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달리기의 기쁨

달리기의 기쁨

(온몸으로 불안을 깨부수며 나아가는 해방에 대하여)

벨라 매키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갤리온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340원 -10% 560원 9,640원 >

책 이미지

달리기의 기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리기의 기쁨 (온몸으로 불안을 깨부수며 나아가는 해방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294735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5-05-16

책 소개

전 세계 100만 부가 판매되며 영국 전역에 ‘러닝 열풍’을 불러일으킨 벨라 매키의 에세이 『달리기의 기쁨』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가디언》의 기자로 화려한 커리어를 밟던 벨라 매키가 불안장애와 이혼으로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고 난 뒤, 달리기로 삶을 재건하는 과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목차

추천의 말

1K 도망치는 게 아니라 달리는 중입니다
2K 우리는 조금 돌아가고 있을 뿐
3K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다
4K 그래, 갈 때까지 가보자
5K 누구에게나 달릴 자격이 있다
6K 공황을 뚫고 달린다
7K 달리면서 소리 지르기
8K 달리기에 정석은 없다
9K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10K 우리는 끝까지 비틀거릴 거다
끝으로, 당신도 달리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은 자료
감사의 말
주석

저자소개

벨라 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그리고 러너. 1983년 런던에서 태어나 《가디언》, 《보그》, 《바이스 뉴스》 등 유수의 매체에서 저널리스트 경력을 쌓았다. 어릴 적부터 언제 공황 발작이 나타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장애를 안고 살았다. 직장 동료와 결혼을 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불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악화된 불안장애가 그녀의 삶을 완전히 집어삼켰다. 세상에서 고립된 채 집 바닥에 누워 눈물만 흘리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그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졌다. 그렇게 그녀의 난생 첫 달리기가 시작됐다. 다리는 무겁고 숨은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뛰는 중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을 땐 속으로 ‘딱 1분만 더’를 외치며 5분을 더 내달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의 세상은 그녀가 달려온 거리만큼 커져 있었다. 이 책은 벨라 매키가 러닝을 통해 불안장애를 극복한 경험담을 다룬 에세이로, 2018년 출간 이후 《선데이 타임스》와 영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아마존 회고록 분야에서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국의 포레스트 검프’로 불리는 러닝 인플루언서로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소설 『What A Way To Go』와 넷플릭스 시리즈화가 확정된 『How To Kill My Family』가 있다. 두 소설의 성공으로 2023년에는 영국 여성 문학상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펼치기
김고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문의 결과 우리말의 멋이 공존하는 문장을 찾는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동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 실무 교육을 받은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AI 이후의 세계》 《배움의 기쁨》 《노동자 없는 노동》 등 약 50권을 번역하고 에세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결혼이 파국을 맞고 몇 주가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그 여파에 비실거렸다. 직장에서는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숨죽여 울었다. 집에 가면 바로 잠옷으로 갈아입고 TV를 틀어 멍하니 아무 방송이나 봤다. 외출하는 날은 술을 때려 붓고 또 울었다(이때는 소리 내서 울었고 친구들도 좋아했다). 하지만 달릴 때는 그 모든 것을 잊었다. 누군가의 안쓰럽다는 표정을 보지 않아도 됐고, 포옹을 하며 숨통을 조이는 사람도 없었다. 아니, 나를 보는 사람 자체가 없었다. 나는 형광색 옷을 입고 나른하게 달리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 도시에 녹아들었다.
-「1K_도망치는 게 아니라 달리는 중입니다」 중에서


불안과 걱정은 엄연히 다르다. 굳이 강조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정신 질환을 흉으로 보는 분위기를 완화하고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면 불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단순히 ‘슬픈 느낌’을 의미하지 않고 산후 우울증이 단순히 ‘육아 스트레스’를 의미하지 않듯이 불안증도 초조한 것과 다르다. 그리고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다.
-「2K_우리는 조금 돌아가고 있을 뿐」 중에서


‘딱 1분만 더!’가 나의 슬로건이 됐다. 1분만 더 달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매초가 지옥 같아도 1분은 버틸 수 있다. 내 경우에는 1분만 더 뛰자고 기를 쓰고 발을 떼다 보면 최소 5분은 더 뛰었다. 그리고 내가 두려워했던 것과 달리 낯선 곳에 가도 공황 발작이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고요와 여유를 누렸다. 나의 불안한 마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정서였다.
-「6K_공황을 뚫고 달린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0129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