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 창밖의 세상

마블, DC, 이미지 코믹스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그려 낸 그림작가이다. 특히 마블에서 많은 시리즈를 작업했는데, 그중에서도 마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스파이더맨과 팀업하는 스토리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의 작화를 담당한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

작가이자 제작자, 프로듀서. 〈환상특급〉 〈제러마이아〉 〈바빌론 5〉 〈센스8〉 등의 드라마 대본을 300편 넘게 작업했다. 참여한 영화로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오른 〈체인질링〉과 〈토르: 천둥의 신〉 〈월드 워 Z〉 등이 있다. 〈시빌 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등의 마블 코믹스와 〈슈퍼맨〉 〈원더우먼〉 시리즈 등의 DC 코믹스를 비롯해 다수의 만화책 회사와 일하며 400편 가까이 되는 만화책을 집필했고, 전 세계에서 1,300만 부가 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영국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인 하퍼 보이저에서 출간한 자서전 《슈퍼맨이 되다》는 휴고상 후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NPR〉 〈BBC〉의 호평을 받았다. 스트라진스키는 휴고상(2회 수상), 새턴상, 레이 브래드버리상, 브램 스토커상, 아이스너상, 잉크팟 평생 공로상, 크리스토퍼 재단상, GLAAD 미디어 우수드라마 시리즈상 등을 받았다. 이 책으로 스트라진스키는 베스트 인디북 어워드 최고작가상을 받았으며, 그가 발표한 그래픽노블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현재 그는 작가 일을 병행하며,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글쓰기 고급 강의를 가르치고 있다.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의 대표 작품들 ∙ 1984~1985년 TV 만화 시리즈 〈우주의 왕자 히맨〉 전속 작가(9개 에피소드 참여) ∙ 1985년 TV 만화 시리즈 〈우주의 여왕 쉬라〉 공동 제작자, 작가(9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TV 만화 시리즈 〈강철 전사 제이시〉 전속 작가(13개 에피소드 참여) ∙ 1986~1989년 TV 시리즈 〈환상특급〉 작가(12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 1986~1990년 TV 만화 시리즈 〈고스트 바스터즈〉 작가(21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 1993~1998년 TV 시리즈 〈바빌론 5〉 제작자, 작가(92개 에피소드 참여), 디렉터 ∙ 2001~2007년 마블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권 공동 작가 ∙ 2007~2009년 마블 코믹스 〈토르〉 1권, 3권 작가 ∙ 2008년 영화 〈체인질링〉 각본 ∙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 공동 각본 ∙ 2010~2015년 DC 그래픽노블 《슈퍼맨: 어스 원》 시리즈 작가 ∙ 2011년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스토리 작가, 공동 각본 ∙ 2012년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공동 각본 ∙ 2013년 영화 〈월드 워 Z〉 공동 각본 ∙ 2015~2018년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 공동 제작자 및 공동 각본(23개 에피소드 참여) ∙ 2020년 자서전 《슈퍼맨이 되다》 집필, 출간 ∙ 2021년 장르문학 작법 에세이 《스트라진스키의 장르문학 작가로 살기》 집필, 출간 ∙ 2022년 일반 소설 《우리는 함께 간다》 집필, 출간

1975년부터 1991년까지 17년이나 엑스맨의 스토리를 쓴 엑스맨 시리즈의 대표작가. 1982년엔 프랭크 밀러가 그림을 그려 오늘날 울버린 스토리의 기초를 다진 <울버린> 리미티드 시리즈를 썼으며, 1991년엔 스타 작가 짐 리가 그림을 그려 8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일 이슈로는 최다 판매 부수 코믹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엑스맨> #1를 썼다. <엑스맨: 뮤턴트 제네시스>를 비롯하여 <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갓 러브즈, 맨 킬즈> 등 수많은 엑스맨 걸작들이 그의 손에서 태어났다.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스탠 리와 함께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전설적 만화가인 부친의 길을 뒤따른 현대 만화의 거장이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 냈던 <아이언 맨>, <언캐니 엑스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등은 이미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이 되었으며, 21세기의 작품들로는 <울버린>, <월드 워 헐크>, 스토리 작가 닐 게이먼과 함께했던 <이터널스>와, 마크 밀러와 함께 한 창작자 저작권 소유 작품의 <킥애스>,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와 함께한 <어벤저스> 리런치, 릭 리멘더와 함께한 <캡틴 아메리카> 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가장 역동적이고 격정적인 수작으로 꼽힌다.

미국 코믹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 스탠 리. 그는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잭 커비, 스티브 딧코 등 전설적인 동료 작가들과 함께 판타스틱 포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아이언 맨, 헐크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슈퍼히어로와 그들의 이야기를 창조하였다. 미국 코믹스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작가와 편집자로 일했던 스탠 리는 은퇴 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했으며, 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슈퍼히어로 전문가. 블로그에 슈퍼히어로 관련 포스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래픽노블 전문 번역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시빌워:프론트라인》《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앤트맨》《그린랜턴》《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