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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5120108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0-07-04
책 소개
목차
시집을 엮으며 4
제1부 상남마을
강영순 | 제송합니다 13
내가 좋아하는 것들 14
김분악 | 종갓집 며느리 우리 어머니 15
춤추며 시작 16
소원 17
나의 결혼 생활 18
아들 19
인생 20
김상동 | 나는 일꾼이라 21
어린 시절 22
도망보따리 23
우리 자석들 24
우리 어무이 25
영감에게 하는 펜지 26
김종순 | 김종순 27
시집 가는 날 28
우리 어머니 29
시집살이 30
요이땅 31
내 동생 동수 32
영감님께 33
박권옥 | 나? 34
보고 싶은 엄마 35
내 인생 시작은 36
가을 37
사월의 고사리 38
소풍 39
나의 어린 시절 40
결혼 생활 41
우리 남편 42
박덕선 | 보리쌀 43
스무 살의 혼례 44
어머니께 45
어머니 46
시작 47
가슴에 묻은 아들 48
박막달 | 첫날밤 49
우리 손자 50
어머니 51
서경선 | 나는 엄마다 52
내 인생 53
서복순 | 행복한 사람 54
보고 싶은 우리 엄마 55
어린 시절 56
결혼과 고민 57
콩농사 58
배우는 희망 59
손자 60
이분순 | 우리 어머니 61
시집 가던 날 62
논다이 남편 63
아들만 일곱 64
이서분 | 한글 65
조필순 | 우리집 살박 고돌빼기 66
고향 67
당부 68
내 인생 69
보고 싶은 어머니 70
우리 옴마 71
개구쟁이 어린 시절 72
시집 가던 날 73
하말남 | 새비꼴띠기의 행복 74
시집 가기 싫어서 75
보릿고개 76
보고 싶은 어머니 77
보고 싶은 우리 엄마 78
가을 79
제2부 횡보마을
김삼선 | 8살짜리 엄마 83
김수희 | 걱정 84
김순선 | 엄마 85
김순희 | 아버님, 어머님 86
김옥임 | 7남매 맏이 87
설 88
김정자 | 명절 89
내 친구 텔레비전 90
김행주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91
설 대목장 92
가장 행복했을 때 93
박분순 |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야지 94
박종선 | 엄마 생각 95
큰며느리 96
설 97
박진석 | 김소순, 나의 엄마 98
안쌍희 | 내 이름 쌍희 99
보고 싶은 엄마 100
대목장 101
여영순 | 대목장 102
유광준 | 우리 어머니 103
이기성 | 나는 평범한 사람 104
이숙자 | 우리 아버지 105
이순선 | 첫정 106
이정숙 | 나의 소원 107
이효순 | 개수리 108
장범열 | 천하장사 우리 엄마 109
정문대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111
정산세 | 내 이름은 정산세 112
정삼순 | 엄마 같은 우리 오빠 113
나는 복댕이 114
정순자 | 아까바서 못 입은 치마 115
주호명 | 제일 좋아하는 것 116
최희선 | 어머니 117
해설 너무너무 좋아서 “배창수 거더쥐고 웃것네” · 하아무/ 118
기획자의 말 우리가 듣고 싶었던 삶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 · 안영숙/ 138
책속에서
우리집 살박 고돌빼기
-
조필순
-
우리집 살박골목 돌밧새 고돌빼기
여름 뜨거운 햇빛에 비도 안 오고
머뭇고 살아난내
요새 장마 비에 빗물 묵고 컷나
돌밧구멍도 보이지도 않코
넘덕 퍼지리고 안잔내
학 뻬다 고들빼기 넬로 김치 담으므
한 중발 되겄다 참 마시있것다
내가 넬로 사랑해 서지게 주마
겨울이 오면 눈 비 오고 얼고 추워옷지
살내 비닐로 내가 따시게 덮어주마
내년 봄이 되면 잘 커서 꽃이 피고
씨앗 되어 온 사방 날아가
좋은 옥토에 잘 살아라
나도 고돌빼기 너처럼 날아가고 싶다
--
소원
-
김분악
-
나는 시방 문해교실로 간다
수박이 홍수에 둥둥 떠내려가도
빠질 수 없지
한평생 배우고 싶은 게 소원이지
오늘도 내일도 한 자 한 자
꼭 꼭 써야지
--
나는 일꾼이라
-
김상동
-
김상동, 내 이름이지
구십 넘기 달고다닌 내 이름
좋아하는 음식은 없어 그냥 밥이지
평생 묵었던 밥하고 시래기국이라
따땃한 봄이 좋고
흰색을 좋아해서 한복도 흰색이지
봄을 좋아해서 그런지 꽃무늬도 좋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동해물과 백두산이라
나라 뺏기가꼬 일본놈들한테 히라카나 배운 적 있어
제일 신날 때는 새끼들 올 때지
제일 슬펐을 때는 엄마 초상이 났을 때
싫어하는 거는 짜다리 없는데
짠 거, 매운 거, 커피라
요새는 다들 커피 묵는데 나는 쓰고 달아서 실어
어떤 사람이냐고?
나는 일꾼이라,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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