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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편견을 깨고 문턱은 낮추는 원무과 직원의 단단한 목소리)

원광훈 (지은이)
  |  
이담북스
2021-09-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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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정신병원에 놀러간다 (편견을 깨고 문턱은 낮추는 원무과 직원의 단단한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6035029
· 쪽수 : 268쪽

책 소개

정신병원 원무과 직원이 말하는 정신병원 이용 안내서.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입원과 자의 입원이 가능한 기준, 대표적인 정신병 증상과 종류, 입원 시 서류가 꼭 필요한 이유, 폐쇄 병동의 풍경 등 정신병원을 움직이는 형편과 까닭을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정신병원의 맨얼굴과 마주하다

01. 감사합니다. 정신병원 원무과입니다.
정신과 의원과 정신병원은 다릅니다
원무과는 어떤 일을 하냐고요?
병원은 이렇게 선택하세요
정신건강복지법(약칭)이 기준입니다
정신과 3대 질환에 해당하나요?
중독도 질병입니다
찾는 의사가 있나요?
꾸준한 내원 부탁드립니다

02. 입원 안내 드리겠습니다.
무언가 이상한 사람들 ? 환각과 환청
당사자에게만 진실인 이야기 - 망상
가벼운 증상도 입원이 됩니다
우선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서류를 준비해주세요
입원 유형을 확인하세요
입원비 궁금증 해결해드립니다
상태가 악화되면 재입원을 고려해주세요
- 알코올 의존증도 환자의 입원
- 지적장애인 환자(Mental Retardation)

03. 병동 생활이 궁금해요!
병동 내부를 보고 싶어요
어떤 환자가 병실에 입원해 있나요?
정신병동에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있습니다
그 물건은 왜 가져갈 수 없나요?
우리 아이 감금되는 건 아니죠?
폐쇄병동에서는 밖에 못 나가요?
밥은 제대로 나오나요?
병동에서는 무엇을 하고 지내나요?
면회에도 제한이 있나요?
간호사실은 어디 있나요
안전이 보장되나요?
- 환자들의 인권을 위하여, 국가인권위원회

04. 치료 받으면 괜찮아질까요?
교회 목사님이 안수기도 해주신대요
우리 집안에는 정신병 환자가 없는데…
넌 마음이 약해 의지박약자야!
정신병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요
정신과약 평생 먹어야 되잖아요!
약물 부작용이 걱정돼요
이렇게나 많은 약을 먹는다고요?
약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약물 의존성이나 내성 증가에 대해

05. 퇴원 후가 정말 중요합니다.
퇴원을 응원합니다
좋아져서 퇴원하는가, 나빠져서 퇴원하는가
입원도 치료의 한부분입니다
병을 꾸준히 자각해야 합니다
만나고 몰입하세요
낮병원과의 만남
A.A. 모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약물 오남용에 주의하세요

06. 편견에 마주섭니다.
언덕 위의 하얀 집
강제 입원의 명암
범죄에 대한 병원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정신병인가 정신병인 척인가?
침대 없는 병실은 사실인가?
신체적 제압에 대해서
저 사람 좀 입원시켜요!
정신병원에서 일하면 직원도 미치는가?
코로나 시대의 입원 풍경
- 코로나가 불러온 파란 파도

[에필로그] 안내서에서 시작한 정신 건강에 대한 공부
[부록] 전국 정신병원목록

저자소개

원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직장인이다. 다만 병원, 그 중에서도 정신병원이 직장일 뿐이다. 정신병원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연차가 쌓여갈수록 환자들은 그저 뇌에 질환을 가진 혹은 마음에 큰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 위험하지도 무섭지도 않게 되었다. 환자가 보이기 시작하자 보호자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보호자들이 정신병원을 부정적으로 바라볼수록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연달이 터진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는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과 불신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제는 문의 전화에서조차도 정신과가 어떤 곳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야 할 정도이다. 그들의 의심은 끝이 없다. 하루는 전화만 받다가 업무가 끝난 적이 있다. 참담한 마음에 ‘이건 아니다. 어떻게 정신과에 대해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어디 안내 책자는 없나?’라고 되뇌다 문득 직접 안내서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현장에서 얻은 경험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엄선해서 고르고 읽으며 이 책을 준비했다. 막연한 두려움 대신 서로에 대한 도움으로 정신병원을 방문하게 안내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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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병원’ 하면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는 의사와 간호사다. 응급실을 방문했다면 간호사나 구조사와 같은 의료 인력이 환자를 맞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처음 마주하는 사람은 절대 그들이 아니다. 병원에서 처음 마주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접수처 직원이다. 바로 이 접수처 직원이 원무과에 소속되어 있다.


정신병원에는 이런저런 규칙이 있다. 그러나 정작 규칙에 맞춰서 환자나 보호자들을 응대하다 보면 누가 이런 걸 정해서 귀찮게 하느냐, 우리만 봐주면 안 되냐, 이번 한 번만 넘어가면 안 되냐는 요구를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환자나 보호자에게 이건 우리 병원만의 규칙이 아니라 국가에서 정한 법률이라고 말씀드린다. 그 법이 뭐냐고 따지는 사람도 많아서 이 책에서 밝힌다. 그건 바로 이름도 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다. 줄여서 ‘정신건강복지법’이라고도 부른다.


손을 베어서 치료가 필요하다면, 다친 부위를 보여주고 어떤 것에 상처를 입었는지 간단히 말한 뒤 소독하고 꿰매면 된다. 다리를 접질려서 삐었다면 엑스레이를 찍고 뼈가 부러졌는지 인대에 손상이 갔는지 보고 치료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아프고, 환청이 들리고 뭔가 뒤숭숭한 이상한 마음은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까? 환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듯 정신과 진료는 눈에 보이는 외상이 아닌, 마음속이라는 사람의 내면을 진단해야 한다는 한계 때문에 의사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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