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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534251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11-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한국형 하브루타!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
01 소통 _마음이 통하면 행복도 통통!
02 감정 _마음의 온도를 느끼다
03 인성 _상대를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
04 창의력 _호기심에 상상력을 더하다
05 비판적 사고력 _생각을 단단하게 만드는 ‘why'
06 문제 해결력 _스스로 답을 찾는 힘
07 문제 발견력 _새로운 시선으로 스토리 만들기
08 속담 _밥상머리 인문학의 새로운 발견
09 명언 _아이의 마음에 심어주는 삶의 지혜
10 명화 _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마음 읽기
11 토론 _미래 역량을 키우는 최고의 공부법
12 진로직업 _꿈이 있는 삶을 꿈꾸는 직업 코칭
13 협력 _밥상머리 교육으로 쌓아가는 가족의 힘
14 미덕 _아이의 마음밭에 뿌리는 행복의 씨앗
15 키워드 _언어의 화석에서 만나는 거대한 공룡
책속부록 _ K-하브루타 핵심 활용법
에필로그 _ 부모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K-하브루타의 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실, 지유와 나는 성격이 극과 극이다. 매사 급하고 욱하는 다혈질인 나에 비해 지유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공감할 텐데, 뭘 물어봐도 애가 대답을 잘 안 한다. 성질이 급한 나는 참지 않고 바로 소리를 지른다. “왜! 왜 대답을 안 해? 왜 대답을 안 하냐고!” (중략)
시간이 흘러 마지막 활동으로 아이들이 모둠별로 교실 앞에 나와 시를 읊었다. 지유네 모둠 차례가 되었다. 지유는 공책을 들고 나와서 얼굴을 반쯤 가렸다. 가라앉은 기분이 바닥을 쳤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내와 대판 싸우고 말았다.
그때 내 직업은 유아교육과 교수였다. 학교에 가면 예비 교사들에게 유아 교육,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런 이중인격자!
<01 소통, 부모와 아이도 ‘성격 차이’가 있다>에서
하브루타 교재를 탈무드에서 신문으로 바꿔보았다. 신문에 나오는 기사를 하나 골라서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눴다. 주말에 1시간씩 12번이 지났을 때 지유가 먼저 신문을 들고 다가왔다.
“아빠, 우리 토론하자!”
온몸에 뿌듯함이 차올랐다. 싱글벙글하며 지유에게 물었다.
“왜?”
“재미있어!”
“뭐가 재미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이라서 재미있어. 그리고 엄빠와 같이 앉아서 얘기하니까 기분이 좋아!”
‘엄빠’는 엄마 아빠의 줄임말이다. 나는 말없이 멋지게 지유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01 소통, 밥상머리 소통이 가져온 행복>에서
우리 집의 밥상머리 교육은 늘 브레인스토밍의 원칙을 따른다. 이 시간에는 자기 생각을 마음껏 말해도 절대로 비난하거나 구박하지 않고 100% 수용해준다. 아니, 한술 더 떠서 무슨 말을 해도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을 듬뿍 해준다. 그러니 아이들은 신이 난다.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그런 경험이 쌓일수록 말발이 늘고, 생각도 깊어지는 법이다. 내성적인 딸 지유를 수다쟁이로 만든 것도 다 브레인스토밍 덕분이다.
나는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면서 병사들과 발명 동아리를 10년 정도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 처음 가입한 병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발명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제가 발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이다. 그러나 오늘은 방독면, 내일은 방탄 헬멧을 놓고 서로 불편한 점을 자유롭게 말하다보면 발명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04 창의력, 잠들어 있는 뇌를 깨우는 브레인스토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