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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이기의 한시

해학 이기의 한시

이기 (지은이), 정양, 구사회 (옮긴이)
보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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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 이기의 한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학 이기의 한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91165875442
· 쪽수 : 421쪽
· 출판일 : 2023-09-13

목차

서문

망해사
시골집
바닷가 마을
걱정에 겨워
서로 아쉬워
안개 낀 남포에서
약속 저버렸거니
봄밤
저물 무렵
단정히 살더라도
쓸쓸한 저녁
강마을
백 년 난리통에
날씨는 차갑고
갈림길이 많아
막걸리는 시름을 달래고
서산에 눈이 내려
마음은 차가워도
백설은 오래되어야
시골집
한 잔 술로 헤어지면서
강에 뜬 달 희미해도
다시 돌아가려다

집에 돌아가
내 고향도
그곳이 바로
해는 이미 저물고
이곳이 도화원이거늘
일 없는 야인이라서
누가 보거나 말거나
변산 유람
은산 시골집에서
소나 말이
사립문 닫고
복숭아꽃
시골 사람
진안현
연풍 가는 도중에
연꽃 연못에서
시골집은 언제나
살구꽃 피어
죽은 아내를 슬퍼하다
아내의 죽음
협강
숲속 정자
시조 번역 2수
방아노래
방죽
가을에
생일에 느낀 바가 있어
동짓날
집터를 잡고
4월 서리

큰 흉년을 만나
봄날 협곡에서 놀다
백마강에서
사월
동서로 갈라진 길이 생겨
용화사에서
그대 만날 줄은
스스로 달래며
산중생활
화롯불 쬐면서
여름날 저녁
들집
모시 노래
5월 연못은
벗들이 찾아오다
잣나무
봉래산 정상에
고요한 밤에
임천의 경치
단풍 숲
병에서 깨어나
엽객조 소리
아호 저수지
나그네 생활
두릉
단오
객지에서
정군을 생각하면서
금강 야숙
한강수

정월대보름날
벼슬도 명예도
문 닫을 때까지
재상이면서도
사람들은 늙어
눈 속의 매화
배 타고 떠난 낭군은
기러기떼 높이 날고
병으로 누워서도
산천은 비에 젖어도
아내에게
지리산이 높아서
강산은 이처럼
나무에 걸린 초승달
복사꽃과 살구꽃을
병든 당나귀에게
가야 할 청산은 멀다
등잔불 켠 띠집에서
학이 살던 자리
만마관
마을은 안 보이고
기러기떼를 보면서
한번 헤어지면
갈까마귀 날아가는 곳
온갖 근심은 오히려
손님 가고
삼강의 띠집
세월은 누가 풀어놓았는지
도리어 남은 인생을
흰 구름에 부친다

석양을 기다려 돌아오다.
달성의 가을
시골뜨기
길 가기 어려움이여!
사람들이 비웃는 이원초는
금호강에 부탁함
쉽지 않은 길
모래섬을 바라보며
단옷날에
용의 해에 있었던 일들
달성 성 밖에는
청산으로 도심을 닦다
한번 보고 나를
바닷가 선비
살구꽃이 붉게 재촉하여
술동이를 앞에 두고
꽃들 사이에 앉아
그대를 찾아가기 위해
몸소 밭을 갈면서
이형오가 찾아와
마음껏 놀면서
넘쳐나는 물
가장 어려운 것은
미친 사람이라 해도
급여 때문은 아닌데
하필 내 나이를 묻는가
한번 더 이 고을을
달성에서 술을 마시며
가산 유람
이별하며 주다

정 끊기 어려워
갈 길은 멀고
그대 말을 듣고
내일 아침 술이 깨면
우는 새 다시 돌아와
내일부터는 또
배로 건너가는데
정강남의 농장
가다 쉬다 하면서
말이 먼저 알고 간다
늙어갈수록
밤 깊도록 비가
시인의 적삼에는
강물에 하늘이 담겨
반딧불
새 대나무
이웃 노인을 모시고
강물이 넘쳐
생각
감로천
매미 소리
부슬부슬 내리는 들비
사립문 열어놓고
비가 겨우 멎고
입을 옷도 없을 만큼
화엄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단농 이건초를 곡하여
칠의각
칼집을 열 때
봄도 다 지났고

시인과 간신이 함께
백발 머리로도
경찰이 출두하라 독촉하고
옥황상제
석정 이정직
집은 가난하고 몸도 늙어
세 호랑이
천연정 연꽃
설아처럼 긴 노래로
보원사에서
감옥에서 일본과 러시아가 화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동의 모임
황태자비를 애도하며, 대신 짓다
참판 민찬호와 함께
책과 차 화로가 있는 방안이
지는 해가 마음에 걸려
맑고 얕은 한강은
지금처럼
그대는 높이 누워서
제비는 제비가 아니고
새는 누굴 위해 날아가는가
정오를 지나서
단오를 기다리며
일본에 가서
하시모토 후사지로에게
홍경 이신원 여사에게
동경
쿄쿠슈메 통역을 보내면서
능운각에 올라
마쓰무라 유노신에게

세키 쇼기치에게
고향 편지에 눈물이 떨어져
황성신문을 읽고
민영환을 애도하여
조병세를 애도하다
공관탄
지금부터는 노예의 나라이니
고향 산천도 다시는
옥에서 나와 인천으로 압송되다
15일 진도에 닿다
함께 유배 온 사람들이 까마귀처럼 모여
사립문 닫고 몇 자 적는다
처음 만난 곽선생은
강강술래
초목 사이로 난 길은
이광수 박사가 쌍계사에서 돌아와서
쌍계사 가는 도중에
쌍계사에 도착하여
8월 15일 밤에
아들 낙조의 서신을 보고
늙은 아내에게
사면 소식을 듣고
정미년 섣달 그믐날에

[해설] 해학 이기의 우국적 삶과 한시 작품에 대하여

제목 색인

저자소개

이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말의 시인이자 문장가. 호는 해학, 본관은 고성. 전북 만경(현, 김제)에서 출생. 젋어서 유학을 하였고, 이후로 실학과 근대 학문을 받아들였다. 전국을 유력하였고 일제 침략에 맞서다가 구금과 유배를 당하였다. 프랑스 신부와의 종교 논쟁을 벌였고, 논설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언론 활동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을 하였다. 1909년 서울의 객사에서 순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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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2년 전북 김제 출생.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및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눈에 당선했다. 우석대 국문과 명예교수를 지냈다.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구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술로는 시집 『까마귀 떼』, 『수수깡을 씹으며』, 『빈집의 꿈』, 『살아있는 것들의 무게』, 『눈 내리는 마을』 등과 학술서 『판소리 더늠의 시학』이 있다. 2025년 5월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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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회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한국악장문학연구'(1992)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고전문학의 사회적 탐구'(1999), '경기체가 연구'(공저, 1997) 등의 저서와 '새로 나온 송만재의 '관우회'와 한시 작품들'(2012)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현재 선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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