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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64162055
· 쪽수 : 284쪽
책 소개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독서합니다》는 15~20년 경력의 현직 교사 4명이 학교 현장에서 느낀 문해력의 중요성과 좋은 효과를 거두었던 독서 교육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쓴 책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하는 독서가 아이의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입 시험에까지 얼마나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 국어나 논술뿐만 아니라 영어·수학 성적에도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준다.
독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는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어떻게 책상에 앉힐 것인가, 그리고 아이가 책을 어떻게 읽도록 지도할 것인가. 이 책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펼치도록 바꿀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독서법과 지도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여러 시도 끝에 완성한 ‘깊이 읽기 4단계’ 방법을 소개한다. 독서의 양보다 질에 초점을 둔 ‘깊이 읽기 4단계’는 책을 제대로 읽고 책 속에 담긴 영양분을 남김없이 흡수하는 나눔 활동까지 하도록 구성된 체계적 과정이며 누구든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아이의 문해력과 사고력 발달, 나아가 성적 향상을 이끈다.
부록에는 현직 교사 4인이 직접 엄선한 ‘교과 연계 도서 및 추천 활동’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2년 동안 2주에 1권씩 읽도록 구성했으며, 학교 수업과 연결되는 지점을 소개했다. 단순한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독후 활동으로 적합한 대화 예시, 함께 보면 좋은 영상이나 영화 등을 충실하게 담았다. 안내에 따라 자녀와 함께 찬찬히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몰라보게 성장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초등 5~6학년, 문해력을 키울 마지막 기회입니다
1부 초등 독서가 부족하면 평생 공부가 흔들립니다
독서가 영어, 수학보다 중요한 이유
책만 많이 읽어도 수능 41점 더 받는다
독해력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시기
교육 과정의 전제 조건은 읽기 능력
한글 다 안다고 아이 혼자 읽게 두지 마라
어려운 책보다는 수준에 맞는 책 읽히기
2주에 1권이면 충분하다
2부 아직은 엄마의 독서 지도가 필요합니다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의 차이
독서 편식을 억지로 고치려 하면 책과 멀어진다
수준 낮은 책만 읽는다면 어휘나 환경을 점검하라
책만 보면 짜증 내는 아이를 독서로 끌어당기는 방법
책에 대한 아이의 의견을 묻는 순간, 사고력이 확장된다
3부 처음부터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하루 20분으로 책에 빠지다
‘함께 읽기’의 강력한 힘
친구와 어울리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독서 동아리
꾸준한 독서 습관 들이는 66일의 기적
아이가 만드는 필독 도서 목록
4부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1단계: 어휘 챙기기
2단계: 인물·사건·배경 파악하기
3단계: 질문 나누기
4단계: 10분 글쓰기
5부 초등 독서가 중·고등 학습의 기본기입니다
학원에서 선행 학습해도 점수가 떨어지는 아이
대입까지 통하는 어휘력 기본기를 잡아라
소설 읽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시 읽기: 비유와 상징으로 생각을 넓힌다
비문학 읽기: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분석력과 논리력
부록1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부록2 교과 연계 도서 및 추천 활동
부록3 부모님께 추천하는 책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아직 겨우 초등학생인데 다른 학습 일정에 치여 독서 시간 확보가 만만치 않습니다. 저학년 때 독서에 중점을 두던 가정에서도 영어, 수학에 서서히 시간을 내어 줍니다. 영어, 수학은 하지 않으면 당장 내 아이가 뒤처지는 것이 눈에 보여요. 앞집 아이는 지금 6학년 수학 진도를 나가네, 옆집 아이는 중학교 과정에 들어갔네 하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내 아이의 진도와 바로 비교가 됩니다. 옆 동에 사는 누구는 이번 테스트에서 무슨 레벨을 받았네 하는 이야기가 들리면 금세 마음이 급해집니다.
어떤 학생이 재수를 해서 의대에 갔는데요. 첫 해 수능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수를 시작하기 전 겨울 방학에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 점수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해서 만족할 만한 재수 결과를 얻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독서는 마법일까요? 독서와 수능 성적이 대체 어떤 관련이 있길래 책을 많이 읽었다고 수능 성적이 이렇게 기적처럼 높게 나오는 걸까요? 실제 사례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아이들이 이런 어휘도 모르고 있었나?’ 이렇게 놀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스갯소리로 아이들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울 게 아니라 국어 단어를 외워야겠어요.” 요즘은 영어 조기 교육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만큼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지요. 영어 단어는 영어 유치원부터 외우지만 국어 어휘는 그렇지 않지요. 영어로는 알지만 국어로는 모르는 단어가 있을 정도예요. 영어는 학원에서 꾸준히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지만 국어 어휘를 시험까지 보지는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