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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공감의 반경

[큰글자책] 공감의 반경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장대익 (지은이)
  |  
바다출판사
2024-02-27
  |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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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공감의 반경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공감의 반경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66892233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간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문화와 환경 조건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피고 의식적으로 인간의 공감 수준을 바꾸려 했던 과학 연구들을 조명하면서 공감 본능의 변화를 일으키는 해법을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 공감의 두 힘, 구심력과 원심력 간의 투쟁 7

1부
공감이 만든 혐오


1장 느낌에서 시작되는 배제와 차별 19
2장 부족 본능, 우리 아닌 그들은 인간도 아니야 35
3장 코로나19의 대유행, 혐오의 대유행 56
4장 알고리듬, “주위에 우리 편밖에 없어” 89

2부
느낌을 넘어서는 공감


5장 내 혐오는 도덕적으로 정당하다는 믿음 115
6장 첫인상은 틀린다 136
7장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147
8장 처벌은 어떻게 공감이 되는가 161
9장 마음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171

3부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10장 본능은 변한다, 새로운 교육을 상상하라 189
11장 누구나 마음껏 비키니를 입는다면 210
12장 편협한 한국인의 탄생 222
13장 한국인의 독특함이 족쇄가 되다 234
14장 타인에게로 향하는 기술 254
15장 접촉하고 교류하고 더 넓게 다정해지기 263

나가는 말 | 멸망의 길과 생존의 길 273
감사의 글 277
주 279
그림 출처 292

책속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특별한 공감력이란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을 점점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내집단 편향을 만드는 깊고 감정적인 공감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하는 힘으로 보아 공감의 ‘구심력’으로, 외집단을 고려하는 넓고 이성적인 공감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힘으로 보아 공감의 ‘원심력’으로 부르고자 한다. 공감의 구심력과 원심력은 서로 투쟁하고 있으며 어느 쪽이 강화되느냐에 따라 우리 문명의 흥망성쇠도 영향을 받는다. 나는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문명의 위기를 해결하는 정신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감이 미치는 반경을 넓혀야 한다고, 즉 공감의 구심력보다는 원심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들어가는 말


사실 호모 사피엔스의 20만 년 역사를 조금 더 냉철하게 보면 인간의 독특성이 탁월한 공감력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민망하다. 인간 세계에는 잔인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평화는 대개 그 수많은 전쟁의 막간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도 공감과 매우 흥미로운 관계를 지닌다.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내집단인 ‘우리’에 대해서만 강한 정서적 공감이 일어날 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전쟁은 공감 부족 때문이 아니라 외집단보다 내집단에 대한 정서적 공감이 지나치게 강해서 발생하는 비극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감정이입이 공감의 반경에 구심력으로 작용해 더 넓어져야 할 공감의 힘을 좁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 1장 느낌에서 시작되는 배제와 차별


정지수·장대익은 한국인들이 난민 증가로부터 오는 위협에 노출되었을 때 국가와의 동일시를 높게 느끼는지 그리고 위협 시 남성이 여성보다 국가 동일시 수준이 더 높은지를 탐구해보았다.8 이 연구 결과를 일부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한국인들이 난민의 위협을 높게 지각했을 때 국가 동일시 중 영예의 수준이 높아졌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국가 동일시 수준이 강해졌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난민 위협을 다룬 기사문을 읽은 사람들이 높은 국가 동일시 중 영예를 느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더 그러했다. 부가적으로 난민 위협하에 여성이 남성보다 자기 보호 동기와 친족 돌봄 동기를 더 느낀다는 것을 밝혔다.
/ 2장 부족 본능, 우리 아닌 그들은 인간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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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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