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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평화로의 길

보훈, 평화로의 길

이찬수, 정운현, 서운석, 임수진, 허지영, 이동기, 강혁민 (지은이), 보훈교육연구원 (기획)
  |  
모시는사람들
2021-12-3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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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평화로의 길

책 정보

· 제목 : 보훈, 평화로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66290787
· 쪽수 : 288쪽

책 소개

보훈문화총서 13권. ‘보훈’과 ‘평화’라는 일견 이질적인 두 핵심어의 연관성을 통해 보훈사업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다. 즉 전쟁 또한 재난 상황,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등과 관련된 보훈사업은 궁극적으로는 전쟁과 상처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평화로운 국가사회와 세계에 대한 희망과 전망을 지향한다는 근본적인 차원의 보훈의 의미를 천착한다.

목차

서문: 보훈, 우리 모두의 것이기 위하여

삼각뿔 보훈: 독립-호국-민주의 조화와 국민 통합의 논리_ 이찬수
1. 들어가는 말
2. 보훈의 세 가치: 독립, 호국, 민주의 의미와 쟁점들
3. 삼각뿔 보훈, 독립-호국-민주의 상호 관계

우리 사회 평화에 대한 보훈의 역할_ 서운석
1. 들어가는 글
2. 보훈의 원칙과 현재적 의미
3. 평화에 대한 인식과 보훈과의 관련성
4. 평화를 위한 보훈의 역할 강화
5. 나오는 글

북한의 보훈: 《로동신문》을 통해 본 ‘평화적 보훈’ 구축의 가능성_ 임수진
1. 서론
2. 북한의 보훈
3. 북한 보훈 담론과 평화
4. 결론: 북한 ‘평화적 보훈’ 구축의 가능성

보훈-갈등전환-평화의 선순환_ 허지영
1. 들어가는 글
2. 이론적 배경
3. 보훈과 갈등전환
4. 나가는 글

로컬의 보훈과 기억: 강릉고등학교 두 추모비 이야기_ 이동기
1. 강릉 가는 길
2. 6월 21일: 비극의 날들
3. 추모와 기억의 두 길
4. 두 추모비 공동 건립과 기억의 확산
5. 강릉고를 나서며

보훈의 뒤안길: 국가 폭력 희생자의 관점에서 보는 평화적 보훈에 대하여_ 강혁민
1. 서론
2. 왜 국가 폭력 피해자인가?
3. 왜 피해자 내러티브인가?
4. 세 명의 이야기
5. 국가에 대한 질책과 충성심의 공존
6. 반공주의와 평화로운 국가에 대하여
7. 결론: 평화적 보훈을 향하여

보훈, 평화로의 길_ 임수진

저자소개

이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사상과 문화, 동아시아의 종교와 평화 연구자.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일본의 철학자 니시타니 케이지와 독일의 신학자 칼 라너의 사상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일본)코세이 가쿠린 객원교수, (일본)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난잔대학 객원연구원, 성공회대 대우교수, 보훈교육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일본정신』,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교토학파와 그리스도교』, 『다르지만 조화한다』, 『평화와 평화들』, 『사회는 왜 아픈가』, 『아시아평화공동체』(편저),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공저), 『北東アジア·市民社会·キリスト教から観た平和』(공저), 「비전(非戰), 반군국주의, 비핵화로서의 평화: 일본 평화개념사의 핵심」, 「平和はどのように成り立つのか」, 「北朝鮮の民間信仰」 등 80여 권의 단행본(공저서, 번역서 포함)과 90여 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현재 인권평화연구원 공동원장으로 일하면서 가톨릭대에서 평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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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북대, 고려대 언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84년 중앙일보사에 입사해 기자로 근무하면서 1988년 무렵부터 친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존 연구성과 탐독과 자료수집에 전념했다.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친일파 열전>을 장기간 연재했다. 2002년 1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초대 편집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 5월까지 근무했으며, 그해 6월부터 반민특위 후신격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상지대 초빙교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펴낸 책으로는 《친일파 죄상기》 《창씨개명》 《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 《중국·대만 친일파 재판사》 《잃어버린 기억의 보고서-증언 반민특위》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실록 군인 박정희》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전4권) 《친일파는 살아 있다》 등 친일파 관련 연구서를 집중적으로 출간하였다. 이밖에 《강우규 의사 일대기》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등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소설집 등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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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인민대학(中國人民大學)에서 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주제는 보훈정책, 공공성(公共性) 등이다. 논문으로 「지방 보훈기념물의 집단화 관리방안 연구」(2019), 「4차 산업혁명 인식과 공공기관에의 시사점 연구」(2019), 「보훈공단의 사회적경제 활용에 대한 시사점」(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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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이다. 아일랜드에서 국제평화학을 공부한 뒤 뉴질랜드로 넘어가 평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보는 고통과 화해의 문제에 대해서 썼다. 최근에는 탈자유주의 로컬평화론과 경합주의에 관심을 두고 이론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내러티브 이론으로 보는 피해자 회복탄력성 연구”와 “분단적대성의 평화적 전환을 위한 최대주의 화해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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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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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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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교육연구원 (기획)    정보 더보기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기구로서, 독립·호국·민주의 가치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삶과 정신을 선양하며, 유공자를 포함한 국민에게 복지와 의료서비스가 올바로 제공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통합된 국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육하고 연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보훈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하는 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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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립-호국-민주가 기초에서부터 서로 연결되고 상호 보완하면서 국민 통합이라는 큰 목적을 향해 점차 나아가는 모양은 마치 ‘삼각뿔’과 같다. 세 가지의 상호 연결과 보완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는 ‘삼각뿔 보훈’을 지향해야 하는 것이다. 삼각뿔 보훈은 기존의 거대한 폭력을 줄여 가는 ‘감폭력(減暴力)’의 길, 그런 의미의 평화 구축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북한과 일본을 품고 한반도 및 동아시아의 평화로 나아가는 보훈, 독립-호국-민주의 세 가치가 서로 연결되고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평화적 통합을 구심점이자 정점으로 하는 ‘삼각뿔 보훈’을 한국 보훈의 심층적 내용이자 구조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보훈과 평화가 자연스럽게 동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훈교육의 역할을 생각해 보면, 먼저 보훈교육에 있어 평화교육의 방향에 대해 적정한 제시가 필요하다. 평화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평화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다음으로 보훈과 관련하여 평화교육의 의미를 정확히 제시해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평화를 현실과 유리된 추상적, 유토피아적, 상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런 경향을 감안하여 보훈교육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이 우리 사회의 평화를 위해 어떤 희생과 헌신을 했으며, 이런 공헌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평화를 폭력에서 멀어져 가는 과정, 즉 ‘감폭력(減暴力)’으로 정의한다면,(이찬수, 2019: 13-17) 북한이 미제·일제·남조선괴뢰를 중심으로 한 세계사회와의 적대적 관계 설정을 중립적으로 전환한다는 사실은, 북한 사회가 점차 세계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평화적 방법’을 통한 소통을 지향하고, 이를 북한 주민들과도 공유하기 시작하였다고 논할 수 있다. 변화하는 세계사회와 한반도, 그리고 북한 내부의 환경 속에서 북한의 이러한 변화가 계속될지 회귀될지는 계속적인 담론의 추적과 분석을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차원에서 살펴볼 때, 북한 보훈 담론의 영역에서는 적어도 적대적 경계가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평화적’ 교류의 신호가 미세하나마 나타나고 있다고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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