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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정재영 (지은이)
  |  
센시오
2021-08-30
  |  
15,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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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책 정보

· 제목 :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66570353
· 쪽수 : 264쪽

책 소개

국민 MC. 이보다 더 유재석을 잘 설명하는 수식어도 없을 것이다. 유재석은 수년간 여러 여론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인 동시에 안티 없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유재석이 이토록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들어가며_누구에게나 호감받는 유재석의 말솜씨

1장 누구와도 말이 잘 통하는 비결, 이해와 공감
첫 만남에서 호감을 얻는 말솜씨
경청하는 눈빛이 감동을 준다
타인의 아픔을 상상하기, 공감 능력
자기애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

2장 나를 보호하면서 말하려면
유재석은 엎드려 사과하지 않는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불만 표출법
유연한 자기주장, 나를 빛나게 만든다
웃는 얼굴로 진심 말하기, 함축 화법

3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칭찬과 질문
심장이 크게 뛰는 칭찬을 하려면
설득하지 않아야 설득할 수 있다
상대를 행복하게 만드는 질문 테크닉

4장 내 말이 존중받지 못해서 고민이라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말솜씨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자신을 돌아보면 매력적인 말을 하게 된다
휩쓸리지 않고 대화의 주인이 되는 법

5장 “하하! 호호!” 유쾌한 대화를 하려면
활기 넘치는 이모티콘, 부사와 감탄사
말을 맛있게 만드는 생생한 비유
호응의 고급 스킬, 패러프레이즈

6장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을 하려면
틀린 건 틀렸다고 알려준다, 친절한 비판
말도 안 되는 말이 훨씬 강력하다, 신기한 역설
비교하면 더 명확해진다, 선명한 대조

저자소개

정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균치보다는 삶의 고통에 민감한 편이어서 삶의 반경을 최소화하려고, 집과 도서관, 스터디카페만을 순환하며 하루 종일 읽고 쓰는 전업 작가이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에게 했던 모질거나 무례하거나 어리석은 말들을 후회하며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를 썼고, 죽음과 마주한 이들이 겪은 후회와 감사, 슬픔에 관한 책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을 썼다. 그 외 저서로는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딱 50일 압축 영문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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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재석은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는다. 치밀한 계산은 하지 않더라도 몸에 밴 매뉴얼을 따른다. 방송에서 게스트를 만나면 반갑게 웃고 떠든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감탄사를 섞어가면서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그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체득한 대화 매뉴얼에 따른 행동이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규칙이 있는데, 역시 공통점 찾기다. 처음 보는 사람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아 표현해주면 상대방이 친근감과 호감을 느낀다는 걸 그는 일찍부터 알고 있는 것이다.


<유퀴즈온더블럭>에 배우 공유가 출연해 MC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유가 스스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자) “아하, 공유는 그럴 줄 알았어요.”
(공유가 <유퀴즈온더블럭>을 다는 못 본다고 하자) “어어 그런 거지, 뭐.”
“맞아요, 맞아요. 그러네.”
“맞아, 맞아, 맞아.”
“자기도 아네, 멋있는 거.”
(공유가 이동욱은 여우 같다고 하니) “이히히히, 긴급 속보입니다. 이동욱은 여우다.”
(감탄하면서) “야, 센스가 있네~”
(공유가 가족을 실망시킨 적이 있다고 하자) “아, 뭔지 알지.”
(동의하는 의미로) “그러니까요~”
“너무 공감이 가.”
(궁금해하며) “아, 그래요?”
“아, 진짜?”
(안타까운 듯이) “아이, 참 또….”
(손뼉 한 번 치고는) “그거 알죠~”
(놀란 표정으로) “어후~”
“아이고, 나 참. 진짜.”

일부만 옮겼는데 놀랍다. 어쩌면 저렇게 다채로운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중략) 그런데 분석해보면 유재석의 반응에는 규칙이 있다. 첫 번째로 상대의 감상을 존중한다. “그거 알죠”라고 외치면서 대화 상대의 감정과 의견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상대를 칭찬한다. 예를 들어서 “센스가 있네”는 인터뷰이를 기분 좋게 띄워주는 말이다. 세 번째로 감정에 동조한다.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아하’ ‘나 참’ ‘아이고’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의 감정 변화에 빠르고 정확히 동조한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인정, 칭찬, 동조하는 반응을 보이면 되는 것이다.


유재석도 본심을 숨기면서 본심을 노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동상이몽>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냉소적인 말투를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재석은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그 말을 듣고도 유재석은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가 확답을 요구했다.

김구라: 제 말투를 유재석 씨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출연자 1: 처음 듣는 이야기 같은데….
(유재석, 어색하게 웃는다)
김구라: (유재석을 향해) 좋아하잖아?
유재석: (머뭇거리다가) 제가 김구라 씨의 톤을 좋아할 때가 있어요.

유재석은 ‘좋아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뜻이다. 결국 김구라의 주장과는 달리 ‘굉장히’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게 유재석의 본심이다. 절묘하게도 그런 본심을 숨기고 주장을 폈다. (중략) 자기주장의 세 가지 방법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주장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중략) 숨기기가 꼭 나쁘거나 비겁하지만은 않다. 마음을 고스란히 노출해야 용감하고 정의로운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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