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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5349707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4-06-0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_ 포노 사피엔스, 메타 세상을 만들고 AI 시대를 열다
Part 1. 디지털 문명을 넘어 AI로 달려가는 인류
01.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의 성패까지,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작
02. 시가총액이 알려주는 미래 기대치, 자본이 쏠리는 곳을 보라
03. ‘디지털 표준’으로 모든 것을 바꾼 새로운 인류의 습관
04. 변화를 거부하는 사회적 관성의 참담한 결과
05. 세상을 뒤덮은 AI 혁명의 서막, 챗GPT 등장
06. 초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빅테크들의 전쟁터, 생성형 AI
07. 혁신 발목 잡는 개도국 관성, 어디서부터 뜯어고칠까?
Part 2. 디지털 신대륙의 주인공 ‘AI 사피엔스’의 세계관
08. 인류의 표준 세계관은 이미 AI 신대륙으로 넘어갔다
09.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부를 창출한 이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
10. 문명의 축이 바뀌는 지금, 디지털 주권국가는 무엇을 선택할까?
11. MZ 세계관이 만든 새로운 게임의 룰이 세상을 움직인다
12. 잘파가 뛰어노는 진화된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
Part 3. AI를 만난 메타, 사상 초유의 거대한 신시장을 열다
13. 메타 인더스트리의 탄생, 권력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14.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보여준 메타 세상의 새로운 기회
15. 생성형 AI, 메타 인더스트리의 생태계를 바꾸다
16. BTS부터 불닭까지 메타 시민들이 K에 꽂힌 이유
17. 메타 세계관이 꽃피운 NFT 아트의 확산
18. 이제 엔터테인먼트는 팬더스트리로 진화한다
19. 가장 빠르게 AI 접목해 신사업 개척하는 게임업계
Part 4. 메타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 모든 산업이 빠르게 변신 중
20. AI를 만나 메타로 이동하는 글로벌 광고, 마케팅
21. 메타 인재양성, 고교 교육의 난제를 AI로 해결하다
22. 건설, 유통, 제조업도 메타 인더스트리로 빠르게 전환
23. AI 날개를 달고 저비용 고효율로 진화하는 법조, 행정 서비스
24. 전 세계에 유례없는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는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노다지
25. 반도체 산업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2개의 거대한 엔진이다
Part 5. 시장의 성공법칙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팬덤경제
26. 진짜 왕이 된 메타 세상의 소비자, 팬덤경제 시대를 열다
27. 사활을 건 유통 전쟁, 팬덤이 향하는 곳을 정조준하라
28. “어른은 먹지 마”, MZ 팬덤이 만든 원소주의 성공
29. 팬덤 소비로 세상을 바꾸는 잘파세대
30. 실력은 기본, 그 위에 좋은 경험을 디자인하라
31. 인재, 조직, 철학까지 모든 것을 소비자 경험에 맞춰라
Part 6. 전 세계를 홀린 K-팬덤, 휴머니티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32. 메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K-팬덤
33. 인류의 심장을 삼켜버린 K-팝, K-드라마의 기적
34. 대기업도, 제조기업도 반드시 알아야 할 메타 세상의 소비 생태계
35. K-팬덤의 근원은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한 인문학의 힘
36. 인간에 대한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한 AI 사피엔스 시대
마치며_ 사피엔스는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AI 시대가 오는 게 반가운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체의 5%가 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떠신가요? AI 시대가 시작되었고 변화의 속도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준비는 잘하고 있나요? 어떻게 해야 앞으로 1~2년, 아니 좀 더 먼 5~10년 후의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 이 책은 바로 이런 보통 사람들, AI 시대가 두려운 95%의 사람들을 위한 ‘미래 준비 설명서’입니다.
오래 사는 인류는 오래 일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언뜻 나와 관련 없어 보이는 AI 시대에 대해 근본적 변화 요인을 이해하고,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 관점에서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편적인 기술이 아니라 근원적 문명의 변화라면 결국 개인의 삶에도 개입하기 마련이니까요. 우리가 스마트폰의 부작용을 그렇게 비판했지만 결국은 스마트폰 기반의 문명이 새로운 인류의 표준으로 정착하고 말았습니다. AI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더 빠르고 더 충격적일 것도 분명합니다.
- 시작하며_포노 사피엔스, 메타 세상을 만들고 AI 시대를 열다
엔비디아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실 생성형 AI 산업의 부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건 AI 반도체 대표기업 엔비디아입니다. 생성형 AI를 개발하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그만큼 학습의 속도가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가 바로 이 학습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입니다. 일반 CPU에 비해 100배에서 1,0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당연히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시가총액도 3,000조 원을 훌쩍 뛰어넘어 세계 3위까지 올라섭니다.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높은 6번째 기업이 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GPU는 돈을 줘도 못 사는 품귀 제품입니다. 우리나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
자의 매출을 견인하는 GPU용 메모리 HBM도 덩달아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GPU 시스템은 하나에 1억 원이 훌쩍 넘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GPU 시스템을 쓰고 싶어 하니 당분간 돈을 쓸어 담을 일만 남은 겁니다
- 자본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빅테크들의 AI 대전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유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관련 분야 연구나 서비스 개발이 미미합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국민들의 디지털 활용도 활발하지 않고 고유의 플랫폼도 갖고 있지 않아 대규모 학습도 용이하지 않습니다. 최근 데이터 주권에 이어 ‘AI 주권’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보면 우리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국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고유의 플랫폼이 없다면 AI도 없고, AI가 없으면 미래도 암울합니다. 우리나라 플랫폼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가장 앞서 있으며 한국어 학습에 특화된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2023년 8월에 출시해 개인과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업들이 머뭇거리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걸 확인하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카카오, KT, SKT, 삼성SDS 등 플랫폼 기업이라면 모두 뛰어든 상태입니다. 주로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입니다.
- 생성형 AI 생태계 보유 국가는 미국, 중국, 한국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