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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6440988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노래가 있는 추억 속으로
1부
노래로 행복할 수 있을까?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듣고 싶은 노래
발트 3국의 노래 혁명
말보다 노래가 먼저
자장가의 추억
동심으로 부르는 동요
모차르트 효과
노래의 힘
노래가 약이다
노래는 불러야 약이 된다
슬픈 노래는 슬프지 않다
노래에 담긴 추억
고향이 그리울 때 부르는 노래
당신의 애창곡은?
노래방과 배려
개미와 베짱이
군가는 반동과 함께
시와 노래 가사
광고 노래와 선거송
젊은이의 낭만 대학가요제
금지곡을 금지하라
건전한 건전 가요
노래가 좋아 한국이 좋아
모창 가수도 가수다
철학이 있는 가수, 나훈아
트로트가 뭐길래
유행가도 세월 따라
K-POP의 전설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사면초가, 정치의 노래
남북한이 함께 부를 노래
응원가가 필요한 때
요새 노래도 노래다
2부
그 옛날에 - 교내 노래자랑에 나가서 부른 노래
대머리 총각 -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부른 노래
젊은 내 고향 - 나무꾼 소년의 애창곡
옹달샘 - 잃어버린 옹달샘이 그리운 노래
길 잃은 사슴, 섬마을 선생님 - 라디오에서 들었던 드라마 주제가
막걸리 한잔 - 생각나게 하는 노래
비 내리는 명동 거리 - 중학교 때 소풍 가서 부른 노래
Beautiful Sunday - 자취방에서 난생처음 들은 팝송
미스 고 - 대천 해수욕장에서 맺은 풋사랑
편지 - 연애편지의 아쉬움이 담긴 노래
아니 벌써 - 신촌에서 사귄 여인의 작별 인사
목마와 숙녀 - 맥주잔을 기울이면 생각나는 시
독백 - 고요한 휴전선에 울려 퍼진 노래
아름다운 강산, 전우가 남긴 한마디 - 군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 노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성은 김이요 - 홍천 다방의 김 양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끝이 없는 길 - 음악다방에서 그녀가 신청했던 노래
눈물을 감추고 - 장인어른의 노래 사랑을 알게 해 준 노래
고향설, 한강 - 좋아하지 않았어도 배워서 부른 노래
정말 좋았네, 비 내리는 영동교 - 이천의 여성과 S 후배가 부른 노래
사랑해 - ‘울지마 톤즈’를 보며 눈물 흘린 노래
밤에 떠난 여인 - 연주하며 부른 노래
아직도 못다 한 사랑 - 요양원 할머니를 위한 노래
너의 의미 - 장병들의 눈높이를 위해 부른 노래
회상 - 버스킹 도전의 계기가 된 노래
터미널 - 지하철역 버스킹의 인기곡
하얀나비, 오라버니 - 동네 음악회를 빛내 준 노래
징글벨, 고요한 밤 - 동네 교회에서 부른 캐럴
남자의 인생 - 노성산 애향공원 버스킹의 대표곡
행복이란 - 부부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 노래
꽃밭에서 - ‘꽃 멍’ 때리면 나오는 노래
산들바람 - 며느리 앞에서 부른 노래
산바람 강바람 - 산 위에서 나무하다 불러 본 노래
고맙소 - 아내에게 생일 선물 대신 부른 노래
당신 어디야 - 죽곡리 마을 방송 신호곡
아내의 노래 - 아내의 추억이 담긴 애창곡
향수(鄕愁) - 타향과 고향에서 부르는 고향 노래
너와 나 - 귀향 후 재개한 버스킹의 주제곡
맺는말
당신은 요즘 무슨 노래를 부르시나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래된 노래를 들으면 그때 그 사람과 그 장소, 그 일을 되새길 수 있다. 노래 가사를 통해 그 시대의 풍경을 마치 그림처럼 떠올릴 수 있다. 이장희의 ‘그건 너’에서 “전화를 걸려고 동전 바꿨네~”라는 가사를 들으면 1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넣고 공중전화기를 돌리던 추억이 떠오르고, 쿨이 부른 ‘애상’에서 “삐삐쳐도 아무 소식 없는 너~”라는 대목을 들으면 허리춤에 삐삐를 차고 뛰어다니던 추억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된다.
문화 예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삶의 질은 문화 예술의 가치와 비례하며, 문화 예술을 가장 손쉽게 향유할 방법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코로나에 지치고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슨 한가한 소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조화로운 삶이 필요하다.
하루빨리 단절된 문화 교류가 재개되고 남북 예술단 공연이 이루어져 남북한 동포가 손잡고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남북 회담이 이루어지면 그때마다 마무리할 때 함께 노래를 부르기로 하면 어떨까. 그러면 ‘고향의 봄’을 따라 부르던 북한의 김여정 동무 입에서 ‘선제타격’을 말한 우리 국방부 장관에게 ‘미친놈’이니 ‘쓰레기’니 하던 험한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