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Vol. 4 : 검은 새벽

여러 해 동안 DC 코믹스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그린 랜턴, 배트맨, 그리고 JSA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이제는 만화와 영화 대본을 쓰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그린 랜턴 군단>, <배트맨: 블랙키스트 나이트>, <아웃사이더즈>, <나이트윙>, <블랙 아담> 등의 타이틀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그래픽 노블 <라이트 브리게이트>의 스토리를 썼다. 이후 <그린 랜턴: 에메랄드 워리어즈>를 포함해서 격주간 시리즈 <브라이티스트 데이>의 공동 스토리를 맡았다.

2013년 5th 월드 스튜디오의 <리인카네이트>, 2014년 붐 스튜디오의 <커스> 2015년 이미지 코믹스의 <혹스 헌터즈>, <로슈 리미트>, 붐 스튜디오의 <버닝 필즈> 등이 경력의 초기작들인데, 특히 <로슈 리미트>는 여러 매체를 통해 뛰어난 SF만화로 호평받았다. <커스> <버닝 필즈>는 각각 늑대인간, 괴물을 다룬 고전 공포 영화를 모티브로 한 공포 만화다. 그는 2016년 스콧 스나이더의 DC 코믹스 스토리작가 양성 프로그램에 학생으로 참여하여,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린 랜턴>, <원더 우먼>, <플래시>, <슈퍼맨> 등 다양한 DC 슈퍼히어로 스토리를 썼으며, 2018년 스타워즈 등에 영향을 받은 SF 소설 <블랙 스타 레니게이즈>로 소설가로도 데뷔하였다. 스타워즈 광팬이라 '스타워즈 닷컴' 필진으로 활동하는 한편 2018년 이후 IDW에서 출간된 만화 <스타워즈 어드벤처스> 스토리도 썼다. 최근작으로 볼트 코믹스의 공포물 <플롯>과 SF물 <웨이스티드 스페이스>가 있다.

패트릭 글리슨은 DC코믹스의 <그린 랜턴 군단> 시리즈로 가장 유명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아쿠아맨>의 펜슬러로 총 20이슈를 그렸으며, 2006년부터 <그린 랜턴 군단>을 맡아 <블랙키스트 나이트>와 <브라이티스트 데이>를 이끄는 주요 작가로 활약했다. <뉴 52> 리런치 이전에 피터 J. 토마시가 스토리를 쓴 <배트맨과 로빈> #20-22와 <피의 나무(Tree of Blood)>를 그린 것을 계기로 2011년 리런치된 <배트맨과 로빈> Vol. 2의 정규 작가가 되었다. 패트릭 글리슨은 미네소타 노스 브랜치에 거주하면서 <그린 랜턴>시리즈 아티스트인 더그 만케(Doug Mahnke)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작업한다.

슈퍼히어로 전문가. 블로그에 슈퍼히어로 관련 포스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래픽노블 전문 번역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시빌워:프론트라인》《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앤트맨》《그린랜턴》《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1963년 토끼해에 태어난 더그 만케는 다섯 살 때 아래층에 살던 마이크라는 이름의 럭비를 즐기던 대학생에게 <스파이더맨> 이슈를 선물받고는 만화와 사랑에 빠졌다. 만화에 대한 꾸준한 흥미에 미술적인 감각이 결합된 결과, 더그는 스물네 살에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그 일을 시작한 지 2주 정도 뒤에 그는 사랑스런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첫 번째 작업은 존 아르쿠디가 스토리를 쓴 <호미사이드>라는 제목의 원샷에서 무게 있는 탐정을 그린 것이었다. 더그는 존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며 다크호스 코믹스의 >마스크>와 그들 두 작가가 저작권을 가진 시리즈 <메이저 버머>를 그렸는데, <메이저 버머>는 처음에 DC에서 출간된 바 있다. 이후 더그는 <슈퍼맨: 맨 오브 스틸>, <JLA>, <배트맨>,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프랑켄슈타인>, <블랙 아담: 다크 에이지>, <스톰왓치: P.H.D.> 등 수많은 타이틀을 작업하게 된다. 그리고 2009년 <파이널 크라이시스>에 참여한 이후 <그린 랜턴> 시리즈의 그림을 맡았다. 그는 아내와 일곱 명의 아이, 개 한 마리, 그리고 수지라는 이름의 토끼와 함께 미국 중서부에 살고 있다.

잉커는 펜슬러의 그늘에 가려진 아티스트로 생각하기 쉽지만 믹 그레이는 절대 그렇지 않다. <프로메시아> 등을 통해 J.H. 윌리엄스의 단짝 잉커로 자리매김했으며, 우연한 인연으로 젊은 나이에 만화의 왕 잭 커비의 잉킹까지 맡았던 경력을 갖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신문과 페이스북을 체크한 후 10시부터 1시 30분까지 일, 다시 딸아이를 학교에서 데리고 온 후 잠시 일하다가 4시에 저녁 식사, 그후 계속 책상 앞에 앉아 늦게는 새벽 3시까지 내내 일을 하는 단순하면서도 빡센 일과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꾸준히 인터넷에 음악 콘서트 리뷰를 올리곤 한다. 대표작으로 영화 “다크나이트”에 영감을 준 그래픽 노블 <조커>가 있다.

2009년 맷 베넷, 조 델라가타, 벤 퍼킨스와 함께 <미스터리어스 어드벤처 매거진>을 창간하였다. 2010년 붐 스튜디오 작품으로 캐리 말로이 스토리의 <코드브레이커즈>, 커트 뷰식과 대릴 그레고리 스토리의 <드라큘라: 컴퍼니 오브 몬스터즈> 의 그림을 맡았고, 이후 2014년 이미지 코믹스 작품으로 제이 퍼버 스토리의 스페이스 웨스턴 <카퍼헤드>로 명성을 얻었다. 2016년 이후 DC 작품을 다수 그리기 시작하여 DC 버티고의 <다크 앤드 블러디>, <로스트 보이즈>를 시작으로 DC 리버스의 <슈퍼맨>, <그린 랜턴>, <배트걸> 등에 참여했다. 이 책에 수록된 슈퍼맨 #26은 그의 DC 슈퍼히어로 작품 중 거의 첫 작품에 해당된다. 2016년부터 만화가 라이언 코디와 함께 '일러스트리어스 젠틀맨'이라는 제목의 만화 관련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