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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문학

모두의 인문학

(자유와 정의를 위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인문학 강의)

김언종, 손병석, 이형대, 김진규, 박상수, 심경호, 오형엽, 김재혁, 최용철, 조규형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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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두의 인문학 (자유와 정의를 위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인문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586598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0-03-23

책 소개

2015년 봄부터 2018년 가을에 이르기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진행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강의를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유학, 정의, 우정, 고려사람, 중국공산당, 한자와 한문,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 독일 서정시, 충의, 그리고 『모비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담았다.

목차

소개의 글 · 4

제1강│삶의 품격을 높이는 위대한 사상, 유학 (한문학과 김언종 명예교수)
1. 유학을 아시나요
2. 삶으로 가르치는 조선의 인물들

제2강│인간이 되기 위한 원리, 정의 (철학과 손병석 교수)
1. 정의와 평등
2. 현실에 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까
3.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가난하게 죽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제3강│따뜻한 인생을 만드는 힘, 우정 (국어국문학과 이형대 교수)
1. 영화 〈친구〉와 조선 시대의 우정론
2. 박지원과 홍대용의 ‘벗’

제4강│기억될 권리를 찾아서, 고려사람 (노어노문학과 김진규 교수)
1. 비극을 넘어선 강인한 생명력의 역사
2. 왜 고려사람을 주목해야 하는가

제5강│강대국을 통치하는 힘은 무엇인가, 중국공산당 (사학과 박상수 교수)
1. 타협과 원칙의 균형
2. 새로운 개척의 시대

제6강│의미의 시공간을 확장하다, 한자와 한문 (한문학과 심경호 교수)
1. 우리나라와 한문
2. 우리 곁의 한자문화

제7강│몸과 언어,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 (국어국문학과 오형엽 교수)
1. 시적 언어의 존재 방식
2. 채호기와 이재무

제8강│삶을 위한 예술, 독일 서정시 (독어독문학과 김재혁 교수)
1. 시인들은 왜 시를 쓰는가
2. 체험과 삶을 담는 고백의 공간

제9강│진정한 마음의 교류를 위하여, 충의 (중어중문학과 최용철 명예교수)
1.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조건
2. 사대기서의 충의와 인정세태

제10강│사물 세계와 인간 그리고 픽션, 『모비딕』 (영어영문학과 조규형 교수)
1. 목수와 대장장이, 그리고 선장
2. 신화처럼 숨을 쉬는 흰 고래

저자소개

김재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릴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독일 튀빙겐대학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1994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아버지의 도장』, 『딴생각』이 있다. 저서로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 여행』, 『서정시의 미학』 등이 있다. 『노래의 책』, 『넙치』, 『푸른 꽃』,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파우스트』,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두이노의 비가』 외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핵심교양 ‘한국시 속에 살아 있는 독일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서정시학상을 수상했으며, 국제릴케학회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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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55년 충북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 및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학 입문』 『김시습 평전』 『안평』 『김삿갓 한시』 『내면기행』 『산문기행』 『한국의 석비문과 비지문』 『호, 주인옹의 이름』 30여 종이 있다. 역서로 『주역철학사』 『서포만필』(상·하)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1~3) 3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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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문학박사 1952년 안동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사범대학 국문연구소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조교수ㆍ부교수를 거쳐 고려대학교 한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국제퇴계학회 부회장, 한국고전번역학회 회장, 한국경학학회 회장, 한국실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다산학과 퇴계학을 중심으로 한국경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저서로 『丁茶山論語古今注原義總括考徵』(1987), 『한자의 뿌리 1-2』(2001), 『밀암 이재 연구』(공저, 2001), 『인문학 명강: 동양 고전』(공저, 2013), 『정산 이병휴의 시와 철학』(공저, 2013), 『창구객일 연구』(공저, 2014) 등이 있다. 역서로 『정체전중변』(공역, 1995), 『다산과 문산의 인성논쟁』(공역, 1996), 『다산과 석천의 경학논쟁』 (공역, 2000), 『다산과 대산, 연천의 경학논쟁』(공역, 2000), 『다산의 경학세계』(공역, 2002), 『역주 자학』(공역, 2008), 『역주 시경강의 1-5』(공역, 2008), 『혼돈록』(2014), 『상서고훈 1-5』(공역, 2022) 등이 있다. 정본여유당전서 사업에 참여하여 『시경강의』, 『상서고훈』, 『여유당전서보유』를 책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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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엽 (엮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현대시』 신인상,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 수상으로 등단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현대시의 지형과 맥락』, 『현대문학의 구조와 계보』, 『문학과 수사학』, 『한국 모더니즘 시의 반복과 변주』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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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의 옛 시가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시가학회, 한민족문화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공유를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높다. 저서로 『정전 형성의 논리』, 『신라인의 마음, 신라인의 노래』, 『한국 고전시가와 인물형상의 동아시아적 변전』,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어우야담』, 『고산유고』(이상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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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 문학과 문화 비평 및 이론, 현대 영소설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한국비평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저서로 『탈식민 논의와 미학의 목소리』 『해체론』, 역서로 『포』(J. M. 쿳시)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치누아 아체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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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타이완대학교에서 중국 고전 소설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중문과 부교수와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장과 민족문화연구원장을 지냈으며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어문연구회, 동방문학비교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홍루몽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국지》 읽기』, 『모두의 인문학』(공저), 『사대기서와 중국문화』, 『붉은 누각의 꿈』(공저), 『홍루몽의 전파와 번역』, 『금오신화의 판본』, 『중국소설사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홍루몽』(1-6, 공역), 『전등삼종 역주』(상, 하), 『종리호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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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노문과를 졸업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에서 노어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노문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노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러시아 읽기-러시아어 텍스트 강독』, 『초국가적 공간과 공동체로서의 동북아시아』(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루스키 미르 연차총회 주제의 인문학적 분석」, 「한-러 대학생 대화 행사를 통해 본 한-러 상호인식 및 정체성」, 「〈러시아센터〉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러시아어 교수법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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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감수)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주요 논저 — 〈中共 100년의 마오와 마오이즘 — 기원, 해석, 전유〉(2021); 《동아시아, 인식과 실재 — 전시기(戰時期)에 대한 조명》(공편), 아연출판부, 2014; 《중국혁명과 비밀결사》, 심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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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다른 책 >
손병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리스 아테네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연구했다. 하버드대학 철학과 객원교수를 거쳤으며, 국제 그리스 철학회 명예회원이다. ‘EBS 민주주의 특강’ 시리즈에서 ‘최초의 민주주의’에 관한 강연을 한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연구: 플라톤과의 대화』, 『고대 희랍·로마의 분노론』, 『호모주리디쿠스: 정의로운 인간을 찾아서』 등이 있고, 역서로 『소크라테스의 비밀』(공역)이 있다. 논문으로 「부동의 원동자로서의 신은 목적인이자 작용인이 될 수 있는가」, 「공적주의 정의론과 최선의 국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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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 몸 하나 잘 수양하기도 어려운데 온 세상 사람들이 불평불만 없이 살도록 위대한 지智를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고관대작을 시켜 준다는데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사양하는 인을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절체절명의 위험 앞에 죽음도 각오한 채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용勇을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나잇값과 배운 값을 하는 선비가 되는 것은 이에 못지않게 어려운 일임이 분명합니다.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과, 아는 것 따로 하는 짓 따로인 사람이 넘쳐 나며, 인격까지 돈으로 가름하려는 오늘날,
“어디 선비 없소?” (제1강│삶의 품격을 높이는 위대한 사상, 유학)


“당신이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mistake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아마도 빌 게이츠는 어떤 사람이 가난하게 태어난 것이 그 자신의 책임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 책임은 노력하지 않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물론 그의 진의眞意는 후천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살라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현실은 빌 게이츠의 메시지가 실현되기에 결코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그의 희망의 메시지를 한국 현실에 적용하려면 한 개인의 성공이 다양한 운적 요소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정치·사회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요. (제2강│인간이 되기 위한 원리, 정의)


천애지기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인종이나 국적, 신분이나 언어 등 외적 조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정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지요. 한편 서로 간의 차이에 대한 인정과 상호존중 그리고 끝없는 신뢰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대용의 시대에는 국경의 통제가 엄격하여 사신이 아니라면 공식적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일은 꿈조차 꿀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에 비하자면 언어적 소통에도 한계가 있어 주로 필담에 의존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아름다운 우정을 이룰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귀감이 됩니다. (제3강│따뜻한 인생을 만드는 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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