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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 ISBN : 9791164380343
· 쪽수 : 282쪽
· 출판일 : 2020-06-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의 어제와 오늘
① 미래의 먹거리는 곤충에서?
② 공중보건의 중요성을 깨달은 빌 게이츠
③ 마이크로바이옴의 발견과 이용
④ 4천억 메뚜기 떼의 습격과 공유경제
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그리고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2부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의 모든 것
① 의학·보건 계열의 열풍
•본격적으로 AI의사가 도입된다면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까?
•기초의학자의 미래가 궁금하다!
•한의학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치대 인기가 시들하다는데 정말일까?
•약대는 왜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을까?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의 미래가 궁금해요!
•스포츠의학의 전망은 어떨까?
② 화학·생명과학·환경 계열의 도전
•제약회사가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 화학·생명과학 계열
•자연 없이 인간이 존재할 수 있나요? - 환경 계열
•바이오 테러리즘이란 무엇인가요? - 환경·생명과학 계열
③ 농·수산 계열의 새 바람, 미래 먹거리
•배양육이 뭐지?
•곤충 음식을 어떻게 먹어요?
•스마트팜, 정말 도심지에서도 가능하나요?
•토종 종자를 보존해야 하나요?
④ 생활 과학의 필요성
•생활 과학이란?
•당뇨식 도시락이 출시되었다고?
•애슬레저룩이 점령한 도심
•사람 체온을 조절하는 스마트 의류
⑤ 수학·물리·천체·지구과학의 돌파구
•스티븐 호킹처럼
•세상을 바꾸는 물리학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선 수학
3부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직업인이 되는 완벽한 대비
① 초·중·고에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②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의 직업 종사자에게 듣는 직업 이야기
③ 어랏, 그게 아닌데. 의대생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
④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직업이 중시하는 역량
4부 전국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진로 지도
①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의 유망 직업과 신 직업
•한눈에 보이는 신 직업 지도
•미래의 유망 직업
② 특성화고등학교와 특성화학과
•특성화고등학교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대학의 특성화학과
5부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인포 – 완벽한 입시 준비
① 진로 로드맵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의 현재와 미래 인포그래픽
•2015 개정 교육과정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 전공을 위한 과목 선택 가이드
•학과별 과목 선택 노하우
② 학생부 비교과 관리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까?
③ 합격생들의 학생부
•진로 로드맵을 이용해 진학 계획 세우기
•교과 세특(세부 능력 특기 사항)으로 학생부 완성하기
•자기소개서로 나를 브랜딩하기
부록 - 직업 흥미 검사를 통해 알아본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별 특징
책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꾼 일은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든든한 국내 의료 체계를 바탕으로 한 원스톱 확진 검사 시스템과 격리치료, 바이러스 거점 병원 지정을 통한 최신식 음압 시설과 개인당 천만 원에 이르는 모든 치료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 등 모든 진행 과정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 바이오 산업의 후진국인 한국이 세계의 그 어떤 나라보다 확실하고 깔끔하게 대처할 줄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정확성은 또 하나의 이슈로 등장해, 한국산 진단키트는 현재 세계에서 주문이 쇄도한다. 세계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하는 자세를 벤치마킹하려 한다. 아마도 이 세상에 없던 또 하나의 바이오 산업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국내 바이오 연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고 정부도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2조 이상을 투입해 암 진단과 치료 방법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피력했다는 현재 시점에서 미래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얼마 전 의료 빅데이터를 병원끼리 서로 공유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맥락을 기본에 둔 좋은 신호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물꼬가 트이면 과감히 밀고 나가는 저력이 있으니 앞으로 AI 시대에 한국이 세계에 내놓을 신박한 일은 또 무엇일까? 과감히 이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로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배양육 연구는 세포농업이라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만들어내었다. 현재 미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이 연구를 이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연구가 아직 미진하다. 정부에서는 동물 감염병, 스마트 농업 등 2개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특수 대학원을 개설해 동물 감염병에 대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에 대한 걱정이 없고 영양가가 좋으면서 맛도 좋은 배양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에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축산학 계열의 동물생명공학, 동물생명과학, 동물생명자원학과 등을 전공할 수도 있고, 농림수산환경생태학 계열의 응용생물공학과, 응용생물화학부 등의 전공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식품가공학 계열의 전공도 이러한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의학·생명·자연과학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며, 초등학교부터 발명대회나 자연관찰탐구대회, 탐구토론, 탐구대회 등을 통해 자신이 궁금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해결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학생들은 보통 창의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의학·보건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수학, 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하는 능력까지 요구된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도 공부는 기본이고 인성이 된 학생들을 초선발하는 경향이 있어 다면면접을 통해 이를 검증하고 있다. 따라서 공부는 기본이고 인성까지 겸비한 학생이 되어야 그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