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07788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아닌 것 같으면 아닌 게 맞다
나도 반짝일 때가 있었는데
고작 100만 원의 꿈과 열정
나는 말보로 레드가 싫다
청소 능력은 필수
내가 니 시다바리가?
아찔했던 첫 마사지의 추억
상사의 생일파티에 동원되었다
마이피플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꿈이 없는 게 나을 때도 있어
덕업일치가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40배는 좀 심했다
사랑했던 일이 미치도록 미워질 때
오롯이 슬퍼할 시간도 없는 일이라면
그까짓 꿈
하고 싶은 게 없는데요?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될 줄 알았지
카페 사장님이나 해볼까?
똥은 굳이 밟지 않아도 돼
아마도 천사를 만났나?
드라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나의 서른은 특별할 줄 알았다
김이나가 되고 싶었다
당신의 견적은 400입니다
나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
때론 얻어터질 지라도
포기에도 용기는 필요하다
직장인 DNA
내일은 내일의 출근이 올 거야
내 친구가 해고되었다
연봉 협상 아니고 연봉 통보
우린 제법 안 어울려요
위염은 달고 살아도 커피는 못 잃어
하루살이 주제에 한 달 살기는 무슨
마지막 워킹맘을 떠나보내며
이런 날엔 잔치국수
퇴사하고 싶지만 퇴사하긴 싫어
근사한 어른이 꿈입니다만
더 이상 전화가 두렵지 않다는 것
승진이 기쁘지 않은 이유
어려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실패에도 내성이 생긴다
퇴사 말고 공모전
글쓰기로 하는 클렌징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주변에서 마이피플을 이용하는 사람은 팀장님과 나, 팀원 두 명뿐이었다. 나나 다른 팀원들이 먼저 메시지를 할 일은 거의 없었으니, 마이피플 알람이 뜨면 무조건 그녀의 메시지라는 뜻이었다. 게다가 메시지가 오면, 친절하게도 핸드폰에 파란 불빛이 들어왔다. 나에게는 그 파란 불빛이 경고등이었다. 얼른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을 하라는 경고등. 그건 그 어떤 빨간 불빛보다 강력해서 불빛만 들어와도 숨이 턱턱 막히고 심장이 뛰었다.
-이 수업은 그냥 커피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카페 창업을 위한 수업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그럴 돈이 있나요?
첫날 수업에서 선생님과의 인사를 마치고 들은 첫 질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