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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65346485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천 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Part 1.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마흔다섯, 이 나이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천 원의 보복
더 간절한 쪽으로 에너지가 모이는 이치
3단 이민 가방 2개에 작은 손가방 하나
뿌리를 내리는 시간
야노 회장과의 만남
위험한 동거
“손님 그만 받습니다!”
“일본 기업 아닌가요?”
여기까지인가!
천 원을 위한 천억 원의 투자
자전거와 헬리콥터
Part 2. 본질만 남기고 다 버려라
역주행 회사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돈, 천 원
가격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와 철학
마진이 아니라 만족을 좇아라
건전지, 일본 상륙작전
틈새는 있는 법
정독해라, 상품은 다독하면 안 된다
생활과 문화를 팝니다
신드롬을 만들어내는 회사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숍
우리는 고객이 이끄는 대로 간다
중요한 것은, 본질에 얼마나 집중했느냐
Part 3. 천 원짜리 품질은 없다
문제도 해법도 항상 현장에 있다
매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보이지 않는 상품이 어떻게 팔릴까?
다섯 번의 거절
천 원짜리 상품은 있어도 천 원짜리 품질은 없다
‘품질’이란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는 것
디자인도 품질이다
숯도 한데 모여야 화력이 세진다
일이란 챙기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
보이게 일하라
“다이소에서 만나!”
‘국민가게’라는 별명에 담긴 뜻
에필로그 고민하는 집요함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000원짜리 지폐와 다이소 상품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을 때 당신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이소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고객의 입에서 “이게 어떻게 1,000원이지?” 하는 탄성이 절로 흘러나올 때 비로소 우리의 가치는 구현된다.
실제로 다이소 상품개발팀이 한 손에는 신상품을, 다른 한 손에는 1,000원짜리 지폐를 들고 거리로 나가 행인들에게 물었다.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고. 행인이 1,000원을 선택하면 그 상품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보고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개발하기도 했다.
-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돈, 천 원
기업은 이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다이소의 초창기 마진은 겨우 1~2%였다. 쉽게 말해 1,000원짜리를 1,000개 팔아야 매출이 100만 원이고, 그중 마진은 고작 1~2만 원 정도였다. 그런데 ‘품질은 높게 이익은 낮게’라니. 과연 이런 사업이 가능할까?
시류에 따라 적당히 이윤을 좇으려 했다면 이 사업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이 사업은 마진을 좇는 순간 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이소는 어떻게 이윤을 만들어왔을까? 처음부터 다르게 접근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제품 원가에 적정 이윤을 붙여 판매가격을 결정하지만 우리는 반대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매가격을 먼저 결정한 후 어떻게든 상품을 개발했다. 냉장고에 코끼리 집어넣기 혹은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 구두에 발을 맞추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나에겐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상품이 싸고 좋으면 고객은 반드시 온다는 것. 10만 명에게 10%의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100만 명의 선택을 받는 좋은 물건을 만들어 이윤을 남기자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이윤을 먼저 추구하기보다는 싸고 좋은 물건으로 많은 고객이 찾아오도록 하여 매출을 일으키자는 전략이었다.
- 마진이 아니라 만족을 좇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