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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5450885
· 쪽수 : 164쪽
책 소개
목차
많이도 썼다
시작하는 글_수줍은 나의 고백
1. 두근두근 청춘_사랑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든
가을, 너는
간질거려
그게 뭐라고
그래도 해
그런 사랑도 있나요
그저 하는 판단
그리움은 꽃처럼 피어나
날씨가 어떠면 어떻습니까
편지
그리워라
꽃스러움
나 멋있었니
남은 배터리 11%
너는 나를 사랑하는가 보다
너를 참 좋아해
자꾸 두근두근해
두 개의 해가 뜨는 날
배운 적 없지만
사랑과 우정 사이
사랑에는 라임(rhyme)이 있다
소년이, 소녀에게
나 지금, 매우 수줍다
확인
오빠의 꿈
오지 마
눈밭위로
여기까지
웃기면 웃을게
원래 사랑은 유치해
이렇게 우리 헤어지는가
적당한 거리
참 어려워
첫 사랑에 대한 고찰
태초에
폐렴
헤어지던 날의 깨달음
헤어지자 반짝이다
후회하지 못해
2. 엄마랑 아이랑_내가 알면서도 모르는 것
너의 웃음, 그토록 찬란한 순간
아기의 이야기 헤는 밤
어머니
일곱 살짜리 딸에게
주무른다
토닥토닥
3. 어떤 고통에게_아픈 자를 위한 위로, 부모와 아이를 잃은 이들에게 담을 것이라고는 마음밖에 없어서
가슴에도 묻지 못한다
고마워라
묻지 못한다
그리울 거라고 말하지 말자
저미다
시들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4. 노래도 아닌, 시도 아닌, 음악도 아닌
곱씹어보니
감사
고민
글을 쓰며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글이 나를 깨우다
금쪽을 심었습니다
깊은 새벽, 홀로 깨어 글을 스케치하는 시간
꿈인지 잠꼬대인지
노래도 아닌, 시도 아닌, 음악도 아닌
봄, 다시 씨를 심으며
노랫말, 모든 글은
글이 나를 자꾸만 불러요
당신 발밑의 그 꽃은
별이 쏟아진다
초록빛 매미
사람은
새벽 한 시
목련
소년은 숲속으로 사라졌다
스르르
아침이 온다
어떻게 쓰냐고 물으신다면
꼭 필요하고 쓸데없는, 오늘의 생각
여행
영감(靈感)의 영감(靈感)
이미
죽어가는 꽃 옆에 친구를 심어 주었다
다홍에게
즐거운 나의 하루
지은이
하나의 겨울 하나의 봄
하룻밤 사이에 쓰는 시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시를 안고 태어난다
흙냄새
짧은 글
짓는다는 말
마무리하는 글_이것은 매우 수줍은 나에게 쓰는 편지, 너에게 남기는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