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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조지프 스티글리츠
· ISBN : 9791163730095
· 쪽수 : 73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말
1부 세계화와 새로운 불만
1장 세계화의 실패작들
2장 세계화의 다양한 차원들
3장 새로운 보후무역주의
4장 세계화가 구원받을 수 있을까? - 번영을 공유하는 공정한 세계화를 위한 의제
2부 세계화와 그 불만(2002년)
5장 세계적 기구들의 약속
6장 깨어진 약속
7장 선택할 자유?
8장 동아시아 위기 - IMF 정책은 어떻게 세계를 궁지로 내몰았던가
9장 누가 러시아를 잃어버렸는가?
10장 불공정한 공정무역법과 기타 해악
11장 시장으로 가는 더 나은 길
12장 IMF의 다른 의제들
13장 가야할 길
개정증보판 후기
옮긴이 후기
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세계화의 덕목을 자랑했던 경제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옳았냐 아니냐 하는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은 이렇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틀렸고 부분적으로 옳았다. 세계화는 잘만 관리되었더라면 모든 사람에게 이득을 안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대체로 잘 관리되지 않았으며, 시민의 일부가 (아마도 다수가) 전보다 더 못살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서문' 중에서
세계화에 대한 불만 가운데 일부는, 일자리나 성장에 관한 약속을 세계화가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생긴다. 창출된 일자리보다 파괴된 일자리가 더 분명했다. 그리고 세계화 시대의 성장은 이전 수십 년 시기에서보다 더 느렸다. 하지만 진짜 불만은 세계화의 결과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전보다 더 못살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생긴다. 기업들이 이득의 100% 이상, 즉 성장의 전부를, 그런 다음 이전에 남들에게 속했던 기존의 경제 파이 가운데 일부를 가져갔다는 사실은 세계화를 기업들에 그만큼 더 매력적이게, 사회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그만큼 덜 매력적이게 만들었다.
- '1장 세계화의 실패작들' 중에서
만약 우리가 해당 국가와 기존 주민들의 총체적인 견해만을 검토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그들은 더 잘살게 되었는가?”라고 물을 수 있다. 이민에 기반을 둔 국가인 미국은 분명히 더 잘살게 되었다는 광범한 합의가 있다. 실제로, 더 나은 미래를 찾아 미국에 온 많은 근면한 이주자가 없다면 미국은 기능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이주자를 보는 트럼프식 시각은 완전히 틀렸다. 하지만 전체로서의 국가가 더 잘살게 되었음을 인식할 때, 이주 때문에 고통을 겪을 수 있는 집단들이나 지역들이 있으며, 무역에서와 꼭 마찬가지로 이주로부터 전체로서의 국가가 얻는 이득의 일부가 불리하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돕는 데로 돌려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동시에 인식해야만 한다.
- '2장 세계화의 다양한 차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