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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퇴근 후에 만나요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4793310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7-0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4793310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7-07
책 소개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퇴근 후에 만나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목차
너만의 아군
이제부터 우린 친구
멀어지지만 말아
보내고 싶지 않아
질투는 나의 것
살아서 만나 우리
시계를 붙잡고 싶지만
내게만 들리는 소리
다르게 주어진 시간
이제부터 우린 친구
멀어지지만 말아
보내고 싶지 않아
질투는 나의 것
살아서 만나 우리
시계를 붙잡고 싶지만
내게만 들리는 소리
다르게 주어진 시간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게 당신의 답인 것만 같다. 언제든지 돌아서 달릴 준비가 된 나를 알고, 새 구두를 신겨주며.
도망치다가 다치지 말라고. 부디 조심히 가라고.
“내가 너한테 듣고 싶었던 게 몇 개 있는데 성의껏 답해줬으면 좋겠어.”
넘어지지 말라고.
“나, 너랑 왜 헤어졌어?”
……도망쳐야 할까. 신은 구두에 핑계를 싣고, 당신의 세상을 헝클어트리기 전에.
“내 마음이 모자랐나? 아니면 미래가 불안했나?”
터진 마음에 당신의 숨마저 잠기기 전에.
“나한테만 이렇게 시간이 길었어? 나 어떻게 잊었어?”
석 달. 그는 넉넉할 것 같지 않은 시간 앞에 초조했고.
천 일. 그녀는 더디고 느린 시간 앞에 망연자실했다.
“대답 좀 해봐. 나 어떻게 잊었는지.”
“…….”
“갈 거면, 알려주고 가.
그런 공간에, 그를 남겨두고 사라졌다.
눈을 뜨면 아무것도 변한 것 없는 공간에 그를 가둬둔 채, 나 홀로 새로운 세상에 뚝 떨어져버렸다. 짐을 챙길 정신이 없었으니 그와 관련된 물건은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다.
“이거 말고…… 또 뭐 있어요?”
“뭐가?”
“그냥요. 스페인에서 가져온 다른 물건이 또 있냐구요.”
어느 날은 그랬음에 감사했다. 지척에 당신이 묻은 것들을 두고, 내가 온전했을 리 없으니까.
“더 있는 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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