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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국가들

보이지 않는 국가들

(누가 세계의 지도와 국경을 결정하는가)

조슈아 키팅 (지은이), 오수원 (옮긴이)
  |  
예문아카이브
2019-07-2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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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국가들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국가들 (누가 세계의 지도와 국경을 결정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63860327
· 쪽수 : 344쪽

책 소개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 지도에 없지만 실재하는 나라들의 경이롭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른바 ‘정부’, ‘영토’, ‘국민’이라는 국가의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갖췄는데도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나라들의 실상을 파헤친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들어가며_국가란 무엇인가

제1장_국가 체제가 지배하는 세계
틈새가 없는 세계지도
베스트팔렌 체제
메이드 인 아메리카
피와 흙의 결합
발견자우선주의
우드로 윌슨의 꿈
국가가 되기 위한 공인증명서
만개하는 신생국가들
민족주의라는 유령

국가 밖의 국가 ①: 동방의 기사들


제2장_나라들 사이에 끼인 나라
인디언의 땅에서
지정학적 블랙홀
주류사회와의 결별

국가 밖의 국가 ②: 가상의 국가, 실재하는 국경


제3장_보이지 않는 국가
국가로 행세하는 나라
발부되지 않는 신생국 티켓

국가 밖의 국가 ③: 리버랜드, 자유지상주의자들의 땅


제4장_독립을 향한 꿈
국경의 수호자 미국
자국 국경을 맴도는 실향민들
여기도 저기도 아닌
선 다시 긋기
하나의 민족, 네 개의 국가

국가 밖의 국가 ④: 나라가 없는 사람들


제5장_지도에서 사라지는 나라들
낙원의 골칫거리
연못 속 개미
짐은 다 꾸렸으니, 떠날 준비가 끝났네
땅 없는 땅

나오며_새로운 세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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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슈아 키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 외교·정책 분석 전문가. 주요 국제 문제를 다루는 〈슬레이트(Slate)〉의 편집자 겸 편집인이다. 세계적 외교전문지〈포린폴리시(Foreign Policy)〉에서 기자로 일했다. 비영리 단체 IRP(International Reporting Project)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대중은 잘 접할 수 없는 국제 정세에 관한 통찰력 있는 정보와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공개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쟁점 발생 지역(국가)을 직접 방문해 몸소 관찰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는 그의 기사는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로스앤젤레스타임스(Los Angeles Times)〉〈가디언(Guardian)〉 등의 유력 언론은 물론 〈CNN〉〈MSNBC〉〈NPR〉〈BBC〉〈알자지라(Al-Jazeera)〉 등의 방송사들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심도가 깊다. 이 책 《보이지 않는 국가들(Invisible Countries)》은 이 같은 탐사 보도의 결정체로, 저자가 압하지야(Abkhazia), 아크웨사스네(Akwesasne), 소말릴란드(Somaliland), 쿠르디스탄(Kurdistan), 키리바시(Kiribati) 등을 넘나드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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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과학, 철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문장의 일』, 『조의 아이들』, 『데이비드 흄』,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현대 과학·종교 논쟁』,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비』, 『잘 쉬는 기술』, 『뷰티풀 큐어』,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면역의 힘』, 『디자인 너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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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대부분의 현대 국가는 자국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던 고대의 정부와 정치적 연속성이 거의 없다. 현대의 이탈리아가 로마제국의 정치적 직계손이라고 주장하거나, 오늘날의 멕시코 정부가 마야의 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는 이들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문화유산의 ‘소유권’에 관한 고고학계 및 고대 유물 세계의 논쟁을 생각해보자. 과거 수십 년 동안 유물 관리위원들과 고고학자들은 대부분 본국 송환 모델을 중심으로 일해왔다. 본국 송환 모델은 고대의 유적이 발굴된 영토를 통치하는 국가의 재산이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이는 유물이 발굴되면 으레 발굴한 이의 나라로 옮겨졌던 과거의 관행을 뒤집는 입장이다.
--- 「제1장: 국가 체제가 지배하는 세계」 중에서


소말릴란드가 이름 그대로 실재하는 ‘소말리 땅(Somaliland)’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곳은 국가가 드러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공항에서는 소말릴란드 국기가 나부끼며 소말릴란드 제복을 입은 세관 직원이 워싱턴에 있는 소말릴란드 영사관에서 발급한 소말릴란드 비자를 검사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동안 나는 소말릴란드 번호판이 달린 택시를 이용하면서 소말릴란드 화폐인 실링으로 택시 요금을 냈고, 택시는 나를 소말릴란드 정부의 각료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줬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 UN,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과 다른 모든 지구상의 정부들이 봤을 때 나는 소말릴란드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내가 소말리아에 있다고 인식한다. 폭력으로 물든 무정부 상태와 국가 파산의 상징인 소말리아 말이다.
--- 「제3장: 보이지 않는 국가」 중에서


오늘날 중동 지역에 살고 있는 쿠르드족은 2,500만~4,000만 명이다. 터키 남동부, 시리아 북동부, 이라크 북부, 이란의 북서부가 이들이 사는 지역이다. 이들은 주로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이지만 시아파 이슬람교도, 야지디교도(Yezidi), 기독교도도 꽤 있다. 쿠르드족의 언어는 터키와 이라크 그리고 시리아에서 쓰이는 쿠르만지(Kurmanji)와, 이란과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 쓰이는 소라니(Sorani)라는 두 개의 방언으로 나뉜다. 쿠르드족은 당연히 국가가 없는 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그리스어나 스웨덴어를 쓰는 사람들보다 쿠르만지어 사용자가 더 많다). 그렇다면 왜 쿠르드족은 제1차 대전 이후 오스만제국이 몰락하고 중동이 분할되는 과정에서 독립국이 되지 못했을까? 사실 쿠르드족은 독립국을 세울 뻔했다.
--- 「제4장: 독립을 향한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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