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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나그네

태화강 나그네

이동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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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나그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태화강 나그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87034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한비시선 126권. 이동조 시집. 울산에서 살아온 시인이 울산을 배경으로 하여 고향과 뿌리에 대하여 들려준다.

목차

제1부-고향의 산하

영남 알프스와
울산의 젖줄 태화강
수려한 고향의 풍경 이야기

울산의 전경 _012 간월산을 오르며 _016 간절곶 _018 남암산_019 늦은 가을날 대운산에 올라 _020 대왕암 _022 망부석_023 문수산 _024 밤 깊은 태화강 _025 백운산에 백설이 내려_026 사리암 전경(1) _028 사리암 전경(2) _030 사리암전경(3)_031 밤새가 운다 _032 파래소 폭포 _033 태화루 누각에 서서_034 정족산 도롱뇽 _035 정자해변 조약돌 _036 이름 없는 섬_037 어린 연어의 방류(1) _038 어린 연어의 방류(2) _039 십리
대밭교 _040 신불산 억새평원 _042 시월의 십리대밭 _043 선바위(立岩) _044

제2부-여행 스케치

여행과 등산
가슴 설레는 감동의
편린을 담아

장가계에서 _048 장가계 기행 _049 자금성 옛터에서 _050 용경협 뱃놀이 _051 만리장성에 서서 _052 나이아가라 폭포에서_053 야간비행 _054 록키 국립공원에서 (캐나디언 록키) _056 태항산맥에 올라 _058 덕유산 주목 _059 백두산 스케치 _060 하회탈이 춤춘다. _062 억산 _064 단석산 _065 정각산 _066 구만산 _068 무장산 _070 의성빙계풍혈 _072 의성 수정사에서_073 진도 낙조 전망대 _074 독도 _075 땅끝 전망대 _076

제3부-꽃들의 향연

꽃이 시가 되고
시가 꽃이 되는
윤회의 캔버스

벚꽃 무상 _078 개나리 _079 할미꽃 _080 채송화를 생각하며_081 유채꽃 _082 연화 _083 아카시아 꽃 _084 상사화 _085 벚꽃 길에서 _086 무화과 _087 매화 _088 달맞이 꽃 _089 쑥부쟁이 꽃 _090 산딸기 _091 담쟁이 _092 백십만 송이의 장미_094 꽃 양귀비 _095 동천강 유채꽃 _096 운문산 진달래 _097

제4부-육삼정 단상

고향들 한가운데
육삼정 한 채두고
사념을 데불고 호작질하다

사모곡 _100 울 아버지 _102 그린벨트 유감 _103 詩人 梅窓을그리며 _104 가객 배호를 그리며 _106 내 고향 율현 _108 궁합_109 고려장 _110 옥수수 _111 실개천을 그리며 _112 지하철의 아침 _113 조류독감 유감 _114 하얀나비 _115 추억문을 세우며_116 원룸 _118 황소개구리 _119 보리수 _120 화장유감 _121 뻐꾸기의 탁란 _122 사향노루 _123 삼계탕 _124 작은 새 _125 꿈꾸는 앵무새 _126 배추 애벌레 _127 끝나지 않은 모내기 _128

*작품해설_ 김영태 _129

저자소개

이동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율현(栗賢), 1950년 울산 울주 청량 율현 출생, 월간한비문학 시 부문 신인상, 경남은행 지점장 역임, 한국폴리텍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울산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역임, 2019년 대한민국문학예술대상 수상, 백일장 심사위원장 다수역임, 독서지도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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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천강 물길 따라
유채꽃이 피었네.

작은 씨앗 물에 흘러
머무는 곳마다
물과 바람 햇살이
살갑게도 키워
노란 가로수 길 되었네.

백사장 가운데로
작은 물길이
외로이 흐르는데
노랑나비 줄지어
박수를 친다.
노랑나비 물에 앉아
동행이 된다.
<동천강 유채꽃>


가로등 물속에서 주황빛으로 졸고
남산 그림자 수묵화로 잠겼는데
물안개 아스라이 피어오를 때
뛰는 물고기들은 그리도 날고 싶은지

절로 생긴 작은 섬에 갈대는 피었고
외로운 코스모스 강바람에 떨고 있을 때
발 시린 백로 한 마리 시나브로 물고기 잡고
청둥오리 가족은 달빛을 희롱하네.

황소개구리 물풀위에서
고국 그리워 목쉰 망향가 부르고
대숲 속 까마귀들 단잠에 빠져 있을 때

깊은 밤 삼호다리 아래
고향 찾은 연어는 시린 강물 속에서
귀환의 환희에 잠 못 이룰까
귀환의 안도에 단꿈을 꾸고 있을까.
<밤 깊은 태화강>


씻어도
씻어도
천형이 내린 까만 몸

썰물이 따라가자 해도
밀물이 떠나가라 해도
나는 가지 못하지
떠나지 못하지

까만 벌거숭이 아이들 그리워
파도가 불러오는 오케스트라 즐거워
동해바다 선홍빛 해돋이 보고파
무룡산 꼭대기 별들이 정겨워

내 몸이 닳아서 모래가 될지라도
나는 정자해변을 떠나지는 못하지.
<정자해변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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