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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14154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6-04-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들녘의 마음을 담아_ 이동현
1월 소한과 대한, 고요한 것들의 분주함
겨울 들녘에서 사계절을 준비하며
그루터기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봤습니다
현미? 쌀의 변종 아닌가요?
새로운 동물 식구가 왔습니다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건가요?
3월 경칩과 춘분, 서두르지도 머뭇거리지도 말고
부족해도 내 손으로 정원 가꾸기
싸목싸목 이 길을 가겠습니다
들녘을 달리는 농부
녹비작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영성을 지닌 농부과학자
4월 청명과 곡우, 이제 감상의 시간은 끝났다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농부도 가끔 씨앗이 헷갈려서
섬진강 플로깅, 우리는 섬진강을 주웠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볍씨를 뿌립니다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벼가 아니라 사랑농사를 짓는군요
5월 입하와 소만, 대지와 호흡 맞추기
연구용 품종을 심는 법
볍씨 한 알이 흙과 사귈 때까지
올해도 어린 생태학자들을 만나겠습니다
박사 양반이 왜 이렇게 힘든 일을?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논의 정수를 체험하는 생태학교
6월 망종과 하지, 씨앗의 마음을 기억하며
벼와 땅의 만남
손 모내기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작은들판음악회에서는 모두가 가수입니다
나이 불문 거리 불문, 모내기 체험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식구라고 불릴 때마다
7월 소서와 대서, 버텨야 살린다
잡초와의 사투, 김매기
오리 가족이 찾아왔습니다
늦게 핀 배롱나무를 보며
우렁이가 일하지 않는 이유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소멸하지 않는 회사를 다니고 싶습니다
2월 입춘과 우수, 야생의 힘은 끈질기다
정월대보름을 바쁘게 보냅시다
봄을 느끼러 오십시오
기러기 밥상을 차려줬지요
달집을 태우며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미실란, 스무 해에 부쳐
8월 입추와 처서, 농부임을 새삼 생각하다
벼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농촌의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
나는 씨앗 뿌리는 농부입니다
해도 해도 어려운 농사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단체는 사라져도 활동가는 남으니까요
9월 백로와 추분, 기대와 다를지라도 감사하기
사람도 모이고 새도 모이고
가을 들녘에 스며든 농의 기운
받았으니 더 나눠야지요
첫 메밀 농사, 다시 초보 농부입니다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문화가 꽃피는 마을
10월 한로와 상강, 기쁨과 아쉬움은 낟알 하나 차이
인생도 농사도 기다림입니다
올해는 풍년일까요?
영화제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타들어가는 농심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식당 휴업, 우린 해법을 찾을 거예요!
11월 입동과 소설, 비로소 숨을 고릅니다
11월 11일, 우리가 흙의 자식임을 깨달은 날
참새가 유기농 쌀맛을 알아버렸다
호되게 당한 밀 농사
계속 응원해 주시겠지요?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천년 숲도 오늘부터
12월 대설과 동지, 다시 흙을 믿는 시간
건강한 제철 간식 없을까요?
오십 원 동전 뒷면과 농부의 마음
겨울에 이삭을 보는 심란함
흙의 가치를 믿습니다
김탁환의 물꼬와 둠벙 | 책 떠나서 온 곳에 책방이라니
에필로그 | 밥 한 그릇의 지혜_ 김탁환
미실란 풍경
리뷰
책속에서

우리의 농사는 이야기가 되었고, 마을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농사는 계절을 앞서갈 수도 없고 절기를 건너뛸 수도 없습니다. 소한과 대한의 고요 속에서 한 해를 준비하고, 입춘과 곡우의 기운을 따라 씨앗을 깨우며, 망종과 하지의 분주함 속에서 생명을 땅에 맡깁니다. 추분과 상강을 지나 다시 겨울로 향하는 시간을 기록하는 일, 이 책에 담긴 농사일기는 그렇게 절기를 따라 써 내려간 삶의 메모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돌봄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뭇 생명을 하나하나 실피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
밥은 쌀로 만든 음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나로 살아가게 만드는 지혜의 모음이다. 그 지혜는 두 발을 땅에 딛고 산 이들의 삶에서 나왔다. 씨를 지키는 법, 물을 대는 법, 비와 햇볕을 기다리는 법, 뿌리와 줄기와 잎을 살피는 법, 곤충과 작은 동물들을 대하는 법, 열매를 거두어 보관하는 법, 함께 일하는 법, 홀로 농기구를 고치는 법 등이 그 안에 담겼다. 나는 아직 밥 한 그릇의 지혜를 열에 하나도 모른다.
- 에필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