나 토끼는 물론, 식량보다는 소중한 자산에 가까운 송아지와 새끼 양의 뼈까지 발견되었다. 평소 같았으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거나 주요 생계 수단이기에 손도 대지 않았을 식량들이었다. 정착민들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미래의 후손을 먹여 살릴 자산까지 모두 먹어 치워야만 했던 것이다.
- 바이킹족이 터전을 옮긴 이유


그러나 식량 위기는 ‘자연이 가해자이고 인류가 피해자’인 일방적인 폭력의 현장이 결코 아니다. 기후 변화를 비롯하여 환경이 부양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농업 구조가 바뀌고 인구가 늘어나면 식량 위기는 필연적으로 찾아왔다. 전쟁이나 정치적인 실책에서 비롯된 일부를 제외하면 역사에 드러난 대부분의 식량난은 번영을 누리는 가운데 인구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인류 문명이 20세기 이전까지는 거의 일정한 수준의 인구를 유지한 이유도 이처럼 번영의 절정기에 쇠락을 거듭했기 때문일 것이다. 중세 말 그린란드와 뉴펀들랜드에서 일어난 일은 소규모 정착촌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이었지만, 이 일은 산업혁명기 영국에서 유럽 전체의 미래를 걱정할 만큼 큰 규모로 재현된다.
- 식량 위기는 신의 노여움이 아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