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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6504105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0-07-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
1장 신앙과 목회의 유산
2장 뒤늦은 사춘기
3장 신실한 탕자 생활
4장 요나 같은 나를 부르시다
2부 나는 사명으로 심장이 뛴다
5장 세 가지 비전
6장 순복음의 무덤 울산으로
7장 연명이 아닌 사명의 인생
8장 혹독하지만 복된 광야의 시간
3부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
9장 가는 성도, 오는 성도
10장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향하여
11장 교회를 짓다, 교회를 세우다
12장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시선
4부 Keep Going!
13장 예배
14장 기도
15장 말씀
16장 감사와 겸손
17장 전도와 나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섯 살 때 나는 내 이름이 ‘목사 아들’인 줄 알았다. … 내 또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실수나 언행도 나에게는 용납되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가 목사님이지 내가 목사는 아니지 않나?’
이 당연한 사실을 나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듯했다.
부모님은 물려주실 유산이 있다며 누나와 나, 여동생 우리 3남매를 불러 모으셨다. 10원 한 장 안 받고 은퇴하셨기에 물려주실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내가 아는데 무슨 유산을 물려주신단 말인가?
그날 3남매 부부를 앉혀 놓고 아버지는 한참 만에 입을 떼셨다.
“잘 들어라! 아빠 엄마는 지금껏 평생 목회하면서 단 한 번도 목회를 직업으로 하지 않았다. 단 하루도 먹고 살기 위해 직업으로 목회를 하지 않았다. 이것이 너희들에게 물려줄 가장 귀한 유산이고 너희들에게 상속할 축복이다.”
나는 아버지의 묵직한 그 말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나도 목사로서 그 말씀이 얼마나 위대하고 강력한 선포인지를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주시고 순복음교단으로 보내주시면 일평생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저처럼 교단에 대한 편견과 오만한 우월감을 가진 자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버리는 사역자로 저를 사용하여주옵소서.”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하나님의 허락을 얻어 나는 순복음신학교로 진학했고, 단 하루도 순복음교회를 다녀보지 않고 순복음교회 목사가 된 특이한 이력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