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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그림자

세월 그림자

장흥수 (지은이)
오늘의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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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그림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월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93311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02-01

책 소개

중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시창작에 전념하여 등단하고, 첫 시집을 발간한 장흥수 시인의 시집. ‘서시 [세월 그림자]’ ‘시인의 서문’ ‘1부 봄을 부르는 소리’ ‘2부 당신의 구월’ ‘3부 징검다리’ ‘4부 고향길’ ‘5부 찻잔의 유혹’ ‘리헌석 문학평론가 해설’ 등으로 구성되었다.

목차

서시 · 5
서문 · 6

1부 봄을 부르는 소리

봄을 부르는 소리 · 15
순간(瞬間) 1 · 16
해야 해야 · 18
당신의 노래 · 19
생명수 · 20
생각난다 · 21
삼(三)자 유감 · 22
앙갚음 · 24
찻잔의 여유 · 25
횡포(橫暴) · 26
웃어보세 · 27
비 오는 날 · 28
가을이 섰다 · 29
인생 노래 · 30
인생행로 · 31
아름답다 · 32
하지 · 33
부채 · 34
살판났다 · 35
청춘 · 36

2부 당신의 구월

그냥 이대로 · 39
잠꼬대 · 40
거닐며 노닐며 · 41
산 그림자 · 42
주인공 · 43
알 수가 없다 · 44
인생길 · 45
순간(瞬間) 2 · 46
규암 나루터 · 47
손사래 · 48
사랑 · 49
벗과 친구 · 50
간재고개(艮峙嶺) · 51
인생 · 42
해가 뜬다 · 53
축하합니다 · 54
8월 8日(日요日) · 55
나의 구월은 · 56
구경 오너라 · 57
고약한 7월 · 58

3부 징검다리

거 봐라 · 61
창문을 열면 · 62
빛이 되어라 · 63
고향 · 64
징검다리 · 66
속사정 · 67
오늘 · 68
가을 안녕 · 69
여정 · 70
11월의 한 · 71
뿌리(根本) · 72
비 오는 소설 · 74
동장군(冬將軍) · 75
문 · 76
봄 · 78
지연작전 · 80
봄비 · 81
교향곡 · 82
작아도 큰 달 · 83
희망 노래 · 84

4부 고향길

거꾸로 섰다 · 87
선물 · 88
홍원항 · 90
행복 한 아름 · 91
봄 노래하자 · 92
꽃 마중 · 94
앞서가자 · 95
사랑의 꽃으로 · 96
상춘객 · 97
행복한 시절 · 98
행복 · 100
큰 유월 · 101
기우제(祈雨祭) · 102
영접 · 103
또 오너라 · 104
아쉬움 · 105
막달 · 106
걸렸다 · 107
인연 · 108
고향길 · 110
첫눈 추억 · 112

5부 찻잔의 유혹

찻잔의 유혹 · 115
갈대의 비밀 · 116
여유 · 117
아침 편지 · 118
열린 문 · 119
천하대본(天下大本) · 120
꽃나비 · 122
바람 · 123
액막이 · 124
그랬나 보다 · 125
자존심 · 126
오늘의 기도 · 127
그냥 웃자 · 128
김칫독 · 129
마지막 · 130
슬퍼도 웃자 · 131
달빛 전설 · 132
충동 · 133
가는 봄 오는 봄 · 134
은산의 노래 · 135

작품 해설_ 문학평론가 리헌석 · 136

저자소개

장흥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충남보령에서 태어남 ·주산중·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졸업 ·중등교장 정년퇴임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으로 등단 ·시집 『네가 더 아름답다』(2022)『세월 그림자』(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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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미는 냉이 향기에
버들강아지 미소를 머금어
시냇물 따라 들리는 교향악이
열두 줄을 울린다
―「봄을 부르는 소리」 일부

장흥수 시인의 이 작품은 여성성(女性性)의 이미지를 살려내고 있습니다. 특정 사물에 남성성과 여성성의 특징을 구분하는 것이 전근대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에도 정서적으로 구분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봄에 ‘냉이’를 뜯는다든지, 냉이 향기에서 봄을 느낀다는 것은 여성성에 가깝습니다. ‘버들 강아지’를 꺾어 버들피리를 부는 양태는 남성성과 연계되겠지만, 버들강아지에서 미소를 발견하는 것은 여성성으로 보입니다.


커피 한 잔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너이기에
좋은 하루가 되라는 인사가
유난히 반갑다
―「비오는 날」 일부

장흥수 시인은 매일 시로 안부를 전하며 행복을 느끼는 분입니다. 그러면서도 가끔 답장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시인에게 도착한 메시지가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라는 문구였나 봅니다. 평소에 커피 한 잔 나누고 싶은 분이어서 더 반갑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장흥수 시인의 삶이고 일상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어린 시절에 남달리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겪었고, 그토록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였기 때문에 형성된 것 같습니다.


곱다운 계절
허리춤에 매달고 살렸더니
어느새 붉은 해는
서산에 와있네
―「11월의 한」 일부

장흥수 시인의 이 작품은 1년 중에서 11월에 떠오르는 시상을 전개한 것입니다. <하늘까지 붉어질 듯/ 곱게 물든 가을 뒷자락/ 막달 보고 겨울로 가자>에서 말하는 것처럼, 11월을 지나 막달(12월)을 만나 겨울에 이를 것이라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11월은 낙엽을 따라가야 하는 늦가을이라며, 겨울에 가깝기 때문에 ‘찬바람 부는 언덕’을 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인용한 3연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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