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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삶을 붙잡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예술적 위로)

심상용 (지은이)
시공아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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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삶을 붙잡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예술적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6579227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10-22

책 소개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전작 <예술, 상처를 말하다>에 이어 인생, 죽음, 예술, 사랑, 치유 다섯 가지 주제로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어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목차

들어서며
-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인생
-뉘른베르크의 이브: 알브레히트 뒤러의 <아담과 이브>
-수녀복을 걸친 돼지: 히로니뮈스 보스의 서사시
-게으른 자들의 천국에서 부지런 떨기: 피터르 브뤼헐의 <게으른 자들의 천국>
-가면 뒤에서 꿈틀대는 것: 제임스 앙소르의 〈그리스도의 브뤼셀 입성〉으로부터
-웃자란 아이들의 놀이터, 세상: 장 뒤뷔페의 <감자 같은 두상>
-숨어 사느니 떠나자!: 에른스트 바를라흐의 <책 읽는 수도원 학생>
-사이프러스, 화가가 사랑한 나무: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죽음
-애도의 의미: 안드레아 만테냐의 <죽은 예수>
-은총이 필요한 순간: 카라바조의 <성모의 죽음>
-시간 여행자들: 장레옹 제롬의 <폴리케 베르소>
-당당한 임종은 없다!: 폴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우리는 누구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단상
-타인에겐 당길 수 없었던 방아쇠: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로부터
-조금 일찍, 광대 짓을 끝낼 때: 베르나르 뷔페의 <죽음> 연작에서
-삶의 포장지가 뜯겨져 나가는 순간: 잭슨 폴록의 죽음으로부터
-멈춰 선 연대기: 데미언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

예술
-예술은 자유무역주의자: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브레다의 항복>에서
-시련의 끄트머리에서: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너무 가까워선 안 될 예술과 정치: 귀스타브 쿠르베의 <화가의 작업실>로부터
-혁명과 맞바꿀 수 없는 것: 장프랑수아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는 것: 폴 세잔의 수도자적 은둔
-천재가 아닐 권리: 전위 미술과 살롱 미술을 당당하게 오갔던 화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상 파괴Iconoclasm와 신성 모독Blasphemy: 크리스 오필리의 <성모 마리아>
-견뎌 내기, 예술의 정수精髓: 더 남는 장사, 터너 상

사랑
-욕조와 식탁 사이의 회화: 피에르 보나르의 앙티미즘
-오후의 볕으로 조율된 세계: 조르주 쇠라의 회화와 색채론
-관능보다 먼 데서 오는 것: 구스타프 클림트로부터
-사랑만으론 채워지지 않는: 에드워드 호퍼와 조의 관계
-사랑은 아프고, 예술은 고독하다: 카미유 클로델의 <사쿤탈라>와 <성숙>
-사랑은 잠시의 점유일 뿐: 조지아 오키프의 예술과 사랑으로부터
-유전자 충동과 사랑: 파블로 피카소의 여성 편력에 관하여
-천국이 기획한 사랑: 제프 쿤스의 <메이드 인 헤븐> 연작에서

치유
-치유적 응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회화 세계
-혼돈의 시대에 필요한 세 가지 길잡이: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풍경화
-‘타인은 지옥’이라는 지옥의 포고문: 캐테 콜비츠의 <비통해하는 부모>로부터
-목적의 감각: 닉 파크의 <월레스와 그로밋>으로부터
-“우리 자신의 길을 걷자!”: 시테 크레아시옹 그룹의 도전과 응전
-존재 내면의 아이: 나라 요시토모의 악동惡童 캐릭터로부터
-기쁨을 되찾기: 프랜시스 베이컨의 <고기와 함께 있는 남자>로부터


도판 출처

저자소개

심상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조소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도불하여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석사와 박사(D.E.A.), 파리 1대학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미술사학회장,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 및 자문위원과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 상처를 말하다》(2011), 《인생에 예술이 필요할 때》(2020), 《NFT, 처음 만나는 세계》(2022,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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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은 완력이나 무력이 아니라 사랑하고, 포용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무언가를 새로 만들어 내는, 전혀 다른 근원으로부터 오는 힘이기 때문이다. 이 힘은 인생을 조작하거나 통제하는 권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 힘은 군림할 때가 아니라 공감할 때, 선언함으로써가 아니라 표현함으로써 발휘되는 힘이다. _「들어서며」 중에서


인간의 운명을 가릴 수 있는 가면은 없다. 파멸로부터 지켜 줄 만큼 두꺼운 가면도 기대할 수 없기는 매한가지다. 죽음이라는 임계점에 이르러서야 이 사실이 확증된다. 가면을 쓰고 사는 인생은 그래서 더욱 서글프고, 그것에 도취된 채 지나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안쓰럽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은 앙소르의 것들 가운데서도 1889년에 그려진 〈그리스도의 브뤼셀 입성〉이다. _「가면 뒤에서 꿈틀대는 것」 중에서


우리에게는 인생을 예술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다. 과제 수행에 있어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 따위는 없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걸작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잠재력을 지닌 채 태어나고 성장한다. 그 잠재력이 발현되어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우도록 하는 것이 예술의 존재적 기능이다. _「시련의 끄트머리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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