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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하는 철학자

해방하는 철학자

(혼란한 삶을 깨우는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줄리언 바지니 (지은이), 오수원 (옮긴이)
  |  
다산초당
2023-11-15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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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하는 철학자

책 정보

· 제목 : 해방하는 철학자 (혼란한 삶을 깨우는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30650005
· 쪽수 : 428쪽

책 소개

저자 줄리언 바지니는 현재를 ‘생각 상실의 시대’로 진단한다. 그는 제대로 주의를 기울인 사유만이 우리를 현대 사회의 혼돈과 불안으로부터 해방하리라고 말하며 철학에서 해법을 찾았다. 『해방하는 철학자』에서 저자는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정치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계발이나 성공을 도모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도” 보여주고자 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배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넓어지는 더 좋은 사유의 세계
들어가며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1장 집중 | 좋은 생각이란 주의를 기울이는 데서 나온다
2장 질문 | 당연해 보이는 주장이어도 질문하고 의심하라
3장 연역 | 논증이 타당하고 건전한지 단계별로 점검하라
4장 귀납 | 주어진 사실을 따라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라
5장 언어 | 언어는 우리를 도울 수도 방해할 수도 있다
6장 확장 | 사유의 폭과 깊이의 균형을 맞추라
7장 심리 |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생각하라
8장 통찰 |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여러 각도에서 파악하라
9장 겸허 | 자아의 함정에 빠져 자기 생각에 갇히지 말라
10장 자율 | 혼자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라
11장 연계 | 지식과 정보를 올바르게 연결했는지 점검하라
12장 집념 | 포기하지 않는 성격은 좋은 생각의 원천이다

나오며 중용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배웅
철학 개념 사전
철학자 사전

저자소개

줄리언 바지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이자 비평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이브닝헤럴드》)인 줄리언 바지니는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작가다. 런던대학교에서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창간된 계간지 《철학자 매거진》의 공동 발행인이자 책임 편집자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 여러 잡지의 철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영국 왕립철학협회의 학술원장을 역임했다. 낙태 문제에서 테러와의 전쟁, 실존주의까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기꺼이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실천적 철학자다. 영국 언론은 바지니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회의 수호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대중 철학자답게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대중과 철학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무 권 이상의 대중 철학서를 집필했다. 국내에는 『인생 사용자 사전』 『당신의 질문은 당신의 인생이 된다』(이상 공저) 『데이비드 흄』 『위기의 이성』 『진실사회』 『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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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과학, 철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문장의 일』, 『조의 아이들』, 『데이비드 흄』,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현대 과학·종교 논쟁』,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비』, 『잘 쉬는 기술』, 『뷰티풀 큐어』,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면역의 힘』, 『디자인 너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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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은 다른 어떤 학문보다 올바르게 사고해야 할 필요 자체에 주력하는 유일한 학문이라고는 말할 수 있다. 다른 모든 학문에는 의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가 있다. 과학자에게는 실험이, 경제학자에게는 자료가, 인류학자에게는 참여 관찰이, 역사학자에게는 문서가, 고고학자에게는 유물이 있다. 하지만 철학자를 위해서만 특별히 저장해 둔 특수 정보란 없다. 철학에는 의지할 도구가 없는 셈이다. 다만 철학자들은 어떤 안전망도 없이 생각하는 독특한 능력을 배운다. 전문 지식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사유를 하는 방법을 원한다면 철학보다 더 나은 모델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_ <들어가며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또 한 가지 이 책이 ‘명석한 사고’를 가르쳐주는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제대로 사유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진실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철학자처럼 생각해 보라는 권유를 하면서 그 과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숨긴다면 그건 정직하지 못하다. 사유가 어렵지 않다는 식으로 사탕발림이 지나치면 결국 영양분 없는 싸구려 과자를 집어 먹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시간에 쫓기는 관심 경제 체제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싸구려 지식의 유혹을 받는다. 우리는 지름길, 시간 절약, 인지 가속기를 원한다. 이러한 사유는 지나치게 빨리 효용의 한계에 도달한다. 그 바람에 쓸모없다며 잘라내 버린 것들로 인해 오히려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 싸구려 지식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통째로 잘라버려야 한다. 사유를 지금보다 더 쉽게 하려 들지 말고 제대로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_ <들어가며 철학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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