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3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3

(오성민 산문집)

오성민 (지은이)
좋은땅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13,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00원 -10% 480원 8,160원 >

책 이미지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3 (오성민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366612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0-08-14

책 소개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1>과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2>에 이어 발간된 저자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연작 형태의 이 산문집을 통해 자신이 겪고 기억하는 지나간 삶의 이야기들을 마치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손으로 한 가닥씩 풀어내듯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그해 늦여름의 이야기
비 오는 날 유년幼年의 고향집 마당 풍경
아일랜드(Ireland) 민요와 체로키(Cherokee)의 노래
오염되어 가는 바다 / 노화도(蘆花導) 천일염전天日鹽田
여몽麗蒙 연합군의 일본정벌 / 조작된 일본 고대사
추억의 명곡名曲들
늦여름에 듣는 애절한 봄노래 / 낙안(樂安)민속촌 나들이
차茶와 음악
배금拜金주의 사회의 비극 / 가을을 기다리며
반딧불이 / 비雨: 하느님도 홀로 우신다
어린 자식이 비 맞을세라 /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민의民意가 왜곡되어 온 선거판 / 저급한 정치풍토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이어라
추억 속의 증기기관 열차 / 어느 배우의 ‘사라진 꿈’
추석날 고향집 차례茶禮 풍경
별과 달
꽃무릇과 상사화相思花
미국 영화 「초원草原의 빛(Splender in the Grass)」
순천만정원 새벽 산책 / 무욕無慾의 삶을 살다가 귀천歸天한 시인

그해 가을과 초겨울의 이야기
아, 가을인가! / 개천절
TV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과 ‘소확행小確幸’ 유감
겨레의 얼이 깃든 한글 / 설악산 단풍 산행
강진(康津) 만덕산(萬德山) 다산초당茶山草堂
시대의 선각자先覺者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녹도문자鹿圖文字와 가림토문자加臨土文字
중양절重陽節 / 가난한 노인들
가을 단풍 / 망각과 기억
노르웨이(Norway) 노래 / 어느 시인의 ‘행복해지는 방법’
도덕과 윤리의 퇴조退潮 / 교육의 붕괴
첫 맞선과 인연因緣 / 지리산(智異山) 산행
순천만정원의 가을 / 로마의 지하무덤: 카타콤베(catacombe)
대중가요 「잊혀진 계절」 / 광주학생독립운동일
“야, 콩이다!” / 고향 방문 첫째 날
고향 방문 둘째 날 / 입동立冬
한라산 등반 / 가을이 띄운 손편지: 낙엽落葉
어머니의 사랑: 삶은 꼬막 / 「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
가을날의 새벽하늘 / 다산(茶山)의 「추야(秋夜)」
문명의 어두운 그늘 / 통한痛恨의 을사늑약乙巳勒約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 지리산 둘레길
가요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하늘은 흐르는 강물’
도연명(陶淵明)의 ‘진의眞意’ / 풍모風貌가 늘 의젓하시던 아버지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별자리의 유래
유년幼年의 고향 마을 겨울 풍경 / 대설大雪: 메주 쑤던 날
솜 타던 날 / 「슬픈 모자母子」
약곡藥穀 보리 / 버려야 할 악습: 지역 편 가르기
기이한 꿈 / 문화와 대중매체
잠자는 지구환경 백서: 『1968 로마클럽 보고서』 / 동지冬至
현대인의 양심과 도덕 / 추억의 성탄절
경건성敬虔性을 잃은 사회 / 가난한 이웃들
슬픈 멕시코(Mexico) 노래 / 제야除夜의 종소리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과 성리학 논쟁: 사칠논변四七論辯

그림 목차
그림 1. 수차를 돌리는 염부鹽夫의 모습(1960년대)
그림 2. 순천만정원의 꽃무릇
그림 3. 뭉게구름이 피어난 늦여름의 하늘
그림 4. 배달국(倍達國)의 녹도문자鹿圖文字
그림 5. 단군조선(檀君朝鮮)의 가림토문자加臨土文字 38자字
그림 6. 영도 중리 해변마을 뒷산
그림 7. 순천만정원의 가을 - 세계정원 가로수길
그림 8.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1973년)
그림 9. 순천만정원 도시숲 가을 풍경
그림 10. 순천만의 초겨울 일몰 풍경

저자소개

오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완도(莞島)에서 출생. 광주(光州)와 부산(釜山)에서 각각 고등학교와 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에서 3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후, 현재 전남 순천(順天)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2019년 산문집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1』 2020년 산문집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 2』
펼치기

책속에서

빗물이 느릿느릿 흘러가는 마당의 어느 곳에서는 고산준령의 산줄기가 나타나고, 또 어떤 곳에는 굽이굽이 너른 들판을 휘돌아 흘러가는 강줄기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 강물에 떠내려가는 꽃잎과 낙엽은 범람한 물에 뜬 작은 나룻배들처럼 보였다. 어쩌다가 그 나룻배에 간신히 올라탄 개미와 작은 애벌레의 모습이 보이는 날도 있었다. 그들은 나뭇잎 난파선에 몸을 맡긴 채,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었다.


이런 슬픈 세상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시가 써지고, 문학과 예술이 창작되고 있다는 사실에 늘 가슴이 아프다. 시와 음악, 문학과 예술이 온통 인간의 눈물이요 탄식이다. 그래서 어쩌면 시를 쓴다는 것이 시인에게는 한없는 고통이겠지만, 이제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 사치요 위선일 수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소설 속 노트르담의 꼽추 콰지모도(Quasimodo)의 추한 외모보다 위선적인 성직자 클로드(Claude) 신부의 사악한 마음을 더 멀리한다. 추한 외모는 단지 사람에게 불편한 시선을 끄는 안타까움과 연민의 대상일 수 있지만, 사악한 마음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 주는 증오와 분노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5369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