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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주문

출근길의 주문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

이다혜 (지은이)
한겨레출판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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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주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출근길의 주문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9117213309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8-08

책 소개

여성의 권리와 삶에 대해 말하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작가, 이다혜. ≪출근길의 주문≫은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집필한 이다혜 작가의 신작으로, 그간 책과 방송에서 보여준 사회를 향한 통찰력 있는 발언과 공감을 일으키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도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1부 여성이 쉽게 도마 위에 오르는 일터에서

말/글 사용법
-페미니즘과 글쓰기
-쿠션어, 여성어
-질문은 내가 먼저, 말끝은 분명하게
-공격받는 여자들과 인성 논란
-흥분을 조절하기
-호칭에 대해 숙고함
-침묵 연습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쓰기
-나만의 단어사전
-선생님, 말이 너무 빠르세요
-‘왜냐하면’ 대화법
-자기소개서 쓰고 읽기
-스몰토크의 도
-팀원에게 하면 안 되는 이야기
-인생은 피드백
-해결사가 됩시다

2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위기의 순간에 나를 돕는
여성의 네트워킹
-여성적 리더십
-여자쿼터
-직장 자아
-여자들끼리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되자
-레퍼런스 체크
-네트워킹(1)
-사교주간
-네트워킹(2)
-남자 서포트하기
-아는 사람
-술자리 딜레마
-엄마와 딸로만 설명할 수 없다
-어떤 워라밸
-일은 언제 재미있어지는가
-인간관계에 대하여
-다른 여자 존중하기
-내 지인이 싫어하는 사람
-끊어야 하는 관계
-악의와 맞서기(혹은 도망치기)
-일을 하는 기준
-일 잘하는 사람이 좋다
-L선배에게

3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명랑하게 균형 잡기
-임금격차
-30대 후반 이후의 재입사에 관하여
-출근길의 주문
-성공이 두려운 기분
-여자는 자신감
-첫 입사, 큰 회사가 좋은가 작은 회사가 좋은가
-이직할 때 꼭 챙겨야 할 것들
-이직이 도움이 되지만 마음같이 안 될 때
-직장인 vs 프리랜서
-남의 인생은 순탄해 보인다
-휴가 사용법
-딸의 돈 관리
-다른 것은 다른 것
-일중독자의 최후
-나 자신에게 피드백

부록: 프리랜서의 도

-혼자 일하는 사람들
-KMN 메소드
-혼자 일하(고자 하)는 이를 위한 10계명
에필로그: 감사합니다

저자소개

이다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직은 회사원. 주요 활동 분야는 글쓰기와 말하기다. <한겨레> 공채 입사. 주간 영화전문지 <씨네21>, 주간 생활정보지 <세븐데이즈>, 월간 장르문화전문지 <판타스틱>의 편집, 취재기자를 거쳐 현재 <씨네21>에서 팀원 없는 편집팀장으로 일한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를 비롯한 라이센스 잡지의 영어 번역 일을 몇 년간 했다. 옮긴 책으로 《기나긴 순간》 《누구나 알 권리가 있다》 등이 있다.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비롯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화와 책을 소개했다.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출연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팟캐스트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를 진행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토의 밤 산책자》 《아무튼, 스릴러》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책읽기 좋은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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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자의 자리는 여자에게만 이어지나? 아니다. 결국 모두 다음 세대에 의해 대체될 테지만,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언젠가 지금 우리의 나이가 되어 일하면서도 “여자인 내가 너무 나이 들어서까지 일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되기를 희망한다. 한 살 더 많은 사람이, 두 살 더 많은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인정받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쌓여 여기까지 왔음을 안다. (중략) 누구 한 사람만 앞에 있어도, 한 명만 눈에 보여도, 그 길을 선택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 내가 일을 시작하던 때는 결혼하지 않고 40대가 될 때까지 조직 생활을 하는 여자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점점 늘고 있다. 회사마다 관리직, 임원급에 오르는 나이 든 여성이 늘고 있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도, 결혼하지 않은 여성도 늘고 있다. 여자의 자리는 정해져 있지 않다.


말하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것은 사적인 동시에 공적인 의사표현이다. 설득하고 싶어 하고 이해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정말 원하는 대로 쓰고 말하면 설득에 실패하고 이해받을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제대로 말하면, 제대로 글 쓰면 모든 게 통한다? 그러면 페미니즘은 이미 성공해 잊힌 이름이 되었으리라. 현실에서는 많은 경우 솔직해질수록 고독해진다. 실제로 쓰고 말해보면, 페미니즘의 각론에서 주변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에 아연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말하기와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다름을 확인하고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로는 싸울 수도 힘을 합칠 수도 없다.


여성이 분명하게 의사표현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 중 하나를 나는, 억울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나는 당신이 ‘충분히 암시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은 요청들’을 쌓지 않기를 바란다.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면 좋겠다. 우리는 통하니까, 저 사람은 똑똑하니까, 내가 선의로 대하면 나를 선의로 대해주리라고 미루어 짐작하고 막무가내로 베풀고 실망하지 말자.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가도, 말과 글을 분명히 하다 보면 어슴푸레 마음속에 있던 것이 또렷해진다.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다. 여성인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기. 내 말을 들리게 만들자. 의심은 집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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