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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미성숙 일지

[단한권] 미성숙 일지

(4년차 초등교사 성장기)

돌멩이 (지은이)
하모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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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미성숙 일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한권] 미성숙 일지 (4년차 초등교사 성장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47085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3-01-25

책 소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던데, 이 책은 겨우겨우 4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풍월은 커녕 단어도 겨우 읽는 초등교사의 그 동안의 기록이다. 아직까지 급식을 먹고 있어서 미성숙한 건지, 아직까지 미성숙해서 졸업 못 하고 급식을 먹고 있는 건지 궁금해서 쓴 문장들이 좋은 기회로 세상에 책이라는 형태로 태어나게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1. 돌멩이, 존재하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교대생이 학교생활 v-log를 한다면
운빨 임용고시 1부 - 광기의 쭈꾸미
운빨 임용고시 2부 - 눈물 젖은 코다리
운빨 임용고시 3부 - 얼떨떨한 간장게장
한 발자국
세상에 이런 벱은 없는겨
괜찮지 않지만 괜찮고 괜찮지만 안 괜찮은

2. 돌멩이, 구르다
우와! 엄청 어리다!
코로나 학년, 코로나 담임
하늘이 무너지면 솟아날 구멍이

3. 돌멩이와 날씨
<1부 - 햇빛>
운동회와 짜장면
애플데이
요즘애들
눈꽃 엔딩
애정이 담긴…
수다날

<2부 - 비>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득음
둘 다 잘못했는데 왜 우는거니
넵 알겠습니다 (모르겠는데요)
아 미안
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국밥과 공개수업
잣같이 구네
누가 떠드니? 쟤요!
종이는 왜 찢니
오해와 이해

<3부 - 바람>
환상과 실제
나도 이러고 싶진 않은데
쉬는 시간이잖아
선생님 체육 시간에 뭐해요?
여기 돌바닥이야

4. 돌멩이, 다시 구르다
실습이 끝났는데요 안 끝났습니다
세 잎 클로버
최종병기 뽀로로
여기 봐
Persona
햇볕 받은 조약돌처럼

에필로그

저자소개

돌멩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이 주는 고요함을 사랑한다. 사랑하면 궁금한 게 많아진다던데 책에 대한 모든 게 궁금해 직접 만들어 보게 되었다. 이럴 줄 몰랐지와 이럴 줄 알았지의 사이에서 돌돌 굴러가고 있는 중.
펼치기

책속에서



“선생님 몇 살이에요?”
“선생님 진짜 어려보여요!”
“선생님 완전 예뻐요!”
“선생님 어디 살아요?”

어머나. 번개가 번쩍번쩍 치고 있는 뇌를 쥐어짜내 뭐라고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저찌 대답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략적인 수업 방향을 이야기했다. 전 날 시뮬레이션 해 본 수업은 정확히 35분. 실수하고 돌발상황이 일어날 것까지 계산한 치밀한 결과였다. (임용고시 2차를 준비한 경험이 이렇게 쓰였다.) 다행히 수업을 가장한 나의 원맨쇼는 무사히 시간 맞춰 끝났다.
- ‘우와! 엄청 어리다!’ 중에서


문제는 한 아이.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지구력 없이 그렇게 오래 뛰어본 경험이 없는지라 남들이 다 들어오고도 남았는데도 두 바퀴 반이 남았다. 처음에는 티가 안 났는데 점점 사람이 없어지니 위축된 표정이다.
“야 oo이랑 같이 뛰어야겠다.”
그 때 우리반에서 체력이 제일 좋은 예원이가 누워있다 벌떡 일어났다. 근처에 같이 쓰러져 있던 예원이 친구들도 나도나도 하며 일어나 마지막 아이에게 달려간다.
“마지막 가즈아아!!”
혼자 뛰는 아이에게 달려가 예원이가 등을 떠민다. 옆에서 친구들도 거든다.
“별로 안 남았어!! 이번 바퀴만 뛰자!!”
나머지 누워있던 아이들도 슬그머니 같이 도는 아이들을 본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바퀴를 돌자 달려가 안아준다.
“이야아!! 잘했다!! 끝났다!!”
청소년 성장만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을 내 눈 앞에서, 그것도 우리 반 아이들이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찡해온다. 역시나 문학 작품은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가 보다.
- ‘요즘 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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