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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사는 세계

여학생이 사는 세계

(소녀들에게 신뢰받는 지지자가 되기 위한 어른의 기술)

김미연 (지은이)
에듀니티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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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사는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학생이 사는 세계 (소녀들에게 신뢰받는 지지자가 되기 위한 어른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425135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12-15

책 소개

사춘기 소녀가 어떤 지옥을 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여중생 관계망 속 흑역사 생성의 은밀한 반복. 비대면 수업상황 2년을 거치며 더욱 어려워진 교실 내 갈등 다루기.

목차

먼저 읽은 이의 글

이야기를 시작하며

1. 우리도 그들처럼

- 눈치 게임장
- 챔피언의 길
- 思考뭉치 5인방
- 친밀한 적
- 소리 없는 총
- 그 시절에 나는

2. 보이지 않는 전쟁

- 싸우는 중
- 수면 위로 올리기
- 공격의 보호막 ‘농담이야’
- 이간질 매커니즘
- 편 만들기
- 끼인 아이
여학생이 사는 세계 ① 침대와 스마트폰

3. 위태로운 복잡 관계 그물망

- 그루핑 타임
- 관계 맵 그리기
- 그들만의 암묵적 규칙 위반
- 인기와 우정 사이
- 그들만의 은밀한 사회적 지위
- 그룹의 공동문제, 연애
여학생이 사는 세계 ⓶ 생각의 하수구

4. 네 목소리를 듣고 싶어

- 갈등의 촉발사건 찾기
- 추정의 현장
- 솔직함으로 빈칸 채우기
-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 피드백에 반응하는 세 가지 길
- 암호로 말하기
여학생이 사는 세계 ⓷ 팻 토크

5. 마지막 비상구

- To Don’t List
- 무대 위 배역 찾기
- 원인제공 파악하기
- 건강한 갈등 해결, SEEK 전략
- School in School

이야기를 마치며


부록
1. 여학생이 사는 세계, 인터뷰
2.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 이야기
3. 도움이 필요할 때 컨택 리스트
4.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지극히 평범한 중학교 교사. 한 학교에서 오랜 시간 여자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 그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다 보니 어느 순간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고민 속에는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들어 있었다. 아이들이 자신을 수용하고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마음의 창고를 지어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교사 역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솔직한 마음에 귀 기울이면서 자기 삶을 단단히 지켜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아이들의 힘듦에 공감하고 마음이 자라는데 필요한 다독임을 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항상 평화롭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자신에게 버러지는 상황을 해석하느라 힘겨운 아이들과, 아이보다 더 화가 난 부모님을 마주해야 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에게 제가 경험한 여중생들의 사례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또래 간 역학관계와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서요.


목이 메이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주희는 아이들이 또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학교에 오기가 겁이 난다고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하고 말았어요. “그런 행동에는 무시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 주희는 한숨을 크게 내쉬고 말했습니다. “무시할 수가 없어요. 계속 못살게 군단 말이에요. 자꾸 건드려요.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자기들끼리 귓속말을 하는데 무슨 얘기 하는지 다 들려요.”
그냥 무시하라는 제 말에 주희는 몹시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친구들의 말없는 괴롭힘에 대해 더 말하고 싶지만 표현할 길이 없어 답답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듣는 내내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데크에 셋이 둥글게 앉아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게 조금 전이었거든요.


여자아이들의 갈등 문제가 어려운 것은 그것이 워낙 복잡한 문제인 탓도 있지만 그러한 문제를 대하는 개인의 경험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단짝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로 아이들의 문제에 대응하다보니 내 상처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 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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