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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전설 연구

부여 백제전설 연구

황인덕 (지은이)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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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전설 연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여 백제전설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91165031367
· 쪽수 : 489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백제의 최후 고도 부여는 백제사의 마지막 역사가 가장 농도 짙게 배어있는 곳이자 가장 많은 전설이 구전되고 있는 역사유적 지역이기도 하다. 부여에 전승되는 역사전설과 문화전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저서이다.

목차

■ 백제설화 연구 성과의 점검과 전망
1. 머리말 13
2. 백제 설화의 개념과 범위 14
3. 백제 설화 자료의 점검 18
4. 자료 수집과 연구 성과의 정리 26
5. 연구 과제와 관점의 전망 42

■ ‘백제패망’ 전설로 본 백제사, 백제사 의식
1. 역사전설과 역사 이해 49
2. ‘백제패망’ 사실의 전설화 유형들 55
3. ‘패망예조’ 유형담의 전설적 기능 62
4. ‘승전과 패전’ 책임자의 전설적 확인 68
5. ‘패배 거부’ 심리의 다양한 표현들 75
6. ‘패배 부정’ 욕구의 적극적 반응 80
7. 백제 패망사 의식의 의미 86

■ 천정대(天政臺) 전설의 역사성과 지역성
1. 머리말 89
2. 전설 형성의 역사적 배경 92
3. 기록전설의 검토 100
4. 맺음말 104

■ 천정대전설의 역사성과 지역성(속)
1. 머리말 107
2. 전설 형성의 조건과 전승유형 108
3. 전승유형과 전승양상 115
4. 전설에 반영된 역사성과 의미 136
5. 요약과 전망 143

■ 부여 사비강(泗沘江) ‘배돛대…’ 이야기 연구
―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접근
1.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이야기 이해의 방향 149
2. 사비강변의 생태환경적 조건과 이야기의 발생 151
3. 역사현실의 반영으로서의 배돛대 이야기 155
4. 역사인물의 영향에 의한 인물일화로의 변모 158
5. 오늘날의 변화된 생태환경과 이야기 전승력의 변화 163
6. 요약 및 전망 168

■ 천방사(千房寺)전설과 백제 말기 역사 상황
1. 머리말 171
2. 전설의 전승지점 및 특징 172
3. 전설의 유형적 성격과 내용 175
4. 전설 발단의 역사 상황 182
5. 천방사 위치의 지리적 특징과 절의 전략적 기능 187
6. 절의 폐해와 그 전설적 잔영 195
7. 맺음말 198

■ 의자왕(義慈王) 말기 망국예조(亡國豫兆)류 기사의 예조담(豫兆談)적 성격 일고
1. 머 리 201
2. 삼국사기의 서술체제로 본 사료의 선택과 서술 204
3. 관련 사료의 종합성과 기록화 과정의 주관성 208
4. 예조현상과 역사상황 및 그 암시성 213
5. 예조담으로서의 성격과 양상 218
6. 맺 음 226

■ 부여 낙화암 전설의 형성과 전개
1. 머리말 229
2. 전설 형성의 역사배경 231
3. 전설 성립의 초기 모습 242
4. 타사암에서 ‘낙화암’으로의 전환과 그 배경 245
5. ‘삼천’궁녀로의 과장과 상상의 확장 250
6. 맺 음 말 254

■ 부여 ‘자온대’ 전설의 형성 배경과 후대의 변이
1. 머 리 말 259
2. 자온대 전설 발생의 역사 배경 261
3. 왕흥사 예불(禮佛)의 의의와 자온대의 기능 265
4. 자온대의 실체와 전설상의 자온대가 달라진 이유 271
5. 위치가 바뀐 이후 자온대 전설의 변화 275
6. 맺 음 말 280

■ 부여 ‘조룡대’ 전설의 형성과 전개
1. 머리말 283
2. 최초의 자연 전설 286
3. 부여 천도 이후의 ‘수륙 겸왕’ 전설 290
4. 조룡대 전설의 초기 형태 - ‘용바위’의 유래 295
5. 고려말 ‘조룡대’ 전설로 상승된 모습 299
6. ‘白馬江’ 지명의 성립과 그 영향 303
7. 후대에 변이된 여러 모습들 306
8. 맺음말 312

■ 부여 중정리 대왕포와 낙화암 전설
‒ 낙화암 전설 발단 지점 재고 ‒
1. 머 리 말 315
2. 전설 현지의 지리적 배경 317
3. 지명으로 본 옷바위 부근의 또 다른 역사 배경 321
4. 백제 ‘대왕’ 연유(宴遊)처로서의 ‘대왕포’의 독자성 326
5. 옷바위 투신 전설의 전승 현황과 내용 331
6. 두 곳 전설의 관련성과 전설 내용의 차이 336
7. 맺 음 말 339

■ 부여 ‘희녀대’ 지명의 발생과 지명 전설의 변조
1. 머리 343
2. 현북리 ‘희어티’ 지명의 근원 345
3. 역사 유적의 영향으로 굴절된 ‘희어티’ 지명 349
4. ‘희녀대’ 지명전설의 변조 353
5. 맺음 356

■ 의자왕 관련 전설의 전개 양상
1. 머리말 363
2. 피침(被侵) 직전 심리전 공작의 설화적 흔적 364
3. 도성 함락과 조룡대 전설의 성립 367
4. 의자왕에 대한 부정의식이 낳은 ‘삼천 궁녀’ 371
5. 부정적 인물상의 지역 전설적 확장 376
6. 사실과 전설화의 차이와 전설 표현의 초점화 379
7. 전설의 전승과 지역적 배경의 특성 … 결 383

■ 전설로 본 위례산성과 백제사와의 관련성
1. 머리말 387
2. 위례산성 일대의 지리적 성격과 전쟁 체험의 중요성 389
3. 지명에 나타난 역사 인물과 역사상황 395
4. 전설속의 시대배경으로 본 실제 사실의 추정 410
5. 전설표현으로 강조된 역사의 모습과 역사의식 415
6. 맺음 420

■ 사찰전설로 본 백제 불교사의 전개
1. 머리말 431
2. 백제 불교 전래 과정의 전설적 흔적 433
3. 불교의 본격적 전개와 전설화의 방향 441
4. 전쟁 예조의 전설적 반영 455
5. 나당군 내침 사건의 충격과 전설적 표현 460
6. 신라 불교의 확장과 백제 측의 반응 467
7. 맺음말 473

■ 참고문헌 476

■ 찾아보기 484

■ 수록 논문 게재 일람 489

저자소개

황인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이래 충남대학교에서 민속학·구비문학·설화문학 관련 과목을 강의해 왔으며, 「불전계 한국민담 연구」(박사논문:1988) 이후 주로 한국의 설화와 관련하여 다수의 자료집과 논저를 발표하였음. ◇구전설화집 · 『한국구비문학대계 4-6』 (공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4. 12. · 『구전설화집 1』, 학예인쇄사, 1998. 9. · 『대덕의 구전설화』, 2001. 6. · 『완주의 구전설화』, 완주문화원, 2001. 12. · 『진안지방의 구전설화집』, 진안문화원, 2003. 12. · 『이야기꾼 구연설화-이몽득』, 박이정, 2007. 9. · 『이야기꾼 구연설화-민옥순』, 제이앤씨, 2008. 10. · 『백제 관련 설화자료집』, 충청남도역사문화원. 2010. 12. ·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금산군』(공편),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서천군』(공편),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태안군』(공편), 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 『보학담 이야기꾼 구연담』, 한국족보박물관, 2016. 3. ◇저서 · 『한국기록소화사론』, 태학사, 1999. 7. · 『한국 민속학 새로 읽기』(공저), 민속원, 2001. 3. · 『돈암서원』(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 9. · 『전승문화의 기반탐구』,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19.1. · 『고전문학논고』,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12. · 『지역구전설화 연구』,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6. · 『인물전설 연구』,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7. · 『한국 이야기꾼 탐색』,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9. · 『구전설화 비교연구』,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2. ◇역서 · 『민담형태론』(Vladimir Propp 저), 대방출판사, 1987. 3. ◇학술 논문 12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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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저자서문 ]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꽃이 만개했던 곳이 자, 피었던 꽃이 한꺼번에 장렬하게 진 곳이기도 하다. 화려한 꽃일수록 지고 난 흔적을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인가? 화려하고 장엄하고 역동적이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유유한 사비강에 깊이 잠겨버린 듯, 오늘날 남아 전하는 유물과 유적은 한산하기만 하다. 그러나 물질문화는 세월을 견뎌내기 어렵지만 지역민의 기억으로 보존된 ‘언어문화’는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아 역사와 문화의 한 자락씩을 잡고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바로 부여의 산과 강과 바위와 마을 곳곳에 백제와 관련되어 전해지는 지명과 전설이 그런 것들로, 우리가 이들 자료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이다.
충청지역을 지역 연고로 둔 구전설화 전공자로서, 부여의 설화-즉 주로 전설-은 일찍부터 저자의 오랜 관심 대상의 하나가 되어 왔다. 거기에다 부여는 저자의 은사님의 한 분이신 거암(巨巖) 박계홍(1937~1988)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하고(규암면 나복리), 저자의 대학원 시절 은사님의 지도로 한국구비문학대계조사단에 참여하면서 구비문학에 대한 유다른 경험을 맛보게 해준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연으로 하여 부여의 구전설화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저자에게 하나의 의무처럼 부과된 과제일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이책은 개별 논고를 찾아 읽는 번거로움이라도 덜어보고자 저자가 그동안 틈틈이 학술지에 발표해온 논고들을 한곳에 정리해본 것이다. 논문의 수량으로는 얼마 안 되지만, 각각의 설화 주제를 개별적으로 다루는 과정에서 여러 번 현지를 방문하며, 다각도로 자료를 조사하고, 접근 방법을 모색하며 고심해온 전체 햇수로 보면 짧지만도 않은 기간이라 하겠다.
부여 설화는 문헌설화든 구전설화든 거의가 전설이고, 그 내용 면에서 대부분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설화자료를 다룰 때에는 일반적인 설화-민담-를 다룰 때처럼 작품[text] 혹은 문면을 중심으로 하여 세밀하게 분석하는 문예적 연구에 치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자연히 작품 외적 측면들을 중시하면서, 그 나름의 설화적 의의를 확인하는 방향에서 주로 대상을 다룰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연구가 자연히 방법 중심이라기보다 연구 대상 중심으로 지향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조 위에서, 저자로서 오래전의 문헌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긴요하게 참고하면서도, 되도록 개별 연구 대상에 따른 특징을 고려한 이해를 추구하되, 가능하면 대상의 시간적이고 공간적인 전체상을 추구하려는 관심을 잊지 않고자 했다. 대상의 전체상 이해를 꾀한다는 것은 실은 방법이라기보다 당위이고, 어느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든 하나의 이상에 가까운 목표일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현전 구전 자료만이 아닌 문헌 자료가 촘촘하게 뒷받침해 줄 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님을 저자는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 수록된 많은 논고들이 그러한 미비점을 많이 안고 있는 것으로, 그러한 연구 목표는 이 책에서 바람직하게 달성한 것이라기보다 그렇게 해야 할 것임을 저자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가 더 크다는 뜻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이 저서에서 저자는 설화의 현지성과 현지공간성에 주목하는 것으로써 그러한 미비점을 다소나마 보완하면서 설화가 현지에서 여전히 살아 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관심을 놓지 않으려 했다. 몇몇 글에서 설화의 배경이 되는 산, 강, 바위, 고개 등 장기지속적인 영향 요인을 자세히 살피면서, 그것이 지역민들에게 주는 생활조건으로, 그리고 경관(landscape)으로서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자세히 관찰하고자 한 것은 그러한 관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실상 부여 일대의 설화라고 하지만, 그것을 문학적 표현물로서만 대하면 이해의 범위와 깊이가 크게 축소되고 만다. 그러나 그것이 지닌 지역전설로서의 성격과 특징을 역사상황과 지리적 배경을 고려하면서 접근하면 좀 더 생생한 지역전설로서의 입체적 이해가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본 저서에서 저자가 주력한 것도 이 방면의 이해를 넓혀 보려는 데에 있다는 점을 말해두고 싶다.
이 책에서 부여 전설의 몇몇 유형을 다루었다고 하지만, 이로써 이 방면 연구가 마무리되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이제 저자가 본 저서를 펴내는 것은 어느덧 정년을 맞은 처지로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산만한 논고들을 재정리해보는 일면, 부족한 글들이나마 이들을 모아 저자 나름의 한 단락을 지워두는 것도 신예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더 숙고할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한두 편은 일단 유보하고, 그동안 발표한 논고를 모두 여기에 실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꽃이 만개했던 곳이자, 피었던 꽃이 한꺼번에 장렬하게 진 곳이기도 하다. 화려한 꽃일수록 지고 난 흔적을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인가? 화려하고 장엄하고 역동적이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유유한 사비강에 깊이 잠겨버린 듯, 오늘날 남아 전하는 유물과 유적은 한산하기만 하다. 그러나 물질문화는 세월을 견뎌내기 어렵지만 지역민의 기억으로 보존된 ‘언어문화’는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아 역사와 문화의 한 자락씩을 잡고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바로 부여의 산과 강과 바위와 마을 곳곳에 백제와 관련되어 전해지는 지명과 전설이 그런 것들로, 우리가 이들 자료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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