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국문학, 서사로 다시 읽기

중국문학, 서사로 다시 읽기

최용철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3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3,000원 -0% 0원
1,650원
31,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6,400원 -10% 1320원 22,440원 >

책 이미지

중국문학, 서사로 다시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문학, 서사로 다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중국문학론
· ISBN : 9791166841149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학문의 이해 10권. 중국문학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또한 어떤 문학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최용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이 책에서 고대 주나라 초기부터 현재까지 3천여 년의 장구한 시기 속 중국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아우르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며
들어가며

1장 신화와 전설: 신과 사람의 이야기
1. 천지창조 신화와 인류의 탄생: 반고와 여와
2. 사대전설의 유래와 연변 과정: 견우직녀 등
3. 신화의 역사화, 역사의 신격화: 관우와 마조

2장 『시경』과 당시: 바람과 시의 이야기
1. 북방의 바람과 남방의 노래: 국풍과 「이소」
2. 통일과 분열 속의 문학예술: 조조와 도연명
3. 시를 완성한 당나라 시인들: 이백과 두보

3장 지괴와 전기: 귀신과 여우의 이야기
1. 소설의 발전과 지괴의 전통: 『수신기』와 『세설신어』
2. 당나라 전기소설의 세계: 풍자와 협의와 역사류
3. 명청시대 문언전기소설: 『전등신화』와 『요재지이』

4장 송사와 화본: 풍류와 기녀의 이야기
1. 송나라의 다채로운 노래들: 제왕에서 기녀까지
2. 천재문인 소동파의 시사문부: 고금의 「적벽부」
3. 명나라 풍몽룡의 통속문예: 송원명 화본소설

5장 원명청의 희곡: 연극과 공연의 이야기
1. 원대의 관한경과 왕실보: 「두아원」과 『서상기』
2. 명대의 『비파기』와 『모란정』: 조오랑, 두여랑
3. 청대의 『장생전』과 『도화선』: 양귀비, 이향군

6장 장편의 형성: 역사와 영웅의 이야기
1. 『삼국지』의 소설화 과정: 정통의 혈통주의
2. 『수호전』의 영웅인물전: 민중의 저항활동
3. 『서유기』의 환상 탐험기: 기상천외의 발상

7장 소설의 혁신: 사랑과 탄식의 이야기
1. 『금병매』의 남자와 여자: 끝없는 욕망의 추구
2. 『홍루몽』의 사랑과 진실: 진솔한 사랑과 운명
3. 근대의 충격과 지식인: 풍자에서 견책으로

8장 변화의 시대: 새로운 중국의 이야기
1. 신문학의 이론과 혁신: 후스와 루쉰
2. 신시기 문학의 백화제방: 왕멍과 류신우
3. 현대 중국의 새로운 문학: 모옌과 옌롄커

나가며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최용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타이완대학교에서 중국 고전 소설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중문과 부교수와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장과 민족문화연구원장을 지냈으며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어문연구회, 동방문학비교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홍루몽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국지》 읽기』, 『모두의 인문학』(공저), 『사대기서와 중국문화』, 『붉은 누각의 꿈』(공저), 『홍루몽의 전파와 번역』, 『금오신화의 판본』, 『중국소설사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홍루몽』(1-6, 공역), 『전등삼종 역주』(상, 하), 『종리호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국문학사에서 신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실상 20세기 이후의 일이다. 그것은 서양문학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가 모든 서양학문과 예술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의 학자들도 고전 속에서 신화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에는 ‘신화’라는 이름으로 모아진 책은 없다. 이미 “공자는 괴력난신을 말씀하지 않았다[子不語怪力亂神]”라고 했으니 유학이 독존의 상태로 등극한 한나라 이후에 더더욱 괴력난신의 책을 노골적으로 만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고전에 신화적인 이야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전국시대에 나온 『산해경』과 『초사』 등으로부터 신화적 이야기로 간주될 수 있는 단편 고사를 추출하기 시작했다.


진(秦)나라 이전 중국문학으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신화전설과 시가라고 할 수 있는데 유교의 창시자 공자의 추앙을 받아 후에 최고의 경전 대열에 등극한 『시경』의 위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통적인 문학관에서 소설의 지위는 낮았으나 『시경』의 지위는 언제나 가장 높았고 경전 중에서도 ‘시서역(詩書易)’의 경우처럼 늘 『서경』과 『역경』의 앞에 자리했다. 시가의 발전 단계에서도 훗날의 한대 오언시나 당대 이후의 근체시와도 구분해 『시경』을 별도의 완전하고 독자적인 문학의 세계로 인정했다.


당나라에서 시가 중심이 된 이유는 이때에 이르러 중국시가 최고의 문학적 성과를 이룩하였고 예술적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이다. 송원명청대에도 시는 계속 지어졌고 또 부단히 확산되었지만 당시만큼의 열정과 순수를 간직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당시를 중국시의 대표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684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