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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탄생

팀장의 탄생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

줄리 주오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더퀘스트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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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팀장의 탄생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9116521268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0-09-14

책 소개

페이스북 인턴으로 들어가 3년 만에 팀장이 되고 현재 디자인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줄리 주오가 쓴 ‘변화하는 시대에 초보 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탁월한 팀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Chapter 1. 관리란 대체 무엇인가
Chapter 2. 팀장 승진 후 첫 3개월
Chapter 3. 작은 팀을 어떻게 이끌까?
Chapter 4. 좋은 피드백의 기술
Chapter 5. 팀장을 위한 자기 관리법
Chapter 6. 훌륭한 회의란?
Chapter 7. 누구를 뽑아야 할까?
Chapter 8. 무엇이 성과를 내는 팀을 만드는가
Chapter 9. 성장하는 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가
Chapter 10. 좋은 조직 문화 만들기

에필로그_ 탁월한 팀장을 향한 여정은 아직 1퍼센트밖에 지나지 않았다
주석

저자소개

줄리 주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2006년 친구의 권유로 신생 스타트업이던 페이스북(현 메타)에 인턴으로 합류했다. 입사 3년 만에 팀장이 되며 당황스러움도 컸지만,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배웠다. 1~2명의 팀원을 이끄는 소규모 팀장 시절부터 수백 명의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회의 운영법, 성과와 팀워크의 균형, 탁월한 인재 채용, 팀원의 자율적 의사결정을 돕는 방법 등을 몸으로 익혔다. 그녀가 정리한 경험과 통찰은 실리콘밸리 팀장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메타에서 보낸 14년 동안 전 세계 2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위한 대표적 제품 기능 개발을 총괄했고, 프로덕트 디자인 부사장(VP of Product Design)까지 역임하며 사람들의 디지털 경험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세계 각지의 혁신 기업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업 선다이얼(Sundial)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다. https://substack.com/@jou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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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번역대학원과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문의 뜻과 멋을 살리면서도 한국어다운 문장을 구사하는 번역을 추구한다.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직접 쓰고,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등 4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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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2년에 나는 디자인 디렉터로 승진하면서 최고제품책임자 크리스 콕스의 직속으로 일하게 됐다. 초반에 그에게 어떤 식으로 관리자를 평가하는지 물어본 기억이 난다. 그는 빙긋 웃으며 “간단해요.”라고 답했다. 그가 우리 팀을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성과였다. 우리 팀이 가치 있고 사용하기 쉽고 완성도 있는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어내는가? 다른 하나는 우리 팀의 강점과 만족도였다. 내가 팀원을 잘 뽑아서 성장시키고 있는가? 우리 팀원들이 즐겁게 잘 협력하고 있는가? 첫 번째 기준은 우리의 현재 성과를, 두 번째 기준은 우리가 앞으로 뛰어난 성과를 낼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후로 내 밑의 관리자를 평가할 때 크리스의 평가법을 쓰고 있다.
<Chapter 1. 관리란 대체 무엇인가>


세상에는 타인을 업신여기면서도 독보적인 능력으로 영웅 대접을 받는 ‘나 홀로 능력자’들에 대한 환상이 존재한다. 셜록 홈스, 아이언맨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리 잘났어도 팀원으로 두기 싫은 부류다. 이들은 그 존재만으로 나머지 팀원들의 역량을 깎아 먹는다.
나도 예전에 그런 사람과 일해본 적이 있다. 그는 무척이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사람이었지만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다 보니 하급자가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네 앞가림이나 잘하라는 식으로 면박을 줬다. 팀원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와 엮이지 않으려 했다. 누가 내게 한 말을 빌리자면 “남들은 다 등신인 줄 아는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그와 다른 팀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을 무마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가 발산하던 해로운 기운은 팀에 정말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었다. 하지만 당시 아직 미숙한 관리자였던 나는 그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래도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잖아’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유능한 또라이가 팀을 떠나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 유능한 또라이가 떠나면 당장은 그 공백이 느껴지겠지만 대신에 팀원들을 덮고 있던 먹구름이 걷힌다. 팀원들이 경계심을 풀고 열린 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팀 전체의 생산성과 성과가 향상된다. 그리고 세상에는 능력만이 아니라 겸손함과 배려심까지 갖춘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러니까 협업 능력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아도 된다. 아니, 높게 잡아야 한다. 세상에는 분명히 성격 좋은 능력자가 존재한다. 잘났으면 남들을 깔아뭉개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과는 절대 타협하지 말자.
<Chapter 2. 작은 팀을 어떻게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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