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자의 삼시세끼 11

시한부 삶을 정리하고자 찾은 고향에서 만난 기적. 그리고 맞닥뜨리는 사회악들과의 충돌. 소시민에서 21세기에 맞는 현대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은 저도 모르게 두 주먹 불끈 쥐게 만들고, 부패한 사회 속에서 정의를 실현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읽는 이에게 통쾌함을 준다. 한 번쯤 겪었을 답답함, 어디에도 호소하지 못할 억울함. 이 모든 걸 날려 버릴 영웅, 그와 함께 꿈꿀 것을 조심스럽게 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