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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539878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8-04
책 소개
목차
1. 한민족, 한국인
1. 한민족의 시작 / 10
2. 아프리카 사바나로부터 대이동을 시작하면서 / 14
3. 농업혁명으로 시작되는 인류의 새로운 문명 / 18
4. 한국인의 조상, 아프리카로부터 한반도에 정착 / 27
5. 한반도의 한민족 / 32
2. 욕망의 지배자와 욕망을 생산하는 피지배자
1. 농경사회로 들어서면서 출현하기 시작하는 계급과 권력 / 48
2. 십자군원정, 기독교 성지수호를 위한 신성한 전쟁 / 50
3. 신분을 나누는 계급사회,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 / 56
4. 종착역 없이 내달리는 욕망의 기관차에 올라탄 우리는 누구인가? / 76
5. 욕망과 자본주의 / 86
3. 자본주의 혁명
1. 인간사회의 현실을 이해하는 세계관 / 92
2. 기계론적 세계관의 발현, 산업혁명 / 106
3. 신으로부터 벗어난 인류, 과학혁명 / 154
4. 신자본주의 혁명
1. 제1차 세계대전, 미국 자본주의의 부상 / 172
2. 2차 산업혁명, 독일의 약진 / 177
3. 제2차 세계대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충돌의 서막 / 181
4. 3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의 도래 / 185
5. 한국의 산업화
1. 한국의 농업 / 196
2. 한국의 수산업 / 217
3. 한국의 산업 / 233
6. 신문명의 물결
1. 산업사회 문명에 변화를 일으키는 제3의 물결 / 260
2. 기술적 특이점, 현생 인류를 넘어서 / 274
3. 인류의 새로운 양극화 문명의 시작, 4차 산업혁명 / 283
7. 소유와 공유의 대결
1. 산업혁명을 일으킨 인류의 성장 엔진, 산업자본주의 / 294
2. 변하고 있는 사회주의 / 301
3. 복지국가로 향하는 이념, 사회민주주의 / 305
4. 신자본주의 도입과 한국의 도시화 / 318
8. 이상향 사회
1. 인류가 그리는 이상향의 사회 유토피아 / 340
2. 삶을 공유하는 공동체 사회 / 343
3. 자본주의 모순의 인식으로부터 출발한 공상적 사회주의 / 355
4. 플라톤의 국가 / 358
5.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 362
6. 프란시스 베이컨의 뉴아틀란티스 / 366
7. 로버트 오언의 뉴 래너크와 뉴 하모니 / 369
8. 샤를 푸리에의 팔랑주 / 376
9. 이타니 카베의 이카리아 / 380
10.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 383
11. 프레드릭 스키너의 월든 투 / 391
12. 트윈 오크스 공동체 / 396
13. 도연명의 도화원기 / 398
14. 장자의 무하유지향 / 402
15. 허균의 홍길동전 / 405
16. 화성 산안마을 / 409
17. 애즈원 공동체 / 415
18. 덴마크 스반홀롬 공동체 / 418
9. 스마트주의 혁명
1. 미래 자본주의의 새로운 시작, 스마트 공동체 / 422
참고문헌 및 참고자료 / 440
저자소개
책속에서
행복한 삶의 조건은 인류의 등장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렇지만 인간이 역사를 기록하기 전부터 변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은 사실 복잡하지 않고 매우 간단한 것이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자연과 조화하면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고, 일하고, 먹고, 자고, 입고, 아이들을 키우고, 슬픔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동체적 삶을 하는 것이 다일 수 있다. 이 간단한 삶을 위해 인간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복잡한 세상을 헤쳐와 현재에 이르렀고 미래로 나아간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나? 스스로에게 물으며 현재 나의 존재감을 깨닫기 위해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두리번거리고 있다.
오늘날에는 과거의 좌익 혹은 좌파와 달리, 신좌익은 녹색 정치, 다문화주의, 동물권, 여성주의, 성소수자 운동, 성문화 해방, 마약 합법화, 교육 평준화, 엘리트 문화의 평준화, 환경운동, 기타 소외계층에 대한 인권신장 운동 등을 하는 다양한 성향을 보이며 그들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은 고대의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에서, 근대의 자본소유 계층과 노동자 계층으로,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며 새롭게 지식계층, 학생계층, 소수자 계층 등의 다양한 계층이 추가되면서, 인간성을 다양한 계층적 활동에 따라 이해하게 되고 이러한 계층적 활동에 따른 인간성의 발현에 대한 욕망들은 오늘날 새롭고 다채로운 정치, 사회, 문화적 운동들을 추구하게 된다.
현재 과학기술뿐만 아닌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정보화, 기계화, 인공지능화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지식권력들이 15세기 유럽의 과학혁명과 같은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지만, 머지않아 경제권력은 그들의 조력자인 지식권력의 인공지능화에 박차를 가하여 핵심적인 지식권력을 제외한 나머지의 불필요한 지식권력을 도태시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