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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9116386053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0-09-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나의 회사원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
^^Chapter0 미들 & 시니어의 우울^^
42.5세에 찾아오는 정체감을 ‘내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50대에 찾아오는 ‘최대의 골짜기’에 대비한다
‘인내력’만 키우고 있는 나를 자각한다
일단 멈춰 서서 ‘나만의 지도’를 만든다
직감과 패기에 기대지 말고 ‘부족한 점’을 찾는다
^^CHAPTER 1 일단 해본다^^
움직이기 어려운 때야말로 더 적극적인 ‘정보 수집’을!
‘일렬횡대 문화’에서 벗어나 ‘커리어의 안개’를 걷어내자
잔소리가 듣고 싶지 않다면 ‘피드백 시킹’을 하라
^^CHAPTER 2 일의 의미를 탐색한다^^
‘회사의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
‘사내 논리’에서 벗어나 업무를 바라본다
한 장의 시트로 ‘묻혀 있던 관심사’를 발굴한다
^^CHAPTER 3 젊은 직원과 잘 지낸다^^
상대가 누구든 ‘존칭’을 사용한다
‘철저히 반항하는 절대 아군’이 된다
술자리에 의존하지 않고 ‘나다움’을 보여준다
^^CHAPTER 4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다^^
‘해결책’이 아닌 ‘해결사’를 알려준다
귀를 활짝 열고 경청한다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주위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보장한다
^^CHAPTER 5 배움을 활용한다v
‘배움’을 ‘행동’으로 옮긴다
‘익숙한 영역’ 밖으로 수시로 ‘월경’한다
^^CHAPTER 6 현실을 직시한다^^
‘포스트 오프’라는 ‘현실’을 직시한다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도움닫기’를 한다
시니어기의 ‘상승 기류’에 올라탄다
에필로그 : ‘나의 회사원 인생, 후회 없다’라고 말하기 위해 / 이 책의 데이터에 관해 / 주
리뷰
책속에서
모든 사원이 승진을 꿈꾸게 하려면 그에 걸맞은 숫자의 자리가 필요하다. 과거 대다수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던 경제성장기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정식 관리직이 아니어도 ‘담당과장’ 내지 ‘부하 없는 관리직’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직책을 만들어 승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이러한 방식도 한계에 부딪혔다. 예전 같으면 진작 과장으로 승진했을 사람이 ‘만년 대리’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 〈이럴 리 없다……!〉에서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단적으로 말해 업무에 대한 통찰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일을 처리하면 다음으로 어떤 업무가 따라오고 거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훤히 보이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정형적인 업무에 숙달된 사람이 주어진 일을 신속히 끝내고 ‘새로운 일을 물색’하는 경우는 실로 드물다. 힘들이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는데 만족한 나머지 그간 쌓아온 ‘노하우’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만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 〈‘숙련과 효율화’는 언젠가 ‘무거운 엉덩이’로 이어진다〉에서
최근에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프리랜서도 증가하고 있다. 회사원과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각각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능력’을 비교한 조사에서 회사원은 거의 모든 능력에서 프리랜서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능력은 ‘단 하나’였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인내력’이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인생 참 얄궂다는 생각마저 든다. 밤 늦은 퇴근은 당연하고, 내 집을 마련하거나 자녀가 태어나는 등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하필이면 먼 곳으로 발령받아 가족을 떠나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 해도 그것이 영구히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언제 어느 때 다른 부서로 이동될지 모른다. 뜻이 맞지 않는 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데는 도가 텄다. 그런데도 나만큼 고생한 적 없는 누군가가 나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탄탄대로를 걷는다……. 주변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을까 싶다.
-- 〈‘몇 년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